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仁山醫學本草] 도인(桃仁). 복숭아씨핵 인산약재 / 인산의학 2014. 7. 6. 18:02
★ 도인(桃仁, 복숭아씨핵) - 동의학(東醫學)
벗나무과에 속하는 복숭아나무의 익은 열매의 씨를 말린 것이다. 복숭아나무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익은 복숭아의 씨를 모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심포경에 작용한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약한 설사를 일으킨다.
약리실험에서 알콜 우림액은 피응고를 억제하고 약한 용혈작용을 나타내며, 성분 아미그달린은 기침멎이 작용을 나타낸다.
달거리가 없는 데, 축혈증, 산후배아픔(산후복통), 변비, 타박상, 옹종, 장옹, 징가, 적취, 등에 쓴다.
하루 6 ~ 10g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 도핵인(桃核仁, 복숭아씨) - [출전] 동의보감(東醫寶鑑)
성질은 평(平)하며(따뜻하다[溫]고도 한다). 맛이 달고[甘]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과 월경이 막힌 것을 치료하며 징가를 헤치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가슴앓이를 멎게 하고 3충을 죽인다.
○ 어느 곳에나 있으며 음력 7월에 따서 씨를 깨뜨려 받은 알맹이를 그늘에 말려 쓴다[본초].
○ 피가 막힌 것을 헤치고 새로운 피가 생기게 하며 어혈을 몰아내고 피를 잘 돌게 한다[의감].
○ 간은 혈이 모이는 곳인데 혈에 사기가 있으면 간기가 건조해진다.
[내경]에 간이 몹시 조여들면 빨리 단것을 먹어서 완화하게 하라고 하였는데
복숭아씨(도인)는 맛이 쓰고[苦] 달며[甘] 매워서[辛] 피를 헤치고 간을 완화시킨다[강목].
○ 수, 족궐음경(手足厥陰經)에 들어가는데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껍질을 까고 두알들이와 꺼풀과 끝을 버리고 찰지게 갈아서 쓴다[탕액].
▶ 도화(桃花, 복숭아꽃)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석림(石淋)을 치료하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3충을 밀어내며 시주(尸쑔)와 악귀(惡鬼)를 죽이고 얼굴빛을 좋게 한다.
○ 꽃받침은 적취(積聚)를 치료한다. 꽃이 떨어질 때 대바구니에 주어 담아 그늘에서 말려 밀가루로 반죽한 다음 떡을 만든다.
이것을 빈속에 먹으면 오래된 적취를 몰아낸다[의설].
○ 음력 3월 3일에 꽃을 모아 그늘에서 말린다. 여러 겹 둘러싸인 꽃은 쓰지 못한다[본초].
▶ 도효(桃梟, 나무에 달린 마른 복숭아)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微溫] 맛은 쓰다[苦].
온갖 헛것에 들린 것과 5가지 독을 없애며 나쁜 기운에 감촉되며 명치 밑에 아픈 것을 치료하고 피를 헤친다.
한 악기, 독기에 감촉된 것과 고주(蠱쑔)를 없앤다.
○ 일명 도노(桃奴)라고도 한다. 복숭아가 나무에 달려 말라서 겨울이 지나도록 떨어지지 않는 것을 도효라고 한다.
음력 정월에 따며 속이 실한 것이 좋다. 혹 음력 12월에 딴다고도 한다.
○ 일명 귀촉루(鬼쒟뿵)라고도 하는데 이는 여러 겹 둘러싸인 복숭아꽃이 피는 나무에 달려 마른 것을 음력 12월에 따
서 쓴다[본초].
○ 술에 버무려 쪄서 구리칼로 살을 긁어 내서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입문].
▶ 도모(桃毛, 복숭아털)
성질은 평(平)한데 혈가(血얆)와 적취를 몰아내고 악귀와 사기(邪氣)를 없애며 붕루를 치료하고 벽기(癖氣)를 헤친다[破].
○ 복숭아털을 긁어 쓴다[본초].
▶ 도두(桃?, 복숭아나무벌레) -헛것에 들린 것과 사기를 없앤다. 도두는 복숭아나무의 좀벌레이다[본초].
▶ 경백피(莖白皮, 복숭아나무속껍질) -사귀(邪鬼)를 없애고 중악(中惡)으로 명치 밑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본초].
▶ 도엽(桃葉, 복숭아나무잎) -시충(尸蟲)과 헌데의 벌레를 죽이며 어린이의 중악, 객오(客싉) 등을 치료한다[본초].
