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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누리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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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산행/여행 후기 스크랩 18.07 월악산(제천.충주,단양,문경)
cdh13579 추천 0 조회 159 18.07.12 20:2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월악산 최고봉인 영봉의 모습)









월악산

 

(제천,충주,단양,문경)











                                    (산행경로 / 청색실선 서→동)


  ♣ 산행일시 : 2018. 7. 7(토) 맑고 가끔 구름많음 / 5시간59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수산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신륵사삼거리→헬기장→마애불→법주사→덕주골입구 / 약 12.2km

 






  오늘 안내산악회에 편승, 월악산을 찾았다.

  들머리가 가까워지면서 차창 밖으로 월악산의

  근사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서울에서 세시간을 달려 들머리인 수산교에 도착했다.

  몇번 법주사를 경우해 원점회귀 산행만 했지 이곳을

  기점으로 하기는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마을표지석 우측 뒤로 수산교를 건너는

  일행과 그 뒤로 마을이 보인다






  10:14  수산교

  수산1리 마을입구의 수산교를 건너







  수산리구판장과 경로당을 지나 좌틀한다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고 토종벌통도 눈에 띤다






  저 끝에 보이는 구름 왼쪽까지 가야 보덕암인데






  문제는 2.3km 정도가 포장도로라는 것.

  따듯한 여름날씨에는 고역이 아닐 수가 없다






  10:43  보덕암주차장/화장실

  주차장에 설치된 안내도, 보덕암까지 바로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비탐지역으로 가끔 출입자 단속을 한단다.






  방금 지나온 보덕암주차장/화장실 모습






  갈림길에서 우측에 있는 보덕암과 보덕굴에

  갔다가 복귀해서 좌측 표지판쪽으로 진행한다






  10:50  보덕암()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선학원 소속 사찰로 연원은 신라 시대 왕리조사()가 수행한 보덕굴에서 비롯한다. 왕리조사가

  수행한 곳에 1918년 보덕암을 축조하였다고 전하며 현재 사찰은 1979년 무허가 사찰이 헐린 후에 조성된 것이라 한다. 보덕암은 관음도량이며 왕리사()

  라고도 한다. 현재의 보덕암은 주지가 1984년 입산한 이래 천일기도하면서 1986년에 자연스럽게 지금의 가람을 증축하였다.

  기암 층벽 위에 있던 고탑 3기는 멸실되어 그 행방을 알 수 없다. 다만 대웅전을 신축하면서 절터에 흩어져 있는 약 150매의 정방형과 장방형 전탑 부재가

  수습하여, 항아리에 사찰 연기를 넣은 다음 미완성 전탑을 축조하여 대웅전 뜰에 세웠다. 사찰에 있었던 신령각과 칠성각()은 삼성각()으로 대체

  하였다. 한편, 보덕암은 옛날에 부유한 사람이 고질병으로 병환이 위독하자 가마를 타고 지금의 경내에 와서 약수를 마시고 완쾌한 곳으로 전한다. 이처럼

  중생의 병환을 쾌유시키는 암자로 정평이 나면서 약수터 위에 약사여래불입상을 안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보덕굴은 보덕암 우측 뒤로 5분 거리에 있다.

  여기다 배낭을 벗어놓고








  모감주나무군락지를 지나는데 꽃이 만개를 했다.

  모감주나무는 천연기념물 및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대부분이 해안에서 자생하는데

  내륙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는 건 특이사례라고 한다  






  10:55  보덕굴

  굴 앞에는 작은 물웅덩이와 내부에는 종과 석불이 있고

  천정에서 물방울이 계속 떨어져 음산한 분위기였다













  보덕암을 나와 원복후 길을 이어간다













  등로변의 기암













  하봉으로 이어지는 철계단과






  바위난간을 오르니







  11:51~59  하봉전망데크

  전망대가 등장하고 발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충주호의 모습이 장관이다







  지나온 능선길, 보덕암 이후는 숲길이라

  힘은 들어도 더운줄을 몰랐다







  36번도로상의 월악교와 송계1교

  






  충주호는 1985년에 준공된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 호수이다.


