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남금북정맥 구간은 한남금북정맥에서 가장 여리고 위태로운 구간이다.... 애초부터 평야지대를 한남금북정맥이 지나가는 것 자체가 신기한 구간이기도 하다.... 금왕의 평야지대는 우리나라 즉 남한의 중앙에 위치하는 지리적 영향으로 공단들이 조성되어 야산과 밭자락들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그리고 각종의 공장들로 개발되어 더욱 위태롭게 되었다.... 나즈막한 야산들은 잡목들에 점령당하고, 농작물 피해의 덤땡이를 피해 이정표도 이리저리 도로를 알린다.... 마루금을 똑바로 진행한 선답자들의 발길이 보이지 아니함에 불만을 갖었으나 십분 이해가 가는 구간이다.... 마루금을 비켜가는 한남금북정맥의 상당부분의 요리조리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기도 한다.... 한남정맥 후반의 김포 대곶과 비교되기도 하는 오늘의 음성 금왕구간은 사유지들에 휘둘리는 김포 개곶에 비해 정맥의 마루금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종일 봄비가 쉼없이 내리는 가운데 지나는 흐릿하고 위태로운 한남금북정맥 금왕구간.... 지겨할 만큼 기나긴 도로들을 지나며, 지금 내리는 이 비가 과연 이디로 흘러가는지? 음성 금왕의 북쪽 빗물들은 삼형제저수지(금석지,무극지,용계지)의 물길들과 함께 북쪽으로 흘러 여주의 점동에서 남한강과 합수하고, 남쪽의 물들은 미호천을 따라 금강의 대청호로 빠져든다.... 야트막하고 위태로운 정맥이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따라 물을 가르느라 수고가 많은 구간이다.... 흐릿한 마루금을 어쩌면 가장 빠르게 지날 수도 있고, 어쩌면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한남금북정맥 구간.... 선답을 한 지인이 남겨준 숙제에 대열을 이탈해서라도 142.8m 삼각점을 찾아야 하는 운명에 요리조리 흐릿한 마루금을 종일 쉼없이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분간하며, 쉬히 정답을 찾기 어려운 한남금북의 여린 마루금을 최대한 밟아보려 노력하나 여의치 않다.... 오늘의 한남금북정맥의 전시물인 빨래거리가 즐비함에 헛웃음만 나온다....
□ 산 행 개 요 ○ 산행위치 : 충북 음성군 금왕읍,삼성면 /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 주산높이 : 마이산(망이산) 472m ○ 산행일시 : 2018.05.12(토) 08:55∼14:05 ○ 이동거리 : 21.55km(접속 0.3,알바1.0km) ○ 소요시간 : 5시간10분 ○ 산행코스 : 금왕산단삼거리(월드사우나)-184m(굴암산)-142.8m-쌍봉초-높은봉 -갈미봉-쇠메기고개-대야리산-망이산성-마이산-마이산 북봉-수레티고개(차현) ○ 산행주체 : 기분좋은 산행 ○ 기상상황 : 비(종일) ○ 난 이 도 : 1, 2, 3, 4, 5 오늘 한남금북정맥 구간중 가장 위태로운 구간으로 제대로 갈 수는 있을런지.... 들머리는 82번도로가 지나는 금왕산업단지사거리 근처의 월드사우나 이다.... 한남금북정맥의 마루금은 월드사우나 건너의 봉우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산업단지조성과 도로개설로 완전히 뭉개져 올라갈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82번도로 지금은 대금로라 부르는 도로를 따라 목우촌 음성공장을 지나고, 사거리에서 우틀을 하여 도로를 따른다. 우늘 직전에 한남금북정맥 이정표가 비를 맞으며 서 있다.... 일양약품을 지나 지도에 155.8m 봉우리가 표시되어 있으나, 눈으로 보아서는 완전히 뭉개져 보인다.... 한남금북정맥은 도로를 건너 이어지고 있으나, 동행자들의 빠른 발걸음에 그 뒤를 좇기에도 버거울 지경이다.... 삼거리에서 주유소가 있는 방향으로 좌틀을 하고 무극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금왕농공단지 이정표를 지나고.... 금왕농공단지 안내판을 지나며.... 삼거리에서 주유소가 있는 방향으로 좌틀을 하고 무극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마을이 디딜방아처럼 생겼다 하여 "방아다리"라 부르는 지점에서 한솔신약 이정표를 따라 우틀을 한다.... 한남금북정맥의 마루금은 금왕농공단지의 공장들이 이미 점령하고 있음에 도로를 따를 수 밖에 없다.... 한솔신약 정문을 지나고, 청송별관이라는 식당 뒤편으로 우틀을 하여 초라한 산길로 접어드는데, 이곳에 묘하게도 방아간 즉 오래된 정미소가 보인다.... 한남금북정맥은 임도로 들어서나 임도라고 하기에는 좀 불편하고 거리가 먼 길로 이어진다.... 공장을 지나고.... 잠시 뒤를 돌아보니, 마루금이 맞기는 하다.... 임도로 들어서니, 우측의 개사육장에서 낯선이를 좇는 것인지, 구해 달라는 것인지 엄청 짖어댄다.... 