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안 걸르고 이곳을 들어오기 시작했던게 엊그제 같습니다…
이제서야 첨으로 글쓰기란 버튼을 누르고 조심스레 글을 남기려합니다…
이곳에도 글쓰기란 버튼이 있었는지.....마치 합격멜 을 볼 때 만큼이나 설렘니다…
저는 79년생이구요…
학교는 99학번 전문대 의상디자인과 졸업했답니다…
학교 졸업후에 여성복 디자이너로 이름대면 아실만한 브랜드에서 2년정도 일을했구요…
직장생활 초년생이 그렇듯…..저도 박봉과 주말까지도 몸바쳐 일해야하는... 매일 야근이란걸 하면서 앞으로 10년후에 실장이란 자리를 가기위해 이렇게 살긴 싫다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뛰쳐 나오고야 말았습니다….그때 제 나이 25세…
대학 지원할 때 그냥 한번 인하공전을 넣어봤었는데 떨어지고 나서 저는 승무원에 대한 마음을 접었답니다. 그땐 꼭 하고싶다도 아니였고….그냥 한번 이였으니까요….
그때가 아마 2003년도 가을 이였습니다…그래서 모 학원에서 하는 설명회에 갔습니다…거기서 오신분들도 다들 이쁘시더라구요…어떤분이 질문을 합니다….외항사를 가려면 도대체 영어를 얼마나 해야 하나요? 학원 관계자분이 대답을 합니다…지금 그 질문을 영어로 따질줄 알면돼요….음….중3때 이후로 영어에 손 놓아버린 저는 대학 방학때면 다들 다닌다는 파고다 나 YBM한번 안다녀보고 다들 공부한다는 토익한번 안봤던 것이 그렇게나 후회 스럽지 않을수 없더군요….그날 집으로 오면서 당장 영어 공부를 하자 생각했습니다..솔직히 그때 국내를 생각해도 되는데….국내 치기엔 나이가 간당간당 해서 저는 첨부터 외항사를 생각했습니다…(그러나 EK나 캐세이등 카타르는 아예 몰랐구요….—그런곳처럼 영어를 잘해야 간다는곳을 생각도 안했습니다….T.T)그래서 저는 질문도 외항사 중에서도 영어를 젤 안보는데가 어디냐고 질문도 했다는…..--;
그리곤 영어 학원에서 비기너를 끊었습니다….저만 빼고 다들 잘합니다…저는 아마도 문법도 회화도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영어학원 그러다가 창피해서 안나가기 시작합니다…
알바를 하던중 우연히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오빠를 만나게 됩니다…솔깃합니다….한번도 태어나서 외국땅을 밟아 본적없고 동경조차도 하지 않았던 저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3개월치만 돈을 지원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그리고는 일을해서 스스로 살아보겠다고 했습니다…..돈이 떨어지고 더 이상 생활하기가 불가하면 돌아오겠다고 말습을 드렸습니다……부모님이 허락을 해주셨어요….3달치 생활비와 3개월치 학비 비행기표까지 지원을 받았습니다….(사실 전 창피하지만 회사 다니면서 모아둔 돈이 없었답니다…다자이너라는 생활이 그렇게 만들더군요…..--)낼모래 26살인데 회사는 그만두고 승무원을 꼭 해야겠다고 딸이 그러니 해봐라 고는 했지만…. 부모님이 그런결정을 내려주신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저도 저에 대한 도전 이였겠지만 부모님도 모험이셨겠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2004년 3월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날라갑니다…..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외국인이 저한테 질문을 합니다….Can you speak English? 저는 NO라는 말조차 안나오더군요…영어를 잘못하니까 다 창피하더군요…..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흔듭니다…학교를 다니기 시작합니다…학교 가는길에 누가 말이라도걸까 땅만보며 어깨를 움츠립니다….전화카드 하나를 사지못해서 30분째 편의점앞에서 서성거립니다….학교에서 같은반 한국인 친구에게 반가워 한국말을 걸었더니 영어로 답합니다….으….그래서 저도 독해 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학교에는 한국학생들이 반정도가 됩니다…같이 점심먹고 그러면 같이 한국말 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밥을 외국애들처럼 그냥 제자리에서 먹습니다….그리곤 한국애들이 자꾸 오라는거 뿌리치기 곤란해서 점심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거리를 돌아다닙니다…그렇게 3개월...남들 흔히 사먹는 콜라도 $1인고 껌도 $1밖에 안하는데 저에게는 너무나 비쌉니다....그런게 먹고싶으면 차라리 책을 한권사자며.....헌책방에 가서 헌책 한권을 샀답니다...