▶ 도교(桃膠, 복숭아나무진) -석림을 몰아내고 어혈을 헤치며 중악과 시주, 객오를 치료한다[본초].
▶ 도실(桃實, 복숭아열매) -성질은 열(熱)하고 맛이 시며[酸] 약간 독이 있다. 얼굴빛을 좋게 하는데 많이 먹으면 열이 난다[본초].
▶ 급성자(急性子, 붉은 빛 작은 복숭아씨) -어린이의 벽질(癖疾)㈜을 치료한다. 이것은 작은 홍도의 씨다[회춘].
<註> 벽질(癖疾) : 적병의 한 가지인데 옆구리에 덩어리(혹같이)가 생긴 병.
★ 도인(桃仁) - [출전] 한약재사전 <다른이름> 핵도인(核挑仁), 탈도인(脫桃仁)
<학명> Prunus persica Batsch, Prunus persica Franchet var. davidiana Maximowicz
<기원> 장미과에 속한 낙엽소교목인 복숭아나 및 산복사의 성숙한 과실의 핵인 주의사항 임부는 금한다.
<약성>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은 없다.
<효능>
혈의 움직임을 활발히 하며 어혈을 없애므로 생리불순, 생리통에 주로 쓰인다. 장을 윤활히 하여 배변을 도와 변비에 효과가 있다.
무독(無毒)하며, 피부가 가렵고 건조하거나 기미나 주근깨 등에 바르면 좋다.
<성상>
높이 6m. 꽃은 4~5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1~2개씩 달리며, 꽃자루가 짧다.
꽃받침잎은 털이 많고, 꽃잎은 5개로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많고 자방은 털이 밀생한다.
핵과는 털이 많고 지름 5㎝로서 8~9월에 익으며, 심장형의 종자가 1개 들어 있다.
형태는 납작하고 좌우가 고르지 않은 난원형으로 한쪽 끝은 뾰족하고 다른 한쪽은 둥글게 되어 있으며 여기에 합점이 있다.
길이 12~20㎜, 너비 6~12㎜, 두께 3~7㎜이다.
과실이 성숙한 때에 따서 과육과 핵각을 제거하고 그 종인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에 자생하거나 재배한다. 과육과 씨껍질을 제거하고 그 종인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한의고전명저총서
<약배명> 도인(桃仁)
<학명> PERSICAE SEMEN
<다른이름> 복숭아씨, 도핵인(桃核仁)이라고도 부름.
<산지정보>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식물인 복사나무와 산복사의 성숙한 종자를 건조한 것이다.
복숭아나무는 전국 각지에서 심으며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 경구 지방에서 나는 것이 더 좋고 또 씨를 심은 것도 좋다.
농촌사람들이 다른 나무를 복숭아나무 뿌리에 접하여 얻은 복숭아는 많아서 좋지만 본래의 성질을 잃기 때문에 이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반드시 본래의 것이 좋다.
<모양새>
편장난형(扁長卵形)으로 길이 1.2~1.8cm, 폭 0.8~1.2cm, 두께 0.2~0.4cm이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홍갈색으로 과립상의 돌기가 밀포(密布)되어있다.
한족 끝은 뾰족하고 중부(中部)는 팽대하며 다른 끝은 둔한 원형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고 가장자리는 비교적 얇다.
뾰족한 한쪽 끝에는 짧은 선형(線形)의 종제(種臍)가 있으며,
둔한 쪽에는 안색(顔色)보다 조금 진한 합점(合點)이 있고 합점으로 부터 세로로 향한 많은 유관속(維管束)이 있다.
종피(種皮)는 얇고 자엽(子葉)은 2개이며 유백색(類白色)으로 유성(油性)이 풍부하다.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으며 맛은 쓰고 기름기가 있다.
그 식물은 낙엽소교목(落葉小喬木)으로 수피(樹皮)는 암홍색이며 매끄럽다.
작은 가지가 어릴 때는 매끄럽고 다수의 피공(皮孔)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난상피침형(卵狀披針形)으로 선단(先端)은 장첨(長尖)하며 변연(邊緣)에 거치(鋸齒)가 세밀하고,
기부(基部) 가까이가 매우 넓은데 기부는 넓은 설형(楔形)을 이루고 있으며 표면이 매끄럽고 털이 없으며 엽병(葉柄)이 있다.
길이 8~15cm, 너비 2~3.5cm이고 잎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잎 가장자리에는 거치가 있다.
