어흑 ~ !
일백억이 그리도 애타게 찾아 헤맸던 ...이상형의 그녀는 바로 옆 지척에 있었다네.
언제나 항상 길 따라 두리번거리면서 찾았던 ...
천안에 가서도 찾았던 ...평택에 가서도 찾았던 ...화성에 가서도 찾았던 ...
안양에서도 찾았던 ...안산에서도 찾았던 ...좀 더 멀리는 여주 이천에서도 찾았던 ...
그녀는 ...내 옆 ...아니 바로 내 코앞에 ...떡 허니 ...자리하고 있었다네.
눈을 가까이 돌려 내 발로 몇 걸음만 다가가면 찾을 수 있는 자리에 있었던 그녀는 ...
(아아 ! ...꿈속에서마저도 그리 찾아 헤매었던 그녀는) ...그 고운 자태의 모습으로 빵끗히
웃으며 나를 반갑게 마중하고 있었다네.
얼굴도 예쁘고 ...행동거지도 예의 바른 그녀는 ...일백억의 거칠고 무례한 첫 데이트 신청 ...
이어서는 어쩌면 분위기가 익어 올라 ...만난 지 채 24시간도 안 되어서의 로맨스 완성 요구에도
선선히 응했을 거라고 여겨지는(?) ...고고하지만 일면(一面) 쿨한 귀부인 풍의 여성이었었다네.
큰 대형 아파트의 평수에 걸맞게 격조 높고 포용력 있던 그녀는 ...일백억의 거침없는 사귐
제의와 ...어쩌면 일백억 품에 안겨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 혼인서약 ...즉 일백억에로의 소유권
귀속됨과 그녀 자신의 일백억 망나니 제어권 차지함의 ...동시다발적 역사 이룸에도 기꺼이 동의
했을 정도로 ...그 품이 크고 그 인격완성이 무르익었던 상대였었다네. (지나친 과대망상 ? ㅋㅋ ~)
그녀의 품은 크고 ...그녀의 몸값은 꽤나 비쌌었다네.
그녀의 몸 사이즈는 138제곱미터였고 ...그녀의 몸값은 3억 8천만이었었다네.
그렇다네 ~ !
그녀는 ...일백억이 그리도 애타게 찾아 헤맸던 그녀는 ...다름아닌 대형 평수의 고급 아파트 ...
그 사물 자체였었다네 ~ ! --------- ㅋ ~
(여러분은 그 동안 무얼 상상하셨남요 ? ------ ㅋㄷㅋㄷ ~)
경매 시장에서 신건으로 선보였던 그녀는 수도권 어느 지방의 대형 평수 아파트 매물이었던
거였다네. ---------- 후후 ~
요란한 화장빨과 화려한 옷차림으로 그녀 자신을 감싸지 않았던 바람에 ...시세보다 현저히
저평가된 몸값을 보였던 그녀는 ...그리하여 알짜배기 보물임을 스스로 꼭꼭 숨겨왔던 그녀는 ...
아 ! ...아쉽게도 이 일백억의 품 안이 아닌 ...다른 자의 품 안으로 떠나가게 된 것이었으니 ...
더더우기 원통한 건 그녀가 사내도 아닌 또 다른 그 어떤 여인에게로 안겨져 버렸던 사실이었으니
........... 어흐흑 !!! ------------ ㅎㅎ~
아 !
그런데 ... 그런데 ... 여기에 더해 더 놀라운 사실이 하나 또 있는 것이니 ...다름아닌 ...그 대형
아파트를 낙찰받은 여인이 앤카페 쌩초보 0 0 님이시고 ...(겨우 마스터 학원에 다닌 지 석 달 밖에
안 된 여성분이시고) ...또 또 ...경악하고도 배 아플 일은 ...이 경매물건이 앤소니 원장님이 수업
시간에 `추천물건'으로 수십명 수강생들에게 널리 알려준 물건이었었다는 사실인 것이었으니 ...
에효! ...다시 또 약 오르고 ...다시 또 마니마니 질투 나도다 ~ !!! ----------- ㅋㅋ ~
우휴 ! ...나 일백억도 그 수업자리에서 그 추천물건 알림을 그 쌩초보 여성분과 같이 들었는데도
...나는 왜 그것을 귓전으로만 흘려듣고 ...답사 가서 현장조사를 하지 않았던 것인지 ...? --- ㅠ.ㅠ.
저렇게 가정주부로만 있던 쌩초보 여성분도 용감무쌍히 딥따 들이대서 ...초단타로 대단한 수익을
내는구 마는 ...경매 공부 할 만큼 했다는 이 중수급의 일백억은 그 보물을 확~ 낚아채는 매의 눈이
아직도 없는 건지 ...? --------- 쯧쯧 !!
암튼 ...4억도 채 안 되게 낙찰받은 이 이뿐 대형 아파트를 한 달 만에 4억 4천 정도에 단타 쳤다고 하니
... 하이고 ! ...하이고 ! ...원통하고도 또 배 아퍼 죽것네 ... !!! --------- 킥 킥 킥 ~ ~ ~
우이휴 ~ !
그렇게도 길거리 헤매며 이리저리 찾았던 그녀 ...저 고운 님이 ...저 경매대박 초단타 물건이 ...
이리도 가까이 ...이리도 내 코앞 가까이에 ...바로 내 눈앞 30cm 거리에 ... (마스터 학원 수업자료 중
`추천물건' 그 어딘가에) ...분명 존재해 있었는데 ...결국은 ...그것이 보물인 줄도 모르고 방치하다가는
...기어이 ...겨우 학원 입성 3개월 째의 완전 쌩초보 여성분께 빼앗기게 되다니 ...우휴 ...휴 ! ...다시 또
원통하고 ...다시 또 너어무 너어무 배 아푸기만 하도다 ... !!! -------- ㅋㅋㅋ ~
(낙찰받으신 0 0 님 ...대단히 지송요~ ! ....... 걍 귀엽게 봐주삼 ~ ! ------- ㅎㅎ~ )
여러분 ... !
앤카페 수강생 여러분 ...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 !> 라는 화재 경고성 표어가 70년대 과거에 있었듯이 ...
<덮었던 추천물건 다시 보자 ~ !> 라는 2015년 경매인의 현재진행형 지침 문구를 ...
우리 모두 가슴에 꼬옥~ 기억하도록 합시다 ~ ! -------- 에 궁 ~ ! ^^
첫댓글 저는그여인누군지아네요~~~^^ㅋㅋ
ㅎ또 다른 그녀 만날겁니다.더 큰 수익률 안고서ᆞ
아~ ~
나도 이쁘고 삼삼한 그녀 만나고 싶포
일백억님 꺼진 불 쏘시게 하나만 주오.
하나 소개시켜줘 ,,한잔 쏠께
이뿌고 영양가 있는 경매물건 말하는 거죠?
알써요.
쪼매만 기둘러 보셔 ~ ~ ------ ㅎㅎ~ ^^
어느분 이신지 감이옵니다.
이젠 고수의 반열에 더심을 먼 발치에서나마 축하드립니다.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ㅎㅎ 이뿐 그녀가 누군지...이제 회장님께서 좋은 분을 만나셨나보네~~하며 읽어내려가고 있었어요~~ 근데..헉... 이건 완전..대박 물건이였네요;;;
우리도! 기필코!
일백억님 글솜씨는 일품입니다.
글솜씨와 재치가 정말대단하세요회장님 ..ㅎㅎ~
아침공부겸 들어왔다가 앤소니님 글보고
띵~~해서
잠깐 휴식.
제목부터 한 웃음 짓게 하네요.^^
즐거운 화욜
감사~~
또다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