같은반 한국 애들은 은근 서운해 합니다….다들 22살 24살 정도 동생들인데…..그렇겠지요…저도 같이 싸온 김치 나눠먹고 가끔은 홈스테이 가족 흉도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싶은데…꾹참습니다….미치도록 얘기하고 싶지만 일부러 왕따 생활을 합니다….저도 미치겠습니다…3개월후에 인터에서 어퍼인터로 반 레벨이 올라갑니다….매주보는 시험에서 윗반으로 올라갈려고 정말 열심히 그래머인유즈를 보고 또 봅니다…졸업할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3개월후엔 돈이 떨어지자….시드니로 이사를 갑니다….가서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병원 청소입니다….그래도 행복합니다….한국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청소 가르쳐주는 이탈리아 아저씨는 제가 불법체류자로 압니다….묻지도 않고는…ㅋㅋ 그래서 누가 비자에 대해 물어보면 얘기하지 말라 당부합니다…난 어였한 비자를 가지고 있는데…화장실 청소하고 쓰레기 비우고 그러는 내가 불쌍해 보이나 봅니다….임시 자리였기 때문에 전 전임자가 와서 다시 일자리를 구합니다…이번엔 한국 레스토랑 입니다…다행히 사장님이 영어를 못합니다….40%정도는 외국인이 옵니다….그럴때마다 제게 그들을 커버하라고 합니다….짧은 영어지만 의사소통 가능합니다…팁까지 받을때면 신이 납니다…
그러나 한국식당에서 일하니 영어가 줄어듭니다…..1달만 학원을 다녀보기로 합니다…한국으로 다시 SOS를 합니다….버는돈으로는 생활비만 해결하기도 벅찹니다….집에 죄송해서 눈물이 납니다…
2004년 11월 학원도 다시 다니고 저는 농장을 가보기로 합니다…솔직히 나중에 승무원 셤볼 때 이야기 꺼리 많이 만들면 좋을것도 같고…..힘들다던데….저에 대한 모험도 해보고 싶었습니다..시드니에 한국 사람이 참 많아서 시드니가 싫더군요…. 농장일은 절대 만만 하지가 않습니다…
첫날 새벽5시에 고추밭에 나갑니다….오후 3시까지 일을 하는데…..정말 오전 10시가 되자 그늘은 하나도 없고 온도는 40도를 훨씬 넘었고 욕밖에 안나옴니다….남들은 1.5리터 팻트병으로 두개씩 싸오는데 전 생수병 작은거 가지고 갔으니….할말 다했습니다…더 기가 막힌건 파란 쓰레기통 큰거에 초록색 고추를 가득담는데 5불쳐준답니다…..T.T
그날 13박스를 따고 지금도 그걸 어쩧게 했나 신기해합니다….당장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맘 굴뚝입니다….흑흑
2005년 1월말 전 한국에 돌아옵니다….벌어온 돈을 가족들 선물 사는데 다 씁니다…
그래도 뿌듯해 합니다…영어도 할 줄 안다고 생각했고….뭐든 시키면 세상에 못할일이 없을꺼 같습니다….그리곤 그때부터 저의 전현차 드나듬이 시작됨니다…모 승무원 학원 외항사반에 등록을 합니다…영어를 좀더 잘하는반이 B반이랍니다….그래도 연수 갔다 왔다고 자존심에 B반을 선택합니다…그리곤 다시 좌절합니다…다들 영어 잘합니다…..그리고 인터뷰 영어라고는 해본적이 없던 제게 선생님이 던지신 모든 질문에 말문이 다 막힙니다…아…창피
그리곤 동방 항공시험이 바로 납니다…서류합격에 기쁨도 잠시 첫 시험이라 기대 완전하고 갔습니다…면접관님은 제겐 눈길한번 주시지 않습니다….그리곤 떨어집니다…이렇게 말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제 외모가 되는것도 아니지만 다른곳에 비해 영어에 대한 비중이 낮다고 했던 항공사 였기에 전 오직 이곳만 바라보며 호주에서 힘든 시간들은 보냈는데….완전 괴롭습니다…떨어지고 울었습니다….학원도 안나가 버립니다….EK 면접 겨우 볼수 있었는데 안가버립니다……너무 자신이 없습니다….
다시 4월베트남 항공 공채가 났습니다….인터뷰 준비는 하나도 못했습니다…면접 가기전 제 맘대로 화장하고 머리합니다….뭐 화장 못한다는 소리는 안들었기에…돈이 없어 제가 하기로 합니다…면접장소도 학원 입니다…그런데 학원 안다닌 티가 너무 났던걸까요….지 면접관님이 제게만 유독 지적을 하십니다….누구씨 앞으로 나와봐요 그리고 뒤돌아서 다른사람 보세요….뭐가 틀린줄 알아요? 손 틀렸어요…저 완전 민망합니다…T.T 어떤분이 베트남 항공 마크를 이력서에다가 넣어오셨어요,….칭찬을 해주심니다…그리곤 이 마크가 뭘 의미하는지 아냐고 질문합니다…다들 네~하길래 저도 입모양 맞췄습니다…그러나 누구씨 알고있어요?라며 또 저만 지적하십니다..솔직히 모른다고 했더니 그런것도 모르고 왔다고 혼납니다…
얼굴이 빨개집니다…..그리곤 단체질문 그 의미를 부여해서 지원동기 얘기하랍니다…전 첨부터 어떤질문이 나와도 외운거만 하기로 생각했었습니다….그거 외우기도 벅찼으니까요….완전 비웃으십니다….그래도 행복했습니다…..그리곤 다음 면접때는 저분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오늘 배운게 많다며 쪽머리를 한채 사람들의 눈길을 받으며 집으로 옴니다…
그리곤 5월독일 루프트 한자 원서를 넣었습니다…연락이 없습니다…--
다시 마카오라는 항공사 공채가 납니다… 다행히 첫 면접 1차 통과해서 호텔로 갑니다…
그러나 현지 마카오 면접관은 질문에 답을 모두 중국어로 하랍니다..T.T 전 당연히 영어로답합니다….그리곤 밖에 나오자마자 오늘 와줘서 고맙다는 쪽지가 쓰여진 편지 봉투를 쥡니다…
간간히 스터디를 합니다…..스터디에서 저의 실력에 같이 준비하기 부족하시다고 느끼신 분들이 빠져나갑니다….또 어떤분은 영어로 답변을 말할 때 마다 계속 다른 표현을 써보신다고 얘기합니다…..부럽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8월 EK가 납니다…..1차에서 써머리를 합니다….솔직히 내용은 안어려웠는데…좀 버벅거립니다….그래도 자신있게 웃으며 합니다….베트남때 절 지적해주신 면접관님이 저보고 어디서 본거같다고 합니다….자신있게 베트남때 본거같다고 했습니다..그리곤 1차 합격……너무 기뻐 말도 못하겠습니다…2차는 토론인데요….전 여기서 너무나 큰 실수를 합니다….토론은 한번도 연습도 안해 본터라 영어도 부족하고….묻어가면 낳았을것을 다들 한 방향으로 만가고 저에게는 말을 끼어들 기회조차도 안주어집니다…그래서 저는 남들다 다른 의견을 내놓습니다…믄제는 여기서 터졌습니다….다른분들이 저에게 반대의견을 내놓자…성격급한 저…..그만 한국말을 해버리고 맘니다…”그게 아니라~~” 다들 웃어버립니다….그렇지만 That’s OK라고 위로해줍니다….그러나 결과는 뻔하고…..저는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습니다….그날 집에오면서 생각합니다…..난 영어가 많이 모자라다…..
바로 다음날 또 한번 부모님께 손을 벌렸습니다…지금 상태로는 승무원시험에 붙기 힘들꺼 같다……호주온지도 꽤 됐고…..영어도 가물거린다며…..딱3개월만 캐나다 가서 테솔 하고오면 괜찮을꺼 같다고….부모님한테는 안그래도 구박덩이 된지 오래입니다….호주갔다오면 승무원될줄 알았더니…..계속 실패만하고…..얼마나 안타까우셨는지….그럼 이왕 가는김에 3개월 더 있다 오라고 합니다…..그리곤 다짐을 받습니다….갔다와서 승무원 안돼면 영어 선생님을 하는거라고...합격하고 당당히 짐싸서 가는 친구 동생들....마음속으로 전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면서 울었답니다....그때의 그 기분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캐나다행 비행기에 몸을 싣지만 그게 저한테 그상황에서는 최선 이였답니다..
