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한번씩 터지는 표절의혹 전문가 분들의 식견을 기다립니다~~ 어떤 분은 "박진영 씨가 기존의 팝송을 샘플링하여 곡을 만드는 습관이 있다고도 하네요. 동영상이 wma보다 확인하기 쉽습니다.
일전에 2007년에 한국저작권협회 자료 기준으로 한국가요 중 가장 히트친 Tell Me의 경우 스테이시 큐라는 팝 가수의 곡을 샘플링했다고 나중에? 밝혔다고 합니다. 이 곡 제목은 지금 모르겠군요.
작곡계의 뜨거운 감자 '표절의혹', 8마디 이상 같으면 표절로 간주된다고 했다가 최근에는 곡의 분위기, 멜로디, 작곡한 정황
을 두고 판결하는 걸로 바뀐 걸로 아는데 자세히 아시는 분 있나요.
저는 과거에 캐논 음악을 자주 듣다 보니 어떤 음악이 캐논 음악과 같은 코드로 진행되는 게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작곡한 어떤 곡이 캐논과 같은 코드로 진행되는 것이었는데 제 동생이 듣고 이거 '캐논'이네 라고 말했는데,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왜 그 곡으로 간주하냐며 가부를 따진 적이 있었습니다.^^ 하여간 표절의 기준이라는 거, 결국 작곡가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저로서는 사실 굉장히 모호합니다.
한편으로 강제석 속성을 가진 법규가 작곡가의 내면까지는 '판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작곡가의 윤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규가 없다면 음악시장이 크게 흐트러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제가 알기로 시중에 음악저작권관련 단행본 서적은 2권밖에 안 되며, 표절 관련 서적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표절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표절이라는 것에 대해 심적 정황 이상으로 정확히 판단하기는 힘들며 그래서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창작이라는 것도 모방(임모하기. 예술에서는 모방이란 단어를 안 쓰고 재현한다고 하죠.)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카피'는 어디까지나 학습하기 좋은 수단이지만, 상업화하는 순간에 '편집' 즉 오리기(cut), 복사하기(copy), 붙여넣기(paste)등의 윈도우적 사고방식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창작'을 일궈내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각자의 개인적 노력이야말로 진정 존경을 표하고 싶을 뿐입니다.
짧은 소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 있으면 남겨주세요~ 모두들 건투를 빌께요!^^
첫댓글 의미없는 논쟁... 카피던 아니던 그 이전에 JYP는 카피라 비난하는 내가 있다한들 나의 노력 그 이상의 것을 해왔을터... 전 get out..!!
어이 없네요....정말 의미없는...DJ 한놈이 리믹스로 묶어놔서 그렇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서로 다른 곡이네요. 이런데 낚이고 그러지 맙시다. DJ 저거저거....쯧쯧...주목 좀 받고 싶었나 보네요. 삼류 DJ...
그렇군요. 어쩐지 동영상에서 박자가 2곡이 똑같더니 표절 의혹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기 위해 Remix했었군요. 저는 몰랐다는... 동영상을 먼저 봐서 무싱코 그러려니 했는데, 원곡을 듣지 않고 동영상만 보면 진짜로 비슷한 곡인줄 알 것 같습니다... 딴 카페에서도 그런 분위기로 흐르던데 어쨋든 글 올리는 입장에서 약간 주의깊지 못했네요-
전혀 다른곡 같은데. 이렇게 치면 저도 정말 표절 만을듯 ㅠ
오 밑에 영상 보니깐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워낙 단순한 진행이라 비슷한거 찾으면 끝도 없겠지만. 표절이라고 보기보단 그냥 영감을 얻었다 정도 일듯..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표절을하던안하던 상관없다는......... 어차피 안듣는 원걸이네요...... 딴걸떠나서 라이브 한번보고 안티는 아니지만 그닥 좋은느낌안드는 그룹이라..ㅠㅠ
사회에서 보여지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모습 중, 적어도 2명의 사람이 존재할 경우 그 중 한 명은 ' 리더 '로써의 성향을 가지는 모습을 보이고, 또 무의식적으로 어떠한 주제가 주어지면, 그 주제를 모티브로 하여서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하게, 또는 과시할려는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자신의 개성을 확인시키거나 나는 타인과 다르다. 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그대로 인용하여 생각해보면은 다수의 사람들이, 전혀 다른 곡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나 스타일이 비슷한 이유로 표절 등의 논의을 따질 경우가 있습니다. 표절의 궁극적인 증거로써 무언가를 내놓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어떠한 음악이라는 것이 무의식의 주제로 나타났고,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표절이다라는 논의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되겠죠. 어차피 그러한 의문을 가지는 자체도 순간적인 논리에 의해 탄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너무나 주관적이기에 심리학이나 철학을 통한 사람의 분석, 그조차도 스스로를 오만하게 만드는 일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댓글을 작성하고 있는 행동 또한 이런 무의식적인 성향일수도 있을 것 같군요. 만약 그렇다면 좀 더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저 또한 깊이 반성해야할 것 같습니다.
님의 댓글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반론은 아니구요 진영님은 양치기소년에 비유할듯 싶네요.. 물론 많은 히트곡을 냈지만서도.. 또한 정말 많은 표절곡 또는 의혹곡 을 냈기에 이런 글이뜨지않았나싶네요^^;
엄진님 말씀이 옳습니다. 박진영씨가 그러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러한 일들이 그물망처럼 퍼져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저는, 아마 이 댓글로 무턱대고 불특정한 논거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몇마디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이 댓글을 달고 또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 좀 더 겸손해져야하는데 말이지요 ㅠㅠ
머시 표절이란 얘기여ㅋㅋㅋㅋㅋ;;;양치기 소년에 동감^^ㅋ
어차피 이 코드로 이루어진 곡은 정말정말 곡명만 수천개가 될정도로 많은데, 코드랑 비슷비슷한 멜로디면 다 표절이면.. 어찌살라고. ㅋㅋ 이사람참.. 하늘아래 새로운게 없는건 다 아는 사실.
이런거 찾아내는 사람들이 쫌 집요한듯...박진영 안티신듯..
뭇 사람들은 그냥 정황만 보고 '표절이다'라고 하는데, 이렇게 제작을 일삼는 분들은 잘 식별해내시는군요. 한때 아시아에서 만든 음악이 아프리카에서 만든 음악 멜로디와 같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는데,(민요에 그런 게 있다고 들었는데..) 어쨋든 많은 분들의 댓글을 확인하고 표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제가 우연히 작곡한 곡이 어떤 곡의 멜로디와 같아서 표절을 제기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가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곡 하나로만 볼땐 글쎄;; 라는 생각이 들지만 쏘핫과 그이전의 박진영의 곡을 보면 의심이 가기도 하는걸요... 그런데 시대에 따라 표절의 정의가 변하는지라.. 여러 댓글 단 사람들의 의견이 표절이 아니란 쪽으로 가는군요... 전 표절이다 라고는 할수 없겠지만 박진영을 좋게볼수는 없을듯 합니다. 글을 다쓰고 보니 엄진군의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적절한 비유를 해서... 박진영은 이미 양치기소년이 되어버린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