  이 인공호수를 제천 지역에서는 청풍호,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호라 부르고 있다.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량이 크고

  (소양호 다음으로 규모가 큼) 제천과 충주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면적 67.5㎢, 평균수심 97.5m,

  길이 464m, 저수량은 27억 5000톤이라고 한다

  






  댐 건설로 충주, 단양, 제천 등 3개 시군에 걸쳐

  66.48㎢가 수몰되었됐고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이


  생겨 고향을 잃은 이들에겐 가슴아픈 추억의 장소

  이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하봉전망데크에서의 풍광(북서향~북향)







  12:07  월악산하봉(933m)







  하봉과 중봉전위봉 사이에 있는 멋진 목교







  중봉전위봉과 중봉(맨 뒷봉우리)







  하봉정상에서의 풍광(북~북동~동향)







  첩첩산중의 오지마을







  한수면사무소 방향







  진행중에 돌아본 하봉








  진행방향의 중봉과 영봉







  기목,

  뿌리는 하나이고 한 줄기는 중봉으로,

  또 한 줄기는 하늘을 향해 뻗어있다







  그것 참..!!!







  중봉으로 진행중에 돌아본 모습.

  높은 게 중봉과 하봉 사이에 있는 전위봉이고

  하봉은 그 뒤 낮게 보이는 봉우리이다








  당겨보고






  중봉가는 길








  12;43  월악산중봉







  중봉에서의 풍광(남~서~북서향).

  송계계곡을 따라 길게 형성된 마을.

  맨좌측 멀리는 주흘산














  진행방향의 영봉 모습.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바위로 되어 있음을 가늠케 한다







  지나온 중봉 역시 바위산이고







  영봉에서 오늘 하산하게 될 경로를 바라본다.

  헬기장 지나 삼거리(삼각점봉인 960.5봉)에서

  좌측능선은 비탐지역이라 철망으로 막아 놓았다 







  영봉 정상부근에는 수많은 철계단이 놓여있다














  13:12~44  월악산영봉


  월악산(月岳山 1097m).

  충북 충주시,·제천시,·단양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다. 주봉인 영봉()의 높이는 1,097m이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있는 포암산(:962m) 부근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끝부분에 솟아 있으며, 만수봉(:983m)을 비롯해 많은

  고봉들이 있다. 정상의 영봉은 암벽 높이만도 150m나 되며 이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 청송()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에 오르면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봄에는 다양한 봄꽃과 함께하는 산행, 여름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즐기는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 단풍 및 호반산행, 겨울에는 설경

  산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 등 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의 폭포·천연수림 등은

  여름 피서지 가운데서도 명승으로 꼽힌다. 한국의 5대 악산() 가운데 하나로, 1984년 12월 31일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영봉에서 뒤돌아 본 중봉.

  뒤로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는 하봉위에

  있는 전위봉이고 하봉은 여기서 안 보인다







  영봉과 이어져 있는 암반







  암반위에서 본 영봉 정상데크







  영봉은 거대한 바위덩어리







  멀리 운달산방향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주봉, 영봉, 부봉)방향







  영봉에서의 풍광(북동~동~남동향)







  영봉에서 동향, 수산리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







  데크길,

  설치해 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감사드립니다







  데크에서 보는 풍광(동~남동~남향)







  하산길에서 본 중봉과 전위봉(하봉은 안 보임),

  그리고 충주호






  소나무와 암벽 1







  소나무와 암벽 2







  영봉 데크길에 이어 월악산의 명품소나무들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한다







  낙석을 우려해 덮게를 설치한 등로.

  다시한번 공단측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14:03  신륵사삼거리

  우리는 덕주사방향으로...





















  14:19  송계삼거리

  영봉공원지킴터와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동창교로 하산하는 코스다.