2005년9월 캐나다에 캘거리라는 조그마한 도시로 가서 캠브리지 코스공부를 합니다….
완전 빡센데다가...숙제에 거의 잠은 5시간밖에 못잡니다.....같은반 애들은 거의다 1년연수 끝낼때 캠브리지를 선택합니다. 그래서 오자마자 여기온 나를 대단해 합니다...그러나 저도 호주에서 있었고 워킹가지 말고 왜 다들 학생비자로 가라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기온은 영하 27까지 내려가고….스키장갑끼고 바지를 3개나 겹쳐입고 학교를 다녔습니다….원래를 테솔할려고 했는데 오픈데이로 EK 붙으신 어떤분이 그게 영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합니다..근데 정말 입니다…영어 기초를 닦아 놓고 고급영어로 가고 싶으시다면 딱입니다…지금도 잘한 선택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사이 EK 공채가 한달에 한번씩 남니다…..카타르도 났었고 동방도 나고 에띠하드걸프 한 8번정도의 기회를 전 놓치고 있었습니다…..솔직히 전 예전처럼 6개월에 한번씩 날줄알고 온건데…..전현차로 합격수기들을 읽으니까 전에 면접볼 때 옆에서 보던 친구들이 스터디 멤버들이 하나 둘씩 갑니다….정말이지 저도 시험보고 싶은데….갈수는 없고 미치겠더라구요…..그때 또 눈물이 났습니다…
3개월후 코스가 끝나고 통번역을 공부하고 싶어집니다…..아무래도 큰도시에 그런코스가 많을꺼 같아 벤쿠버로 옯김니다…..이것도 인터뷰를 하고 셤쳐서 들어갔는데 너무 힘듬니다…..저포함 클래스 메이트들 다들 다크써클이 하나둘씩 늘어가는게 장난이 아닙니다….10주동안 프레젼테이션 3개에다가 외워야할 단어가 엄청납니다….캠브리지 안하고 와서 바로 이거 공부 했으면 아마 정말 포기했을꺼 같습니다…..그렇게 한번도 지각 안하고 열심히 과제하고 공부하며 어느덧 2006년 3월…..2년연속 추석 크리스마스 새해를 홀로 보내는데…..정말 외롭고 힘듬니다….사고싶은 책이 있어서 밥값 아껴가면서 샀다가 냉장고가 텅텅비어 쫄쫄 굶은날도 있었습니다…남들은 다 한국식당 가서 밥먹는데….전 그게 비싸서 삼겹살 한번 못먹습니다….T.T 동계올림픽 이였던 가요? TV에서 쇼트트랙 결승전에서 캐나다와 한국이 각축을 벌임니다....전 거실에 나올수 없는 상항이였고 방안에 조용히 앉아 TV를 시청합니다....여느때 처럼 한국 해설자 아저씨들의 맛갈스런 설명같은건 없습니다,...100% 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캐나다 해설자들이 캐나다를 지지하는것 같습니다...이나라 전체가 그런한거 같습니다....그러나 한 바뀌를 남겨두고 한국의 안현수가 1등으로 감동의 역전승을 합니다....너무 좋아서 소리 지르고 싶지만.....마치 토고전의 찰스처럼 입을 틀어막고 이불속에어 비명을 질렀답니다...(그 심정 100번 이해합니다...ㅎㅎ)...그러고 캐나다 TV에서는 캐나다 선수를 더 많이 보여줍니다... 친구들과 한국에서 있었다면 아마 신나게 환호했을텐데.....다음날 학교에 가는데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한국인임이 그렇게 자랑스러울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저에게도 또 한번의 기회가 옴니다….바로 그렇게 기다리던 EK오픈데이가 벤쿠버에서 열립니다….저는 스터디멤버를 모음니다….그리고 준비를 합니다….그디어 그날…60명정도가 모였고…한국인은 15명정도..분위기는 한국이랑 틀림니다….사실 저는 현지를 한국에서 본적은 없지만 여기 정말 자유롭습니다….나이대로 20대부터 40대까지 반정도는 남자였고요….질문시간에만 2시간째 질문을 합니다…..운이좋게도 전 토론에서 통과를 합니다….그러나 필기와 에세이에서 다시한번 탈락…..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토론에서 통과한것만도 한걸음 나아간거니까요… 그러나 여기서 한국분 한분이 통과를 합니다...2틀뒤인 토론토에서도 원래 알고지내던 한국인 동생이 통과해서 날아갑니다...
그리곤 한국에 올려고했지만 테솔은 하고오라는 엄마의 압력으로 다시 1달 등록 테솔 근데 너무 쉽습니다…영어 공부가 아니라 교수법을 가르치는데…..앞에 나가서 매주 마치 선생님처럼 프락티컴도 해야하고 자신감도 늘고…..2주때에는 반에서 1등을 했어요…그러다 EK 공채가 또 났고…..전 쉬지도 못하고 졸업식 다음날 짐싸서 한국으로 왔답니다…
한국에서 다시보는 EK 13기 공채….1차는 영어토론….저번과 같은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으리….ㅋㅋ 들어가기전에 다들 뭔가를 외우더라구요…전 그냥 옆사람하고 농담하고 놀았습니다…..긴장만 안하기로 맘먹었거든요…..그런데 들어가니 생각보다 우리조 분들이 다들 소극적이셨습니다..거기다가 삽질로 인해 주제가 딴데로……그래서 제가 바로 잡았습니다…베트남떄부터 들어오셨던 지 면접관님이 절 살짝 보심니다….그때 통과구나 알았습니다…3차가서 보니 저희조는 저 빼고 다 떨어 지셨더라구요….그리곤 3차 공덕으로 드디어 갔습니다….오전에는 옆사람 소개하기 였구요….전 진짜 웃는거만 신경쓰자 였어요…..전 긴장하면 표정 굳어지고 그럼 버벅거리게 되더라구요…근데 왠걸 통과~진짜 미친듯이 웃었어요…..2차 다시 필기와 에쎄이…..벤쿠버에서 떨어졌던 그 지점……그래서 전 제가 안풀어본 문제지를 선택했구요…그런데….아뿔사……같은 문제지였습니다….바보바보…..