한남금묵정맥은 공장에 들어서게 되는 데, 한화L&C PL창호 가공공장이며,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선답자들이 만났다는 철문은 사라지고 보이지 아니한다.... 대송교차로를 지나고, 184봉(굴암산)으로 오르는데, 카메라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다.... 지나 온 대송교차로..... 이제 제법 산행의 맛을 느끼는 마루금이다....몹쓸 곳을 벗어남에 이제 좀 살 것 같다... 184봉은 언제부터인가 굴암산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흐드러지게 핀 아카시아향이 예전 껌 광고의 아가씨를 회상시키며 기분을 흐뭇하게 한다.... 허나 그 느낌도 잠시....황당한 황량함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고는 군부대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아선다.... 눈 앞에 뻔히 한남금북정맥의 마루금이 보이나, 헬기부대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게 된다.... 철조망은 점점 산꾼들을 아래로 아래로 밀어내더니, 도랑물에 무너진 절개지를 지나게 한다... 남정네들은 두려움으로 여인들은 가소롭다는 듯 쉬히 절개지를 건넌디.... 한남금북정맥은 군부대의 철책 안에서 잘 보관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멘트길과 만나 잠시 진행을 하고는 이번에는 논두렁을 따라 진행한다.... 황토밭을 지나며, 건너에서 흐르는 한남금북정맥과 만나 우틀을 한다.... 마루금을 오르면, 인삼밭이 기다리고 있으며.... 마루금은 건너 봉우리의 쌍묘로 이어진다.... 마루금은 덩쿨로 엉망이고, 좌측으로는 건설자재야적장이다.... 한남금북정맥은 이곳 쌍묘로부터 도로 건너 공장과 전원주택 사이에서 좌틀을 하게 되어 있으나, 이미 뭉개져 있다.... 주능선의 마루금이 직진으로 이어지는 데, 직진으로 진행을 하면 정맥을 벗어나 있는 우등산으로 향하게 된다.... 우등산(禹登山 262.8m)은 조선시대에 우등산에 올라 앞들이 넓어 수도를 정할 까 했는데, 수맥이 좋지 않아 등급을 받지 못해 무등산(無等山)이 되었다가 언제부터인가 이름을 우등산으로 바꾸어 부르고 있는 산이다.... 한남금북정맥은 건너의 가족묘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능선을 따르게 되어 있다.... 미끄러운 절개지를 조심스레 내려서고, 잠시 도로를 따르게 되고.... 가족묘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가족묘를 지나고, 인삼밭 옆으로 진행을 하면 인삼밭 진입로로 보이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 옆으로 낯익은 말뚝이 보이는데.... 한남금북정맥 이정표이다.... 산길을 따라 내려서면 차선 없는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직진도로는 쌍봉2리 마을회관 방향이고, 좌측길은 583번도로, 우측길은 제수리방죽과 연결된다.... 사거리에서부터 우측능선으로 마루금을 좇아 올라서려 두 차례 마루금 진입을 시도하다 접고는 쌍봉2리의 제수리마을로 들어서는데, 마을 대부분의 주택들은 마루금을 등지며 동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묘지를 지나고, 산인지 잡풀밭인지 분간이 되지 아니하는 능선을 올라선다.... 길이 없어 이리저리 헤집으며 오르다보면 목장울타리가 나타나고 그 안에는 있어야 할 흑염소가 없다.... 꽤 오래 전에 흑염소농장을 폐사한 듯한 모습이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다.... 목장 울타리 끝나는 지점에서 삼각점을 바로 만난다.... 142.8m(장호원453 1988재설)의 삼각점으로 이 삼각점과 한남금북정맥의 마루금을 좇아 쉽지 않게 올랐다.... 인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맥의 마루금으로 보여 잠시 우틀을 해 보니, 산자분수령이 정맥이 아님을 알려준다.... 잠시 고민을 한다....한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을 할지 말지? 이런 날은 비에게 핑게를 대게 된다.... 정맥의 마루금을 내려서고는 우측으로는 정맥과 밭, 다른 한켠은 논으로 갈라놓은 마을길을 따른다.... 마을길은 583번도로와 만나고 그 지점에는 쌍봉2리 표석과 함께 한남금북정맥 이정표를 세워져 있다.... 마루금을 벗어난 마을길에 한남금북정맥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것이다....묘한 기분이 든다.... 지역주민을 의식한 것인지, 아님! 작물의 피해로 인한 송사 등을 우려함에 산꾼들을 위함인지.... 마루금을 비켜 마을길을 따라 내려선 이탈자가 정맥을 제대로 밟은 것인지.... 583번도로를 따라 400m정도 진행을 하는데, 중간지점의 고개마루로 정맥이 흐른다.... 