꽃은 단생(單生)하고 잎보다 먼저 피며, 꽃받침 잎은 5장이고 겉은 털로 덮여 있으며, 꽃잎은 5장이고 담홍색 혹은 백색이며, 수술은 여러 개이다.
핵과(核果)는 구형(球形)에 가까우며 표면에 융모(絨毛)가 밀생(密生)하고 터지지 않는다. 종자는 1개다.
<채취가공>
여름과 가을 사이에 도핵을 채취하여 수 개월간 쌓아 놓은 후 과육과 핵각(核殼)을 제거 하고 종인(種仁)만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꺼풀과 끝, 두알 들이를 버리고 밀기울과 같이 볶아서 쓴다.
<약성>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독이 조금 있다고도 한다.) 수궐음심포경, 족궐음간경, 수양명대장경에 작용한다.
도인은 사약으로 쓰인다.
<효능>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간으로 혈이 돌아갈 수 있게 하고 약한 설사를 일으킨다.
약리실험에서 알코올 우림액은 혈액응고를 억제하고 약한 용혈작용과 진통, 소염, 통변작용을 나타내며 성분 아미그달린은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무월경, 축혈증(蓄血症), 산후어조복통, 산후오로가 잘 배출되지 않는 것,
아랫배 통증, 타박상, 옹종(癰腫), 장옹(腸癰-충수돌기염), 폐옹(肺癰), 적취(積聚), 폐경(閉經), 통경(생리통), 징가비괴(???塊),
질타손상(跌打損傷), 엽구리 아래통증, 장조변비(腸燥便秘), 방광에 열이 뭉쳐서 아랫배의 통증이 심하고 패혈(敗血)이 잔류된 것 등을 치료한다.
간경(肝經)의 혈분(血分)으로 들어가 어혈을 깨뜨리고 혈액을 잘 돌게 하는데 자주 쓰는 약물이 되며,
홍화(紅花)와 함께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증대되는 대표적인 활혈거어약(活血祛瘀藥)이다.
그러므로 모든 어혈조체(瘀血阻滯)로 인한 증(證)에 응용하며,
또한 장옹(腸癰)이나 페옹(肺癰)에 사용되어 활혈소옹(活血消癰)의 효과를 나타낸다.
도인을 밤마다 한 알씩 씹어 꿀에 개어 손이나 얼굴에 바르면 좋다.
파혈산어(破血散瘀), 통변(通便)작용.
혈(血)이 허(虛) 한 경우와 임신부에게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도화는 맛이 쓰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귀주나 악귀를 없애고 얼굴빛이 고와지게 한다.
또한 수기를 내리고 석림(石淋)을 헤치며 대소변을 잘 누게 하고 삼충을 없애며 얼굴을 윤기 나게 한다.
음력 3월초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하루 6∼10g을 탕약, 환약, 산제 형태로 먹는다. 생것으로 또는 볶아서 사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 도효는 맛이 쓰고 성질이 약간 따뜻하다. 여러 가지 귀정물을 죽이고 중악과 복통을 치료하며 정매와 5독도 없앤다.
일명 도노, 효경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음력 정월이 되도록 나무에 달려 있는 복숭아를 말한다.
▶ 복숭아 솜털로는 혈가와 한열증, 적취, 불임증, 여러 가지 대하증 등을 치료하며 단단하게 막힌 것을 헤친다. 솜털을 굵어 모아서 쓴다.
▶ 복숭아나무좀벌레는 귀기와 사기를 없앤다. 줄기의 속껍질은 맛이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귀사를 없애고 중악, 복통을 치료하며 위 속의 열기를 없앤다.
▶ 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평하며 독이 없다. 시충을 죽이며 헌데 속의 벌레를 나오게 한다.
▶ 복숭아나무진은 석림(石淋)을 낫게 하고 어혈을 헤치는 작용을 한다.
도교를 법제하여 쓰면 비위가 보해지고 배고프지 않으며 바람과 추위를 타지 않는다.
▶ 복숭아는 맛이 시다. 많이 먹으면 열이 생긴다.
식품으로서의 복숭아는 윤장통변 작용과 각종 유기산의 작용으로 피부미용에 좋아 전통적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예뻐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 아래로 피를 쏟는 데는 혈(血)을 차게 하거나 잘 돌게[活血] 하는 방법을 써야 하므로 당귀(當歸), 도인(桃仁), 황금(黃芩)을 쓴다.
▶ 이상한 대변(大便)을 보면서 그 속에 검붉은 피가 있으면서 몹시 아픈 것은 사혈(死血)이 있는 것인데 도인(桃仁), 활석(滑石)을 쓴다.