결국 또 떨어지고 말았어요…그래서 공덕길을 내려오면서 아침부터 면접준비에 긴장이 풀리면서 힘이들고 주저앉고 싶었지만 지하철 의자에 노트를 피고 문제들을 생각 나는 대로 받아적기 시작합니다….셤 직후라 그런지 많이 기억이 나드라구요…..그러면서 다음을 준비했습니다….괜찬다…괜찬다……다음엔 꼭 통과다…..
그러나 그뒤로 14기15기를 내리 1차에서 물먹고 말았습니다…T.T
그러나 6월 미얀마에서는 운좋게 2차합격 3차필기셤과 에세이 합격 그래서 4차 5차 최종까지 갔습니다….그러나…..미얀마는 한국분들이 면접관으로 최종까지 치러졌고….그래서 질문이 영어는 조금이였고 거의다 한국어 질문이였답니다….전 국내를 준비 안해본터라…..T.T
5차 다음날 최종합격자 발표는 개별전화였습니다….2시간동안 전화가 돌고 4차5차를 합께 치른 저를 제외한 3명은 다 합격이 됐고 나머지 2명은 이미 EK최종을 남겨두고 있던터라 합격이 되고 말았지요……
저만,……저만 떨어졌다는 충격은 전처럼 웃으며 다음을 쉽게 준비하기 힘들더라구요….
부모님한테 미안하고…..그래서 아마도 처음으로 그렇게 엉엉 울었던거 같습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었더니 입버릇처럼 포기해라 하시던 엄마가 아니야 담에 될려나보다…..힘내라고 하십니다……T.T
그래도 3일만에 툭 털고 다음을 준비 했습니다…
그래서 EK오픈데이 일본을 준비했습니다….마일리지로 티켔이 있었거든요….그러나 1달만에 카타르가 났었고 현지에 갈수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일본행 연기….또 모 학원에 국비 연수반 모집에 지원했다가 덜컵 합격이 되었답니다…국가에서 학원비 150만원 지원해주면서 학원에서 교육 받을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부족한 저를 왜 뽑아주신건지 모르겠지만.....저를 선택해준 고마운 분들을 믿고 따라가고 싶었고...꼭 합격해서 보답해 드리고 싶어졌답니다....
그러나 카타르7기…..정말 스스로도 잘했다고 생각했던 면접에서 다시 물먹고……
1달만에 걸프가 났고 현지면접관을 보러갔습니다….걸프때도 못했다고 생각지 않았는데…..최종면접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제가 소개했던 파트너와 쉬는시간에 같이 최종질문연습했던 언니 둘다 최종에서 합격…
그날은 삼정호텔에서 내려오는길이…..어찌나 힘들던지….또 집에서도 이젠 포기하라고 심각하게 엄마랑 말다툼까지……카타르 8기를 보기까지 1주일 동안이였지만 완전 위기였습니다…..집 분위기는 거의냉냉…
같은 연수반에 6명의 친구들이 카타르 합격을 하고 2명이 걸프를 합격을 하니까….스터디는 더 잘 되지 안았습니다….그래서 따로 7월부터 스터디 했던 친구들과 스터디 했었습니다…
그래서 8기때 거의 포기였죠…더군다나…..모집 기준이 갑자기 엄격해 지면서…..4년제 졸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전날 한가지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웃자…..영어가 답이 아니라면 미소일수도 있어…..매번 잘하려고만 하니까….안된거 같아….
왜 기준도 안됐는데 왔냐구하면 그냥 오면돼지…..딱 한번만 미친듯이 웃자…..
이번에는 왠 남자 면접관도 왔습니다….나중에 최종보고 나서야 그분이 바이스프레지던트라고 들었습니다….알았더라면 더 긴장 했었을텐데….모르는게 약이였어요….^^
이력서 낼때도 먼저 인사하고 고맙다고 말하는거 잊지않았어요…대꾸는 없더군요….신경쓰지 않았습니다….그런거 소심하게 왜 안받아줬지 하면 더 무서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분이 설명할땐 정말 한눈 안팔고 아이컨텍 하면서 계속 웃으면서 들었구요…..설명끝나자마자 100명중에 30명정도 부릅니다…탈락자….
문제 풀면서 중간에 키재고 리딩하러 갑니다…그런데 여기서 전 그동안 제가 노력했던 것에 빛을 보기 시작했어요…리딩할 때 기내 방송문을 주더라고요….. 전 그동안 스터디가 힘들고 우울할 때마다 기내 방송문을 연습했거든요….MP3에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면서…누구도 하라고 추천해주지도 않았었지만
꼭 언젠가는 써먹을 날이 올꺼다 하면서 말이에요…..그래서 그런지 전 누구보다 자신있게 읽었어요…..그런 방송문은 그냥 읽는 것보다는 마치 승무원인양 해는게 더 점수를 딸거 같드라구요…..하도 많이 연습해서 외워버린 방송문이 나올줄이야…..카타르꺼는 자료를 구할 수가 없어서 첨보는 거였지만 거의다 비슷비슷 하자나요~
Take off 하기 전에 꺼랑 기내 entertainment 소개 하는거 드라구요…
비비의 미소를 보고 전 내심 기대를…ㅎㅎ 그리곤 합격자 발표….전 정말 제대로된 최종은 첨 이라서 넘 좋드라구요….2틀뒤…..최종을 15분만에 끝내고 유니폼까지 입어봤어요….
남자 면접관이 호주 출신이였답니다....최종때 제가 일했던 레스토랑이며 청소했던 병원까지 다 알고 있더라구요...이분 케세이에도 15년이상 있으셨답니다...
남자분이 파워가 있으신분이셔서 그런지 여느때랑은 모집기준부터 강화되고 없던 리딩에 필기에 기내 상황 대응하는 문제까지 그전과는 좀 틀렸답니다...최종때는 보통 한분은 질문하고 한분은 적는다는데 저는 아무도 안적으시고 15분동안 번갈아가며 질문을 받았습니다...호주식 발음도 알아 듣는데 편해서 너무 좋았고....면접관과 저 중간에 있어야할 테이블도 사용을 안하고 셋이서 의자를 모아놓고 해서 더 자연스럽게 했던거 같아요~ 나중엔 유니폼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남자 면접관이 칭찬도 해주시더라구요.....전 긴장도 잘하고 그럼 목까지 빨개지거든요 그래서 5월부터는 우황창심환을 먹고 들어가곤 했는데 그날은 하나도 안떨려서 너무나 신기했었어요.....그리고 학력도 솔직히 말했는데 제가 호주랑 캐나다에서 공부를해서인지 오히려 너 공부는 왜 이렇게 많이 했어하시고 다른거는 안물어보셨어요...다끝내고 문을열고 나오는데 바로 결정이 날거 같드라구요....저에 대해 적은것도 없고 유니폼 사진만 찍어 갔으니까요.....감사하게도 다들 모든데 딱 맞아 떨어지는 기회인 상황이란게 있다더니 이런건가 했답니다...