고갯마룰 오른쪽으로부터 흐른 한남금북의 마루금은.... 583번도를 짐시 동행하고는 좌측 선우전기 뒤편으로 이어진다.... 선우전기 입구의 정맥이 흐르는 밭은 인삼밭의 추가 설치로 도저히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인삼밭 끝부분에 한남금북정맥 이정표가 또 세워져 있다....이정표들은 보는 이에 따라 인삼밭 보호용으로 보인다.... 중터말을 지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웃으시며 "뭐 하시는거래유?" 라는 질문에 "등산인데, 이상허시쥬? 저도 이상허유~"라 답하고는 쌍봉1리마을회관을 지나 우틀을 하고 진행하면.... 쌍봉초등학교 정문인데, 위태로운 정맥 보다도 더욱 위태로운 카메라의 모습이다.... 쌍봉초등학교 담장길을 지나고, 쌍봉초 뒤편으로 좌틀을 한다.... 정맥을 비켜 간 아쉬움에 뒤를 돌아봄에 묘지가 보이고 마루금은 인삼밭과 밭으로 포위되어 있다.... 쌍봉초등학교 후문을 지나 직진을 하고.... 삼거리에서 마이산 이정표를 따라 우틀을 한다.... 그다지 멀리 않은 곳에 "높은봉"의 봉우리가 보이고, 인삼밭이었던 한쪽은 공장이 들어서 있다.... 도로의 좌측으로 창동 마을이 있으며, 예전에 충주목 사창(社倉)이 있었다는 사창리(社倉里) 이다.... 나즈막한 봉우리가 "높은봉"이다.... 583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우틀을 하여.... 높은봉으로 올라선다.... 초반의 흐릿한 산길에 낮지만, 꽤 높은 봉우리로 인식이 되고 있다.... 음성군 특유의 나무의자와 "높은봉" 표식이 보인다.... 반가운 이의 표식이다....높은봉의 높이가 158m로 되어있고, 축구만 잘 하는 학교가 아닌 가 보다.... 근처에는 금왕읍 내곡리의 마을 이야기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높은봉을 내려서면,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안내판이 보이고, 우틀을 한다.... 낭만적인 꽃길이 이어지고....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을 지난다.... 길가의 한남금북정맥 이정표를 따라 정맥꾼들은 감히 들어서지 않는 길을 500m를 진행하게 된다.... 투덜대며 되돌아와 우틀을 하게 되는 데.... 길바닥에 깔지도 보이고, 전봇대에 꼬리표도 보이는데, 그만 놓쳤다.... 이번 구간은 한남금북정맥을 따라 도로가 이어진다.... 다시 한남금북정맥은 131.4봉 근처에서 583번도로를 만나며 금왕읍을 벗어나 삼성면에 들어서게 된다.... 583번도로를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다가 우틀을 하여 내송교차로에서 부터 넘너들던 583번 도로와 이별을 한다.... 대정리고개(135m)로 탄탄대로가 계속 이어진다.... 육거리를 지나고.... 해발고도 137m의 안산이다.... 안산의 대정리 안내판을 지나고.... 한남금북정맥은 다시 숨을 가다듬는다.... 2차선도로의 대야리고개를 만나는데, 예전에는 "쟁겨터고개"라 부르던 고개이다.... 산길로 올라서니, 넓다란 공터가 나오고 정맥은 우측이다.... 주택의 뒤꼍에서 무쟈게 짖어대는 개집을 지나, 산길을 계속 오른다.... 갈미봉(207m)을 지나고는.... 마루금은 다시 크게 숨을 내쉰다.... 그러고는 유순한 산길을 따라 찔레꽃이 즐비하게 피어 있고.... 향기 또한 고급지게 그윽하다.... 비구름 속의 된비알을 올라서면, 능선분기점과 만나게 된다....쇠메기고개라 부르던 곳으로 충청북도와 경기도의 도계이다.... 다시 된비알을 올라치니, 대야리산(396m)이다....정식 명칭의 산 이름은 아닌 듯 싶고, 산아래에 대야리가 자리한다.... 이읃고 망이산성 남문터가 안내판이 보이고....다시 망이산성 내성 안내판이 나타난다.... 망이산성(望夷山城)은 1980년도 단국대학교 학술 조사단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현지 주민들이 마이산으로 호칭하고 있는데 이는 망이산이 마이산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되며, 망이산성은 마이산을 중심으로 내성(봉수대가 있는곳)과 북쪽으로 낮은 평원을 이룬 외곽 산봉들이 능선을 따라 약3km 주위에 둘러쌓은 성곽을 구경할 수 있다.... 마이산(馬耳山 471.9m) 오늘 구간 최고봉으로 이곳에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옛 봉화터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이 마이산 정상이라 표기한다.... 마이산의 원명은 동국여지승람 충주목조에 나오는 망이산(望夷山)이며, 옛 신라군의 요충지로 북쪽 오랑캐인 고구려를 바라본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헬기장을 지나고.... 