  ↑ 마애불1.8 덕주사3.4  ↓ 영봉1.5  → 동창교 2.8km







  14:21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월악산영봉은 그 자체가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그 장엄한 모습이 장관이 아닐 수 없다







  마애불능선에서 바라본 월악산 최고봉인

  영봉과 중봉, 전위봉은 고개만 살짝














  월악산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꼬리진달래







  털중나리








  하산중에 뒤돌아 본 삼각점봉(960.5봉) 정상














  15:22  마애불

  공사중이라 우회하여 바라보고













  15:47  덕주탐방지원센터와 입석









  15:48  덕주사(德周寺)

  충북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 남쪽 능선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구전으로 587년(진평왕9)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더불어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가 마의태자 일행과 이곳에 들렀을 때 이 절을 세워 절 이름을 덕주

  사사라 하고, 골짜기 이름을 덕주골이라고 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역사적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창건자와 창건연대는 미상이다.

  그때 지은 사찰은 보물 제406호인 덕주사마애불 앞에 세워졌었는데, 6 ·25전쟁 때 훼손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원래의 사지에서 1.7km쯤 떨어진 곳에 1970년에

  중창된 것이다.

  당우()는 법당과 요사채 뿐이지만 어느 때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우탑() 1기와 조선시대의 부도 4기가 있는데, 이 우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얽혀

  있다. 덕주사에 승려가 많아져 절이 좁아서 새로이 부속건물을 지으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건장한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어디론가 실어 날랐다.

  뒤따라가 보니 지금 마애불이 있는 바위 아래였으므로 거기에 절을 짓고, 목재를 다 실어나른 황소가 죽은 자리에는 우탑을 세웠다고 한다. ∥두산백과∥






  덕주사 경내에 있는 남근석.

  월악산은 풍수학으로 볼때 음기가 왕성한 산이라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곳에 남근석을 세웠다고 한다.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덕주산성과 입석






  등로변에는 맑은물이 유혹을 하는데

  출입금지지역으로 난간이 설치되어있다.

  위반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16:13  덕주골입구

  현지 사정상 버스를 덕주주차장이 아닌 곳에 주차를 하여

  이곳 덕주골입구, 상가지역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오늘 보덕암약수가 유명하다는데 예습을 못해 그냥 지나처

  아쉽지만 두 눈이 호강을 하였고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월악산탐방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다.

  덕주주차장(우측 그림)은 여기서 100m거리에 있다






  날머리옆으로 그 유명한 송계계곡의

  시냇물이 흐르고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알탕 대신 발담금을 즐겼다






  송계계곡하천






  송계계곡하천



  달리는 차창밖의 월악산 모습.

  좌측부터 하봉, 중봉전위봉, 중봉, 영봉







  ♣ 산행경로 : 수산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신륵사삼거리→헬기장→마애불→법주사→덕주골입구 / 약 12.2km

  ②교대역11번출구(07:13)→수산리(10:00)→수산교(10:14)→보덕암주차장·화장실(10:43)→보덕암(10:50)→보덕굴(10:55)→하봉전망데크(11:51~59)→하봉

  (12:07)→중봉(12:43)→영봉(13:12~44/점심)→신륵사삼거리(14:03)→송계삼거리(14:19)→헬기장(14:21)→덕주사(15:48)→덕주골입구(16:13)→③교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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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7.12 22:53

    첫댓글
    상세한 월악의 도감 감사합니다.
    안가본 사람도 알겠어요.

  • 작성자 18.07.13 06:26

    원하던 코스를 가게되어 기뻣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7.12 23:37

    멋진 작품사진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설까지 곁들여 주셔서 ..그날의 멋진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7.13 06:29

    열정님의 열정을 처음 느껴본 날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하면 할수록 괜찮은 사람일 것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날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 18.07.12 23:39

    이 많은 사진을 언제 다 찍으시나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8.07.13 06:30

    이곳저곳 다니면서 기웃거리면서 사진찍는 걸 좋아하지요.
    월악산은 원체 풍광이 좋아 많이 찍었나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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