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대회마치고 멍게 비빔밥으로 간단한 점심을,,
부산으로 바로 내려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맛난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앤님과 둘만의 완주 축하연,,
앤님이 준비한 돔페리뇽 98
처음 오픈할때 콜크상태가 좀 안좋더군요,,
온도도 안맞아서 산미만 잔뜩 느껴지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도 적당히 맞추어지니
특유의 균형감을 발휘합니다,,
살짝 열화가 있었는지 산미가 살짝 커친듯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구수한 이스트향과
적절한 균형감으로 배신을 하지 않는군요,,
역쉬,,, 하면서 00은 3~5년은 더 기다려야겠다는,, ㅋㅋ
물회
돌멍게와 생새우(오도리)
돌돔과 참가자미
참치 뱃살도 보이네요,,
도멘 퐁텐가냐르 샤샤뉴몽하세 07
지난번에 08은 여러번 만났는데
이번엔 07이네요
08에선 뫼르소의 모습을 보였다 몽하세의 모습을 보였다, 하더니만,,
이녀석은 여지없는 심플한 뫼르소의 모습입니다,, 샤샤뉴에서 만든 뫼르소라고나 할까 ㅋㅋ
시트러스향에 살짝 깨볶는 내음도 있고,,
시원한 미네랄리티까쥐,,
흰살생선회와는 딱이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녀석입니다,,
다행이 오늘 준비된 회들도 돔과 가자미라
최고의 궁합이네요~~~
고래고기도 한점
흑가오리가 10키로짜리가 들어왔다고 이사님께서 내주시네요,,
회와 가오리 애라고 주시는데 아무래도 간쪽인듯,,
엄천난 풍미를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샴빵으로도 잘 씻어지지않는 진득한 고소함,,,
송이도 살짝 맛보고
떡갈비찜 비슷한 요리입니다,, 솔잎아래는 황토로 깔고
아래의 틀에는 숯불이 들어간다는,,
배부르고 졸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응원해주신 앤님께서 발동이 걸리시어
찰리스로 2차를 ㅋㅋㅋ
첫댓글 오라버니 ^^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대로 뒷풀이 멋지게 하셨네요 ㅎㅎ
가오리간..녹진하니 맛났겠어요..샴팡이랑 캬~~~~!!! 사랑하는 이의 응원속에서 멋지게 완주하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멋지게 완주하고. 멋진앤님이 준비한 와인과 맛난음식들~캬~행복하시것어여~
무지 부러운 만찬입니다..^^
명절 지나고 봐도 맛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