▶ 산증에 대한 식치[疝證門食治]
○ 눌러서 아프지 않은 것은 허증(虛證)에 속한다.
이때에는 귤핵(橘核)(炒)·도인(桃仁; 간 것), 치자(梔子,炒), 수유(茱萸,炒), 천오(川烏,?)를 물에 달여 먹는다.
○ 식적(食積)과 어혈(瘀血)로 통증(痛症)이 생긴 데는
산치자(山梔子), 도인(桃仁), 산사(山?), 지실(枳實), 수유(茱萸)를 가루내서 물에 생강즙(生薑汁)을 탄 다음 끓인 다음 타서 먹는다.
▶ 계지도인탕(桂枝桃仁湯)
월경전(月經前)에 먼저 배가 아파 견딜 수 없는 것을 다스린다.
계지(桂枝). 작약(芍藥). 생지황(生地黃). 도인(桃仁) 각각 같은 양.
위의 재료를 썰어서 한번에 28g씩 물 2잔에 생강(生薑), 대조(大棗)와 함께 넣고 8할이 되게 달여 식간(食間)에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집요(集要)] 부인문(婦人門)
▶ 계지도인탕(桂枝桃仁湯) - [출전] 단계심법(丹溪心法)
<주치효능> 혈실(穴室)에 한사(寒邪)가 침입하여 월경불통(月經不通)하며 통증이 있는데 활용하며,
축한통경(逐寒通經; 창 기운을 몰아내고 월경이 통하게 하는 것)한다.
<적용> 寒入血室證(한입혈실증)
<내용> 계지(桂枝). 적작약(赤芍藥). 생건지황(生乾地黃,酒洗) 각 8g, 감초구(甘草炙) 4g, 도인(桃仁) 30개, 생강(生薑) 3쪽, 대조(大棗) 2알
<용법>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 인후통증에는 도인(桃仁)을 연기가 다 없어지지 않도록 숯불에 태워 가루내서 1종발을 데운 술로 먹이면 죽은 것처럼 되었던 것도 깨어난다.
▶ 치질(痔疾)구멍이 막힌 것을 다스리는 데는
세차(細茶). 생호마(生胡麻) 각 1자밤, 도인(桃仁) 7개, 감초(甘草) 2g, 대황(大黃) 4g에 물을 붓고 짓찧어서 먹으면 낫는다.
▶ 삼인죽(三仁粥)
대변(大便)이 잘 나가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몹시 굳으면 빈랑(檳?)을 더 넣어 쓴다.
욱리인(郁李仁) 12g, 백자인(栢子仁). 도인(桃仁) 각 6g. 앞의 재료를 가루내서 쌀과 섞어 죽을 쑤는데 절반 정도 익혀서 먹는다.
어떤 방법은 도인(桃仁,製), 백자인(栢子仁) 각 1홉으로 되어 있다.
이것을 갈아서 의이인(薏苡仁)가루나 쌀가루를 조금 섞어서 죽을 쑤다가 익을 무렵에 욱리인(郁李仁)가루 2g을 타서 고루 저어 공복(空腹)에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 도인주(桃仁酒)
어혈(瘀血)을 다스린다.
도인(桃仁 = 끓는 물에 담갔다가 꺼풀과 뾰족한 끝을 버리고 두톨박이를 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1,500알, 청주(淸酒) 3말.
위의 재료에서 먼저 도인(桃仁)을 부스러뜨려 사기그릇에 넣고 잘 간 다음 청주(淸酒)를 넣고 잘 저어 섞는다.
다음 짜서 즙(汁)을 받고 다시 갈아 또 짜기를 도인(桃仁)이 없어질 때까지 한다.
받은 즙(汁)은 작은 사기병에 넣어서 솥에 들여놓고 중탕(重湯)하는데 빛깔이 노랗게 되고 물엿처럼 될 때까지 한다.
한번에 1잔씩 하루 2번 먹는다.[집성방(集成方)] 부인문(婦人門)
○ 어떤 방법은 도인(桃仁) 1,100알을 문드러지게 갈아 술 2말과 함께 사기병에 담은 다음 김이 새지 않게 밀먹인 종이[납지(蠟紙)]로 병아구리를 여러 겹 싸서 2시간 동안 중탕(重湯)하여 매일 아침 공복(空腹)에 따뜻하게 해서 마음대로 먹으면 충(蟲)을 몰아내고 얼굴색이 좋아진다.