카타르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데 EK 16기때 드디어 현지 면접관을 볼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습니다...너무 기뻤습니다....얼마만에 다시잡은 기회인지....그러나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카타르 합격소식을 10일에 받고도 전 여느떄처럼 스터디를 했습니다....^^; 많이 기다렸던 항공사 였고 젤 가고싶었던 항공사 였답니다...그러나 가지 않았답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죠.......
궁금해하실 최종 면접질문과 답변은 제가 홈페이지에 써놨답니다….퍼오면 여기양이 지금도 많을꺼 같은데 더 많아 질꺼 같아서…..궁금하신 분들은 보세여~~ www.cyworld.com/oblize79
전 작년에 준비하면서는 시립미술관에서 영어 안내 하는거 했었구요...
캐나다에서는 베이비 시터하면서 영어로만 대화해야했구요....
올해 돌아와서는 COEX에 있는 국제 전시회등에서 영어통역을 하면서 간간히 용돈벌어 썼답니다..... KIAF 국제 아트페어 행사 -VIP 라운지 영어 가이드, 모 회사 오픈식 의전 및 외국인 대사 수행 통역, 인천국제공항 VISA 카드 프로모션 영어 통역, Preview inSeoul 2006 비지니스 센터 영어 통역, COEX중소기업 대전 비지니스 센터 영어 통역 및 의전, 서울 평화상 시상식 영어 통역 및 의전....
이런 일들이 항상 있는건 아니구 이것도 면접들을 봐야해서 구하기 쉽진 않았지만 페이가 적지않아서 하루 8~14만원 이라서 좋았답니다 또 면접 보는것도 연습이다 생각하면 다 도움이 됐던거 같구요...저는 회사다니면 면접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영어 선생님도 못했구요 회사도 못다녔거든요.....첨엔 알바자리도 구하기 힘들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승무원이든 통역이든 다 도전으로 시작해서 자신감으로 밀고나간일 같아요....
영어 호주에서 학원 4개월밖에 못다녔구 캐나다도 7개월인데...
아마 내가 저걸어떻게해...라는 생각으로 있었다면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었을꺼고 승무원 돼기도 더 힘들었을꺼 같아요....
저도 항상 여기서 프리트한 면접자료만도 엄청납니다….
면접만 본건 1년이지만요…..캐나다 갔던거 까지 합치면….1년 8개월….
준비하면서 정말 단 하루도 발편히 뻗고 못잤구요…..한국에서든 캐나다에서든 영어 인터뷰 때문에 늘 혼자 질문하고 대답하고 중얼거리고….버스를 타던 걸어다니던 아마 미친사람으로 보였을꺼구요….ㅋㅋㅋ
지금은 스터디도 많이 해보고 그래서인지…..주위 동생들 친구들한테 나중에 과외하면 잘하겠단 소리까지 듣는답니다….면접관이 듣고싶은 이야기를 뭘까….그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어떤점을 어필할수 있을까 생각해 보세요…..저도 남의 이야기도 내껏처럼 만들어 보고 짜집기도 해보고 거짓말도 해보고 그랬는데요…결국엔 최종땐 완전 제 애기만 했답니다…
늘 저도 제 영어에 자신이 없었습니다….그러나 그러면 안됩니다…. 아직 준비가 안돼서 난….이번엔 안볼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그런식으로 라면 준비되는날은 오지않습니다.. 자심감을 가지세요…..또 떨어지면 힘들자나…하지 마시고….또 하나 뭔가 얻어올텐데….오늘도 하나 배웠어..라고 웃으시고 위로주를 마시러 가기전에 오늘뭐가 부족했는지 담엔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를 하세요…전 면접을 보고 떨어지는날은 거의 집에와서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곤 했습니다....
매일 영어 놓지 않는건 기본이겠죠^^전 영어 책만 산걸로 책방내도 될만큼 --; 너무 많았답니다...욕심이 많아설까요...좋은책...나한테 도움이 될 책이라면 주저없이 사고말았으니.....돈이....T.T 아참 영어 책 추천하나 할께요~ 저도 EK먼저간언니가 추천해준건데요...영어 토론의 달인이라고 있습니다....왜 좋냐구요? 가서 보세요~토론에는 그만한거 없답니다...그리고 전 답변 준비하다 생각안나고 막힐때에 영어로된 원서를 한권샀어요....소설책은 그냥 심심하실때 보시구요.....원서로된건 서비스에 관한 책인데요 영작이 막막하면 교보에가서 좀더 좋은 표현은 없을까 찾다가 찾은 책이랍니다. CUSTOMER SERVICE란 책인데요...두께는 좀 되지만 영작하기 막막하신 분들은 안에 내용이 다 서비스할때 좋은 서비스 나쁜서비스 예들도 있기때문에 좋아요 막상 스터디로 모의 질문할때도 질문은 항상 뻔한데 이런 내용 얘기하고 싶어도 머리서만 돌고 영어가 안튀어 나오시는 분들은 차라리 원서가 동사뭐 슬지 전치사 어떻게 쓸지 고민안하고 문장들이 되있으니까 외우면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을꺼 같아요~~.......고객에게 어필하는 방법들이라든지...많이 있습니다....그런거 필요한거 적어서 정리해놓고 답변 만들때 예가 필요하자나요~그러면 그런거 제답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제가 원하는 부분이다 하시면 책보다가도 외국에서는 도서관에 가서 원하는 부분들은 복사를 해서봤구요....한국에서는 서점에서 체면 안차리고 노트에 받아 적었답니다....돈 아껴야죠~~ㅎㅎ( 언제 부터 이렇게 변했는지.....ㅋ 전에는 서점도 그렇게 안가다가 영어 배우면서 1주일에 한번씩은....가는거 같았어요)
아참 좋은정보 하나 더~~아시는분들도 많을텐데요 교보문고 가면 ELOQUENCE라는 무료 영어 잡지가 있어요~매달 나오는거 같은데 무료구 내용도 너무 좋구 단어설명도 다되있구 스터디할때 써머리 요약할때 쓰면 좋을꺼 같아요~토록 주제로도 좋은게 시사적은 문제에 대해서 그리 어렵지 않은 문법으로 되있거든요~~~
스터디는 반드시 경험이 많은 분들과 하세요~학원에 꼭 다닐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자세같은것도 스터디 멤버들이 잡아줄수 있습니다....그런데 전부다 준비한지 3개월 뭐 이러면 서로 의지도 되고 덜 족팔리겠지만 잡아주기 힘듭니다....조금 까다롭게 모집하는 스터디에 들어가세여~두렵고 쪽팔림은 잠깐입니다...^^
메이크업은 올해 3번받아 봤는데요…..서수진 추천입니다~~^^ EK 그날다 서수진이였다는…ㅋ 그리고 헤어까지 받아보니까 이젠 어떻게 쪽머리 예쁘게 하는지 알겠더라구요…미얀마 면접부터는 제가 혼자 머리 헤어 완벽하게 했답니다….다들 어디서 받았냐고 물어보지요~~~ㅎㅎ 여러분도 한번쯤은 받아보시고 곰곰히 봐두세요 어떻게 하는지~~~
전 가끔 면접장에서 너무 성의 없이 그루밍 하신 분들도 많이 보고 고쳐도 드리고 실핀도 많이드렸죠.....첨엔 제거 그러고 다니고 남을 챙겨줄여쥬가 없었어여...나만 보느라...그러나 어느샌가 부턴 저도 먼저말걸고...머리가 살짝 삐져나왔는데 도와드릴까요란 말을 먼저 건네는 그런 여인네가 되어 있드라구요...
