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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4 수치 정상범위 안에 들어왔어요.(노력사항 몇가지 적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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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월에 그레이브스 진단받았어요. 수치가 많이 높고 오래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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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항진임에도 살이 20키로 정도 쪘고, 증상이 저하랑 비슷한 부분이 많고, 초반에 약먹어도 수치 변화없고 중간에 조금 떨어졌다가도 수치 오르락 내리락해서 이런저런 검사도 많이 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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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별기대없이 병원갔는데 한번에 뚝 떨어져서 0.86받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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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사도 저도 놀랐네요. 혈압도 정상범위 들어가서 인데놀도 끊고, 하루세번먹던약을 이제 아침에만 안티로이드 두알만 먹으라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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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생 가져가야하는 병이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하다는말 듣고 속상했는데...이제는 완치하는 몇명안에 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붙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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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초보님들께 혹시나 도움될까 정보 나눌까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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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단받고 메티마졸하고 인데놀 복용 시작했는데...중간에 가려움증 폭발해서 안티로이드로 바꿨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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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월부터는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했어요. 일주일에 5일이상 꼬박꼬박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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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맥이 많이 빠르고, 부정맥도 심해서 의사가 운동하지말라더라구요. 근력은 더더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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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무시하고 그냥 운동했어요. 다이어트가 급해서요. 살쪄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안좋다는 생각에.</P>
<P>대신 심장이 너무 과하게 뛰지 않을 선에서 너무 힘들지 않게 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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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스트레스 최대한 안받으려고 노력했구요. </P>
<P>예민하고 까칠하고 몇년새 힘든일 다단계 콤보로와서 정말 죽고픈 생각뿐이 없었는데...</P>
<P>가슴속에서 불덩이 불쑥불쑥 올라오는거 컨트롤 잘 안되고 한번씩 울증기 찾아오면 헤어나오느라 고생하긴했지만...</P>
<P>잊을건 잊고, 불가능한건 최대한 멀어져서 무관심하려고 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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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식이 신경 썼어요. 처음에는 유기농 매장 이용했구요. </P>
<P>지금은 그냥 채소종류는 가까운 시장이용해요. 버스타고 가야해서 장보러가야한다는 스트레스받느니 그편이 낫겠더라구요.</P>
<P>점심은 사무실에서 먹어서 식당밥 먹었지만, 잡곡밥 싸가지고 다녔어요. </P>
<P>아침저녁은 밥하고 생선구이나 상추, 양배추쌈 이런거 먹었구요.</P>
<P>간식은 견과류, 파프리카 갊은달걀 이런거 먹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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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공식품 최대한 안먹으려고 했어요. 가끔 스트레스 많이 받을땐 중간중간 몸에 안좋은 줄 알면서 과자,빵 먹기도 했죠.</P>
<P>사무실에서 피자나 분식, 길거리도넛같은 간식 많이 사다먹는데 그것도 다이어트핑계로 딱 끊었어요.</P>
<P>첨엔 좀 까칠해보일까봐 그랬는데....지금은 사무실 사람들도 그러려니해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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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에 까페뒤져서 생식 좋다길래 먹었는데...그것도 결국엔 가공식품이란 생각에 안먹어요.</P>
<P>술을 가~끔 먹긴했는데...커피 이런종류는 최대한 안먹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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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면역력 좋아진대서 유산균 분양받아서 요거트 만들어 먹구요, </P>
<P>녹즙기사서 녹즙해먹었어요. 근데 자취생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다해결해야해서요. </P>
<P>무농약 채소사러가기 귀찮기도하고, 녹즙기 씻기도 귀찮기도하고 요즘엔 거의 안해먹네요.</P>
<P>대신 생양배추 샐러드 먹어요. 항진에 양배추 좋대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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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단받기전에 몸이 안좋으니 홍삼액기스 사서 먹고있었는데, 의사가 먹지말래서 안먹고있고,(냉장고에서 썩어가네요ㅠㅜ) </P>
<P>대신 비타민하고 칼슘제 미네랄제...(주로 생각날때 챙겨먹음^^;) 눈 많이 떨려서 마그네슘제도 먹었구요.</P>
<P>그런데 정작 효과본건 양파즙먹고 눈떨림 없어지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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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피검사만 하러가도 스트레스 많이받고 기분되게 나빠지고 그랬는데...</P>
<P>아직 미혼인 여자이다보니 처음엔 완치도 안된다는 병이랑 말듣고 화도많이 났구요. 그런데 이제는 정말 맘편히 먹으려구요.</P>
<P>그래도 젊었을때 갑상선와서 먹는것도 신경쓰고 운동도 하게됐고, 적어도 4~50대에 암은 안걸리겠지.그것보단 이편이 나아.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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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한달벌어 한달 겨우 먹고사는 직장인이구요.</P>
<P>그냥 제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정도로 노력하고 있어요.</P>
<P>다른 님들은 공기좋은곳으로 기체조도 다니시고 하시던데,,,뭔가 대단히 노력하시는 분도 많으실테고..</P>
<P>뭐 이정도로 글쓰냐..별 도움안된다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P>
<P>워낙 수치 들쑥날쑥 안잡혀 고생하다 한번에 뚝 떨어지니 초보님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P>
<P>저는 꼭 완치할거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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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 궁금하신 사항있으면 댓글남겨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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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항진증.안구돌출]
T4 수치 정상범위 안에 들어왔어요.(노력사항 몇가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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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분양받았어요. 종균구입가능한데 일본산이라서....
곰부차 마을에서 공짜로 분양해드립니다~
인터넷에 콤부차나 홍차버섯 동호회 검색함
싸이트 나와요
무료분양하니까 사지 마시고
무료분양 받으세요
요구르트 만드는거 유산균 없어도 만들수 있어요. 1리터 짜리 우유 (저지방 우유는 안됨) 전자렌지용 통에 담아서 3분 30초간 돌려주고, 불가리스 한병 넣고 저어준다음 다시 전자렌지에 3분 돌린후 꺼내지 말고 하루놔두세요. 저녁에 만들어서 놔두면 아침에 일어나면 요구르트 되어있답니다. 전 요구르트 마니아라서 일일이 사먹는것보다 훨 양도 많고 잘 먹고 있네요 ~
생로병사에서 본적있어요~근데 전자렌지가 없다능;;;
매번 열탕소독하기 귀찮긴해요^^;;
전 삼년째 수치가 안잡히는데 정말 부럽네요. 저도 나름대로 운동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커피도 막 마시고 인스턴트도 막 먹는데 ㅠㅠ 먹지 말고 조심해야겠어요.. 제 몸이니까요 ㅠㅠ
몸에좋은걸 먹는것보다 몸에 안좋을걸 안먹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님도 자취하시는군요. 저도 자취 오래해서 빵라면주식이었어요. 첨엔 날마다 챙기는거 쉽지않았는데...그래도 건강해지려면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자취생 홧팅이예요~!!
잊고사는것도 큰 도움이 되요!! 운동하고 몸에 좋은거 먹고..건강한 사람들도 다 하는거니까요~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완치할수 있어요^^
와우~ 행복하시겠네요^^축하드립니다!
완치 축하드려요~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