▶ 우슬산(牛膝散)
월경(月經)이 중단되면서 손발바닥과 가슴에 번열(煩熱)이 나는 것을 다스린다.
홍화(紅花). 도인(桃仁) 각 10g, 우슬(牛膝) 20g을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공복(空腹)에 데운 술로 먹는다.[득효방(得效方)]
▶ 어혈로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는 경우 당귀(當歸)를 쓰고, 피가 몰려서 찌르는 듯이 몹시 아플 때에는 도인(桃仁), 홍화(紅花)를 당귀(當歸)와 같이 쓰며, 혈(血)이 위쪽으로 치밀어서 죽은 것처럼 쓰러진 경우는 울금(鬱金)을 약성(藥性)이 남게 태워 가루내서 몹시 신 식초(食醋) 1홉에 타서 입에 떠 넣어준다.
▶ 오로(惡露)가 다 나오지 않아서 아랫배가 아픈 것을 아침통(兒枕痛)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는 오령지(五靈脂), 향부자(香附子)를 가루내서 식초(食醋)를 넣고 쑨 풀에 반죽해서 환약(丸藥)을 만들어 먹인다. 심할 때에는 도인(桃仁)(뾰족한 끝을 제거하지 않음)을 더 넣거나 신국(神?)을 더 넣어서 풀에 반죽하여 환약(丸藥)을 만들어서 백출(白朮)과 진피(陳皮) 달인 물로 먹는다.(
▶ 얼굴에 생긴 기미를 다스리는 방법[면간방]
조협(?莢)과 행인(杏仁)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갈아 밤마다 물에 개어 바른다. 행인(杏仁), 도인(桃仁)도 쓸 수 있다.[집성방(集成方)]
▶ 겨울에 입술이 말라 터져 피가 나는 데는 도인(桃仁)을 짓찧어 돼지기름에 개어 입술에 바른다.
▶ 목단피산(牧丹皮散)
아이를 낳으면서 피를 지나치게 쏟았거나 태아(胎兒)가 뱃속에서 죽어서 산모가 추워하면서 손톱이 퍼렇게 되고
얼굴빛이 검고 누르스름하며 태기(胎氣)가 치밀어 올라 가슴이 답답하여 죽을 것 같고 식은땀을 흘리며 숨이 가쁘고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과 독(毒)이 있는 것을 먹었거나 약(藥)을 잘못 먹어서 태(胎)가 상(傷)하여 하혈(下血)이 계속되는 경우에 사용하는데
아직 태아(胎兒)가 완전히 상(傷)하지 않았으면 살게 하고 태아(胎兒)가 죽었으면 곧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목단피(牧丹皮), 계심(桂心), 적작약(赤芍藥), 도인(桃仁), 백복령(白茯?) 각각 같은 양들을 가루 내어 꿀에 반죽해서 달걀노른자위만하게 환약(丸藥)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잘 씹어서 식초(食醋)를 약간 탄 물로 넘기는데 연이어 몇알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정전(正傳)] 부인문(婦人門)
▶ 임신초기부터 해산할 때까지 피해야 하는 약
완청(?靑), 반묘(斑猫), 수질(水蛭), 맹충(?蟲), 오두(烏頭), 부자(附子), 천웅(天雄), 야갈(野葛), 수은(水銀), 파두(巴豆),
우슬(牛膝), 의이인(薏苡仁), 오공(蜈蚣), 삼릉(三稜), 대자석(代?石), 원화(?花), 사향(麝香), 대극(大戟), 사태(蛇?),
석웅황(石雄黃), 자황(雌黃), 아초(牙硝), 망초(芒硝), 목단피(牧丹皮), 육계(肉桂), 괴화(槐花), 견우자(牽牛子), 조각(?角),
반하(半夏), 천남성(天南星), 통초(通草), 구맥(瞿麥), 건강(乾薑), 해조(蟹爪), 망사, 건칠(乾漆), 도인(桃仁), 지담(地膽), 모근(茅根)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임원십육지,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방약합편
★ 한국전통지식포탈
<약재명> 도인(桃仁)
<학명> Prunus davidiana Fr.
<라틴명> Persicae Semen
<일반명> 산복사
<과명> 장미과(薔薇科 : Rosaceae)
<약용부위> 종자
<효능> 윤장통변(潤腸通便), 활혈거어(活血祛瘀) - 동의보감(東醫寶鑑)
▶ 윤장통변(潤腸通便) - 장을 윤택하게 하여 배변이 잘 되도록 하는 효능.