사진은 리오스에서 찍었구요....황제 씨즈 다 찍어 봤는데요....전 리오스가 수정할때두 너무 인위적이지 않게 제 장점 잘 살려서 해주시고...잘 안나오면 아저씨한테 말씀드리고 수정도 하곤 했어요....최종 사진도 여기서 찍었어요...엊그제는 도하에 가져갈 사진 찾으러갔더니 진자 싸게 해주셨어요...전신도 공짜로 몇장더 해주시구요....ㅎㅎ
그리고 중요한거 하나더~ 사람은 목표가 있어도 그 목표를 곡 이루어야겠다 하는 의지와 자극이 필요합니다...전 싸이 승무원들 사진을 많이 퍼왔어요.....파도타기두 많이 했구요...몰래 퍼와서 죄송한 마음이 그지 없어요 사실T.T 그런데 그분들 사진을 볼때면 여기서 글을 읽을때면 항상 자극이 됩니다,....나도 빨리 가야지 돼야지 하는....그거 없었다면 10면도 더 포기했을겁니다.....면접때마다 새벽부터 준비해야죠...가끔 옷도 사야죠 돈도 돈이지만 시간맞추기도 그렇고 몸힘드는건 더하고......마음 다치는건 더더더 하니까요....
주위를 보면 저 보다 먼저가셨던 분들 모두 당연하다 할정도로 열심히 하시던 분들이셨어요.....인성도 그러하셨고....그래서 부러움과 시샘이 아닌 진정으로 박수쳐줄수 있는 언니 동생들 이였답니다...뭐 합격한 사람들 모두가 어렵고 힘들게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가끔은 한두번에도 붙는 사람들이 있으시니까요....그러나 그런분들은 실력이 갖춰진 분들이기에 또 다른 노력들이 숨어있다고 봅니다....노력하는 자에게 운이란 보너스 같은게 아닐까요....승무원 면접에선 정말 운이 많이 작용하는거 같아요...그러나 준비하는 자에게 운이 더 쉽게 오는것은 정말 당연한게 아닐까해요....그래서 저도 항상 박수쳐주면서 다음은 나일꺼야 하며 기다릴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한번도 내가 안되면 어쩌지란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이걸 준비 하면서 완전 부정적이던 제가 완전 긍정적인 사람이 외었고...
뭐하나 독하게 하지 못했던 제가 지금은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힘든 외국생활들이 저에게는 너무나 많을 것들을 가져다 주었구요....
부모님께서도 이제야 자랑할수 있는딸이 되었네요….뒷바라지 해주셔서 이제부턴 갚아나가는 일만 남았네요……27에 시작해서 다행히 28안에 좋은 결과를 가지고 29인 2007년 1월2일날 도하로 출국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같이 스터디하던 동갑내기 친구도 2년만에 다음 기수로 카타르를 가구요 스터디 동생도 준비 근1년만에 첨으로 1차통과해서 EK 한번에 갔습니다…저보다 나중에 합격했는데 벌써 두바이서 교육 받고 있어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언니들도 동기중에 많구요….다들 2년 4년정도 준비 하신 분들도 있어요. 오픈데이 갈려고 몇번 알아보느라 봤다는 분들꼐도 저는 궁금한거랑 조언 여쭈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어요...그리곤 깨달은거 하나....그분들 그당시는 오픈데이 실패하셨다가도 지금은 에띠하드다 카타르다 EK다 전부 다 항공사 결국 들어가셨더라구요....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 같아서 진짜 답멜 받을때 마다 저에겐 좋은 자극이 됐어요....한때는 저도 빨리 되는법이 뭘까 그들의 비결은 뭘까에 고민하고 알아내려 바뻤답니다....그러나 결국 가신분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던분....노력 하셨던 분입니다...그분이 대단해서 된게 아니라 돼서 대단해 보이는 것같아요....
힘내세요~~~전에 어떤분꺼 읽고 감명받아서 아직도 기억나는 합격수기 문구가 있네요….. 골을 넣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하는 표정은 잠깐이면 된다고…..빨리 다시 넣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뒤어야 한다고…..
기회는 꼭 옵니다~~그때를 준비하세요~~~~
부족한 저의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도움이 돼셔야 할텐데...잡다한 이야기만........써놓고 보니 왜이렇게 긴지….. --;
너무나 될만한 자질을 갖춘 착한 우리 국비 연수생 17명 금방 될꺼니까 힘내고~~ 7월부터 같이 스터디 스케줄 맞춰주느라 고생한 혜전이, 미래 금방 올꺼라 믿어~ 마지막 최종까지 같이 도와줘서 고맙다는말 꼭 하고싶었어~ 더 열심히 도와주지 못하고 가서 미안해....그리고 연미도 얼릉 올꺼야 언닌 믿어~~~ 우리 다같이 모이기를....
