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6월이다.
여름으로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느끼는 바람은 여름을 잊을 정도로 선선하다. 오전 6시 10분쯤 일어났다.
곧바로 씻고 컴퓨터를 켰다. 요즘 들어 습관적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정서주의
동영상을 시청한다. 여러 곡을 한데 묶은 믹스 채널은 연속해서 정서주의 커버 곡을
감상한다. 오전 내내 듣고 오후에 와서도 그렇게 반복해서 듣는다.
벌써 몇 달째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난생처음이다.
그리고 7시 15분쯤 밥을 짓는다. 그전에 식전, 식후에 먹을 약을 미리 준비한다.
깜빡하고 잊을 수 있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오전 9시가 되어 갈 즈음 컴퓨터를 꺼고 청소를 한다. 그전에는 매일 청소를 하다가 요즘은 이틀에 한 번씩 한다.
청소가 끝나면 9시 3, 40분쯤 된다. 그리고 약 25분 정도 스쿼드와 푸시 엎을 각각
50회씩 다섯 번을 한다. 시간과 횟수를 노트에 기록하고 다시 컴퓨터를 켜고
정서주 유튜브를 보면서 한자를 쓰면서 점심 전까지 본다. 11시 15분쯤에 밥을
새로 지으면 30분 후에 식사를 하게 된다. 12시 10분경에 집을 나서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걷는다. 육교를 오르는데 지하철 계단보다는 살짝 높아서
힘이 좀 더 필요하다. 문현 교차로 횡단보도만 지나면 아파트까지 신호등 없이 갈 수 있다.
첫댓글 같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올해 3월말에 불행하게도 서주공주님 노래를 접하게 되어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해야 할일이 많은데 좀처럼 다른 일에 집중을 못 하고 있습니다 중독성이 마약과 같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울 공주님 함께 응원해요.
줄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팬들이 한두사람이 아니죠 약도 없으니 할수없죠 ㅎㅎ
서주병에서 헤어나오는 신약개발자는 우리 모두의 "적"이 되겠죠.
불치병으로 영원히 남고, 감염속도도 전례없기를 바랍니다.
설사 온국민이 다른 일에 집중을 못하더라도....
잘못하면 나라를 후진국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ㅋㅋㅋ
@응원 (서울) ㅠ ㅠ 그렇게 되면 공주님이 죄다 먹여 살려야 하나....
스쿼트.푸시업50회씩5세트요!
대단해요! 따봉 ^^.
여자분이 50화 푸시업이 가능한가요 ?, 난 3개 겨우하는데 ㅠㅠ
평생 하루에 1분도 노래 안 듣다가 동백아가씨 이후로 하루도 안빠지고 3-4시간이상씩 듣고 있습니다 벌써 6개월째, 중독성 장난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