▶ 활혈거어(活血祛瘀) - 혈(血)의 운행을 활발히 하여 어혈(瘀血)을 없애는 효능.
<주치병증> 질박손상(跌撲損傷), 장조변비(腸燥便秘), 경폐(經閉), 통경(痛經), 징하비괴(???塊) - 동의보감(東醫寶鑑)
▶ 질박손상(跌撲損傷) -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다치고 손상당한 병증.
▶ 장조변비(腸燥便秘) - 장(腸)의 진액이 부족하여 대변을 보기 어려운 것.
▶ 경폐(經閉)
월경폐지. 여자가 18세 이상이 되어도 월경이 없거나 또는 계속 월경이 있다가 임신, 수유기를 제외하고 3개월 이상 연속 월경이 없는 병증.
불월(不月), 월폐(月閉), 불월수(不月水), 월수불래(月水不來), 월경불통(月經不通), 혈폐(血閉), 월사불래(月事不來), 월사불래(月使不來), 월사불통(月事不通), 월불통(月不通), 월수불통(月水不通), 월경불행(月經不行), 경수불행(經水不行), 경수불통(經水不通), 경폐불리(經閉不利), 경맥불행(經脈不行), 경맥불통(經脈不通), 경후불행(經候不行), 헐(歇), 헐경(歇經)
▶ 통경(痛經)
월경 중에 또는 월경 전후에 아랫배나 허리가 아픈 병증. 경전복통(經前腹痛), 경행복통(經行腹痛), 월수내복통(月水來腹痛), 경후복통(經後腹痛)이라고도 함.
심하면 통증이 심하여 참기 어려울 정도이다.
경전복통(經前腹痛), 경행복통(經行腹痛), 월수내복통(月水來腹痛), 경후복통(經後腹痛)을 뜻함.
자궁내막증, 속발성 월경통, 원발성 월경통, 상세불명의 월경통, 여성의 골반 복막 유착, 골반 복막의 자궁내막증,
자궁의 점막하 평활근종, 여성의 급성 골반 복막염, 여성의 만성 골반 복막염, 자궁의 급성 염증성 질환, 자궁의 만성 염증성 질환,
자궁 및 자궁목의 선천 기형, 기타 여성 골반의 염증성 질환, 여성 생식기의 기타 선천 기형, 상세불명의 여성의 골반 복막염,
자궁목을 제외한 자궁의 염증성 질환, 상세불명의 자궁주위조직염 및 골반 연조직염, 상세불명의 여성생식기관 및 월경주기와 관련된 병태.
▶ 징하비괴(???塊)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증으로 일반적으로 단단하면서 이동하지 않고 일정한 곳이 아픈 것을 징(?)으로 보고,
때없이 뭉쳤다 흩어졌다 하며 아픈 곳이 일정하지 않은 것을 가(?)로 보는데 이 두가지 증상을 모두 가진 징가(??)로 뱃속에 덩어리가 생긴 병증.
<수치법> 운곡본초학(耘谷本草學)
▶ 천법(?法)을 사용하여 거피첨(去皮尖)한 후, 파쇄(破碎)하여 사용하거나 초용(炒用)하기도 한다.
▶ 도인니(桃仁泥)
도인(桃仁)을 곱게 찧어 걸쭉하게 만듦.
▶ 잡도인(?桃仁)
도인(桃仁)을 끓는 물에 넣고 잠깐 지나면 내피에 주름이 잡히면서 팽창하면 꺼내어 냉수에 담궜다가 종피(種皮)를 비벼서
종인(種仁)에서 분리한 다음 볕에 말림. 이는 비약용 부위를 제거하며 유효성분의 전출(煎出)이 쉽고 약효가 향상됨.
▶ 초도인(炒桃仁)
껍질을 벗긴 도인(桃仁)을 약한 불로 볶아 황색이 되고 검은 반점이 나타나며 향기가 나면 꺼내서 식힌 후 저장해 두었다가
사용할 때 찧음. 윤조화혈(潤燥和血) 작용이 있어 장조변비(腸燥便秘)에 씀.
<다른이름> 핵도인(核桃仁), 탈도인(脫桃仁), 탈교(脫校), 영아(?兒)
<성미> 고감(苦甘), 무독(無毒), 평(平)
<작용부위> 간(肝), 대장(大腸), 심(心)
<금기> 혈허(血虛)의 경우와 잉부(孕婦)는 신용(愼用)한다.
<화합물>Hesperetin-5-O-beta-D-glucopyranoside, Prunin, (+)-Catechin, Amygdal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