저 도하 잘도착 했구요....집이 너무 커서 감당안될 정도에요...착한 룸메이트 한명은 오늘밤 5일 예정으로 조하네스벅으로 간다구 방금 떠났구요....고맙게도 같이 출국한 동갑내기 한국인 동기를 같은 집으로 배정해줘서 같이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저의 보잘것 없는 스토리에 용기 얻으시라고 글 올렸는데....오히려 너무나 좋은 글들로 제가 더 감명 받고 가네요..T.T 앞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는 크루 될께요....감사합니다.. 도하로 얼른오세요!!!
아참 좋은 소식하나요~ 저 아직 교육은 안들어가고 5일간의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요....오늘 교회갔다가 선배님들께 들은 정보에요...10기 공채가 바로 다시난 이유가 미국 뱅때문인거 같아요....여기 인도쪽이나 필리핀쪽의 크루들은 미국비자 받기가 힘들데요...그래서 한국인들이 7기부터 계속 뽑고 있는거 같아요.....저랑 같이 한집사는 외국인 크루도 비행한지 5개월인데...지금 뉴욕행때 타는 비행기 공부하고 있더라구요....많이 뽑을때 얼른 기회잡으세요~~~그래서 7월부터 시작하는 뉴욕행 비행 같이 해요~~~!!!
저는 지금 트레이닝에 막 들어갔습니다....첫날 회사의 각부서 마다 사람들 모두 와서 소개를 합니다,,,,한국에 면접관으로 자주오시는 분들도 저희를 반겨 주셨구요....전에는 비록 저를 떨어뜨리셨으나 기억해 주시고 이제 왔냐며 웃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저를 떨어뜨렸다고 그 항공사를 포기했다면 그런 감격스런 순간은 오지 않았을겁니다....여러분도 비록 한두번 실패하셨더라도 보란듯이 합격해서 그들앞에 모습을 보여주세요~그분들도 너 올줄알았다면 웃어주실 날들이 올꺼에요~~~
합격하기 전에는 몰랐는데요....합격하고 나니 더 험난한 교육이 남았더라구요....^^ 오늘이 두번째 시험날인데요... 같은 배치중에 3명이나 패스하지 못했어요...저는 수업시간에 절대 안졸고 한 단어도 안 놓치고 집중해서인지 50문제중 1개 밖에 안틀렸으니 참 다행이죠...^^ 아마도 캐나다에서 들었던 수업도 이렇게 힘들었기에 그나마 조금 빨리 적응이 되요.... 그니까 제가 하고 싶은말은.....영어 공부 정말 많이 하세요... 인터뷰 통과해서 이곳에 와도 여기서는 뭐든지 다 말로 사용법 설명 해야하고 그러거든요....영어가 부족한데 인터뷰만 답볍외운다면 많이 힘드시겠죠?
스터디 공부하실때 막연히 only for the interview 하지 마시고 영어란 친구와 친해지셔야 합니다....솔직히 인스트럭터가 한국사람들이 답할때 답은 알지만 영어로 설명할떄 시간이 걸리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보고 있자니 마니 속상해요..... 인터뷰때 내가 얼마나 스윗하고 스마트 한지 인커뷰 답변에서 보여주시고 꼭 오시기전에 영어공부 마니 하세요~~~ 그리고 도하에서 뵈요~~~!!!! ^^*
합격후기 프린트하고 보다가 눈물이 나왔네요~ 저두 더 열심히 해서 꼭 님같이 예쁜 승무원이 될께요~
졍말대단하세여~~많은힘이됩니다. 저두님본받아열심히하겠습니다.
완전, 읽는 내내 감탄사가 연이어 !! 정말 대단하세요 ^,^ 그 열정 본받아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멋진 승무원되시리라 믿어요 건강하게 비행하세요 화이팅 !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완전 감동입니다...ㅠ.ㅠ 읽으면서 콧등이 짠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 님께서 겪으셨던 힘든 과정을 지금 제가 똑같이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을꺼에요~!!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해야겠어여~^^
똥글님 가장어두운 새벽이 지나면 비로소 해가 뜬데요....힘드실꺼에요...쫌 만더 버티세요.....해는 꼭 뜨고 아침은 올겁니다....그때를 즐길 준비하시면서 화이팅 입니다!!!
눈물 나요...... 대단하십니다. ^^ 언제 꼭 뵙고 싶습니다.
도하로 오시면 언제든 연락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ㅋ 가셔서 열심히하세요.. 나중에 그곳에서 뵐께요..
정말 감명받았어요...이번에 나도 모르게 포기하고싶어지는 절 발견했는데...도움이 됩니다... 행복한 승무원되세요...
대단하십니다..정말..저도
될줄 알았어요 ^^ 저는 토론토에서 날라갔던 동생..두바이로 오라고 했더니만 도하로 가시궁..에궁.. 그래도 나중에 꼭 봐용 어짜피 한번은 두바이 와야하니까..꼭 꼭 연락하고용 ^^ 그때 뱅이 없어야 할꺼 같은데..-.-;;
두바이 가면 꼭 연락할께요~~~뱅 가지 마세요~~~두바이도 넘 궁금해요^^*
이 글을 읽고 닭살이~^^ 책 한 권 내놓아도 되겠어요^^ 감동!!
정말 제가 다 눈물이 나요ㅠ_ㅠ 정말 님의 열정과 노력이 글에서 묻어나오네요. 저도 정말 반성하고 노력해야겠어요. 합격하신 것 정말 축하드려요. 분명 좋은 승무원이 될꺼라 믿어요. 자극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동이네요... 제게도 큰 자극이 되었답니다. 멋진 비행하시고... 저도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하는 여인네가 될래요. 축하드려요^^
제가 왠만해서는답글안남기는데 님너무너무 대단하시네요^^ 저도 열심히해서 승무원꼭 될께요^^
저 도하 잘도착 했구요....집이 너무 커서 감당안될 정도에요...착한 룸메이트 한명은 오늘밤 5일 예정으로 조하네스벅으로 간다구 방금 떠났구요....고맙게도 같이 출국한 동갑내기 한국인 동기를 같은 집으로 배정해줘서 같이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저의 보잘것 없는 스토리에 용기 얻으시라고 글 올렸는데....오히려 너무나 좋은 글들로 제가 더 감명 받고 가네요..T.T 앞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는 크루 될께요....감사합니다.. 도하로 얼른오세요!!!