마이산 북봉에는 망이산성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반대편에 마이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일죽의 지역 산악회에서 설치한 마이산 정상석으로 마이산 북봉(450m)에 위치한다.... 종일 내린 비에 비록! 물에 빠진 모습이나, 나름 폼을 잡고 인증을 한다.... 한남금북정맥은 급히 머리를 숙이며, 중부고속도로 위의 화봉육교로 향한다.... 빗속의 한남금북정맥의 한 구간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마이산을 지나며 흐르는 정맥을 따라 경기도와 충청북도, 안성의 일죽과 음성의 삼성면의 경계를 지난다.... 수레티고개 혹은 수레티, 차현(車峴)에 이르러 저 화봉육교는 다음에 건너기로 하고... 헉!!! 지금 만나는 이 도로가 오늘 금왕지역에서 지겹도록 만나고 삼성면과의 경계지 근처에서 헤어졌던 583번 도로이다.... 먹거리와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는 수레티골의 먹거리촌에 이르러 비에 흠뻑 젖은 여장을 푼다.... |
첫댓글 어렵게 마루금을 거의 따라 가셨군요.
전 비를 핑계로 높은산도 길을 따라 옆에서 구경하면서 진행했네요.
덕분에 높은산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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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많은 구간이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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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릿한 마루금을 좇느라고 분주했지만
내리는 비에 앞만 보고 걸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볼 수 있는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들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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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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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습을 좀 했는데도
고생하셨네요.
눈팅만 하고 그냥 나가기엔 너무 염치가 없는것 같아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임에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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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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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저
상세한 설명,잘 보고갑니다
매번 감사드리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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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비도 오는데 많은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각오는 했었지만, 카메라가 물을 먹어 엉망이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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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우산](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15.gif)
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한손엔 ![지팡이](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33.gif)
를 지니시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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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고수의 향기를 느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기나 긴 산행길을 한손엔
카메라를 연신 찍으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