우아 -꼭 되실 분이 되시네요 - 바로 뒤따라 가겠습니다 ^_^
아참 좋은 소식하나요~ 저 아직 교육은 안들어가고 5일간의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요....오늘 교회갔다가 선배님들께 들은 정보에요...10기 공채가 바로 다시난 이유가 미국 뱅때문인거 같아요....여기 인도쪽이나 필리핀쪽의 크루들은 미국비자 받기가 힘들데요...그래서 한국인들이 7기부터 계속 뽑고 있는거 같아요.....저랑 같이 한집사는 외국인 크루도 비행한지 5개월인데...지금 뉴욕행때 타는 비행기 공부하고 있더라구요....많이 뽑을때 얼른 기회잡으세요~~~그래서 7월부터 시작하는 뉴욕행 비행 같이 해요~~~!!!
정말 멋진분이세요.. 저도 자극 받았어요..^^
너무 멋있으세요!
호주에서의 왕따 생활...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하는 그 입장...너무너무너무 완전 동감에 감동이었어요!!! 멋진 비행하세요~! 항상 어디에서든 건강하시고요!!!!
정말 대단하세요,, 님께서 갖고 계셨던 열정,,그리고 노력. 오늘 가슴깊이 배우고 가요. 언젠가 선배님으로 꼭 뵙고 싶어요. 항상 행복한 비행 하세요~~^^
정말읽는내내 감탄사와...감동...기쁨..좌절..희망...모든걸 다 느낄수있었어요... 처음 외국생활했을때 쓰신거보고 맞아맞아~나도그랬는데...같이 공감도느끼고...^^; 다시한번 많은걸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준비된 자만이 꿈을 이룰수있는거같네요...그만큼열심히 하신거자나요...저도 힘을내서 열심히하겠습니다..화이팅해주세요!!^^
꼭 힘내세요~~~저도 여기서 뵙는날 기대할께요~~!!!
정말 감동적이구요. 대단하세요. 저두 올해 26 됐어요. 저두 이제부터라도 시작할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와우...감동적..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감동했네요...^^ 저도 군생활 어여 지낸후 멋진 삶을 위해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정말 감동적인 수기^^ 님의 용기와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많은 자극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님 글 읽고 넘넘 감명받았어요..눈물이 왈칵~ 28늦은 나이에 이제야 시작했습니다.. 용기와 자극 100배 되는 글 써주셔서 고마워요..항상 건강하시고 저에겐 미래의 훌륭한 선배이실 것 같네요~*^^*
저는 지금 트레이닝에 막 들어갔습니다....첫날 회사의 각부서 마다 사람들 모두 와서 소개를 합니다,,,,한국에 면접관으로 자주오시는 분들도 저희를 반겨 주셨구요....전에는 비록 저를 떨어뜨리셨으나 기억해 주시고 이제 왔냐며 웃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저를 떨어뜨렸다고 그 항공사를 포기했다면 그런 감격스런 순간은 오지 않았을겁니다....여러분도 비록 한두번 실패하셨더라도 보란듯이 합격해서 그들앞에 모습을 보여주세요~그분들도 너 올줄알았다면 웃어주실 날들이 올꺼에요~~~
정말 눈물 그렁그렁이예요,,,, 저두 영어 못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글읽고 넘 감사해요,,ㅠㅠ 정말 최고의 승무원되실꺼예요!!!!추카드려요~~~
정말최고예여..저두 같은 79인데 제가 하고 있는 노력은..정말..아무것도 아니구나하는 부끄러운생각이 드네여..이렇게 노력하시는분들도 많을터인데..글을 읽으니..정말정말부끄럽습니다..그리구 늘행복하세여..저두 늦었지만 계속해볼랍니다..
눈물나여..정말..맘이 뭉클하구..저두 79^^ 지쳐있던 마음이 새록새록... 싹이 나는거 같아여... 그 열정과 의지..끝까지 어느곳에서두 .. 지켜나가세여..참...같은 79인데 ..친구해여^^ 긍정의마인드 참 맘에 들어여~^^
79 화이팅!!!!!
저에겐 최고로 멋진 합격수기예요..너무너무 멋지신분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해요~ 전 그렇게 멋진 사람은 아닌데....ㅎㅎ 님도 더 멋진 수기 써 주세요~ 꼭 읽으러 갈께요~
합격하기 전에는 몰랐는데요....합격하고 나니 더 험난한 교육이 남았더라구요....^^ 오늘이 두번째 시험날인데요... 같은 배치중에 3명이나 패스하지 못했어요...저는 수업시간에 절대 안졸고 한 단어도 안 놓치고 집중해서인지 50문제중 1개 밖에 안틀렸으니 참 다행이죠...^^ 아마도 캐나다에서 들었던 수업도 이렇게 힘들었기에 그나마 조금 빨리 적응이 되요.... 그니까 제가 하고 싶은말은.....영어 공부 정말 많이 하세요... 인터뷰 통과해서 이곳에 와도 여기서는 뭐든지 다 말로 사용법 설명 해야하고 그러거든요....영어가 부족한데 인터뷰만 답볍외운다면 많이 힘드시겠죠?
스터디 공부하실때 막연히 only for the interview 하지 마시고 영어란 친구와 친해지셔야 합니다....솔직히 인스트럭터가 한국사람들이 답할때 답은 알지만 영어로 설명할떄 시간이 걸리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보고 있자니 마니 속상해요..... 인터뷰때 내가 얼마나 스윗하고 스마트 한지 인커뷰 답변에서 보여주시고 꼭 오시기전에 영어공부 마니 하세요~~~ 그리고 도하에서 뵈요~~~!!!! ^^*
참 세상에,, 이렇게 눈물나는 수기는 처음봅니다 언니 예쁜승무원이 되세요 ..언니는 보지 않아도 참 예쁠꺼같아요 나도 가고 싶다 ㅎㅎ
정말......멋지십니다...
진짜감동!! 멋쪄요~ㅠ
눈물이... 박수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또한 희망이 생기내요. ^^
다들 멋진 분이시지만 제가 본 후기중에 제 마음을 가장 잘 잡아주시고 희망을 주시는거 같네요.. 고맙습니다.. 꼭 열심히해서.. 비행헤서 뵙고 싶어요...^^
축하드려요~^^* 이쁜 승무원 되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수기 읽고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를 한번 더 자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승무원 되시길 바라고 저도 반드시 따라가겠습니다^^
CUSTOMER SERVICE 서점에서 파나요??
눈물이 핑도네요...정말 열심히 하셨군요...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멋져요^^
정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지금 회사인데.......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