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1997년 실업 야구 7관왕을 차지한 바 있으며,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에서 우승을 놓고 벌어진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캥거루 번트(또는 개구리 번트)’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선수시절 처음부터 빛을 본 선수는 아니었다. 사실 버려진 선수였었다.
고교 졸업을 앞두고 어느 한 군데 오라는 데가 없어 다 포기할 작정이었다.
그 벼랑 끝에서 잡은 지푸라기가 신생팀 영남대였다. 1년간의 혹독한 훈련 끝에 세상이 부러워할 재주꾼으로 다시 태어나 숱한 기록과 역사를 만들어냈다. 75년 출범 2년차 영남대 우승 견인, 77년 한국화장품 시절 7관왕 등극,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견인 했다.
29세에 데뷔한 프로에서도 펄펄 날았다. 골든글러브 5회(83~86년, 89년) 수상에 85년엔 도루왕까지 차지했다.
현대 유니콘스 지휘봉을 잡고서는 네 차례(98, 00, 03, 04시즌)에 걸쳐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야구 인생을 통해 환골탈태의 진수를 보여준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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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별명은 야구천재, 바람의 아들, 종범신, 그라운드의 지배자 등이 있다. 우투우타이지만, 일상 생활 때에는 왼손을 사용하는 왼손잡이이다- 원래 왼손잡이지만 유격수를 하기 위해 오른손으로 연습해서 야구를 오른손으로 하게 된다.
2012년 3월 31일 현역 은퇴를 결정하였고, 그의 등번호 7번은 영구 결번 처리하기로 결정되었다.
1993년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차 지명을 받아 연고 팀 해태에 입단, 해태시절인 1994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상, 1993년과 1997년 한국실즈 MVP를 수상하였다.
1994년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단일 시즌 최다 안타(196안타), 단일 시즌 최다 도루(84도루)에 19홈런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였다. 후일 TV 프로그램에서 4할을 못한 것은 배탈로 13타수 1안타에 그친 시즌 막판 세 게임과 4할보다는 200안타를 목표로 했던 것이 큰 원인이었다고 말하였다.
1996년 이종범은 1번 타자 및 유격수로 뛰며, 타율 .332(2위) 25홈런(3위) 58도루(1위)로, 또한 다음해에는 .324(5위), 30홈런(2위), 64도루(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역대 유격수포지션을 맡은 선수가 15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 내고, 0.580 이상의 장타율과 1점대가 넘는 OPS를 기록한 경우는 1994년의 이종범과 1997년의 이종범 단 두 번뿐이다.
그리고 강견의 수비실력 역시 발군이어서 좌-우익수가 모두 유격수인 이종범선수에게 공을 중계하는 작전이라든지, 고의로 주자를 홈으로 유인하는 작전등도 해태시절 쓰던 수비시스템이었다. 실제 당시 기록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종범의 등장으로 넓은 수비 범위 때문에 유격수 수비 실책 규정이 바뀐 일화는 그의 수비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를 알게 해주는 유명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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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1987년 1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연고 팀 삼성 입단(계약금 2천만 원, 연봉 1천 2백만 원)하여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 성적에 기여했다. 유격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2번 받았다. 현역 시절에는 2루수 강기웅과 이루었던 키스톤 콤비가 막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역 시절에는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고, 코치로 활동하면서 소속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보았다. 1999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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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한국프로야구 유격수 수비능력 에서는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는다. 바운드된 볼을 정확하게 캐치한뒤 빠르게 글러브에서 빼내어 송구하거나 땅볼 타구를 글러브로 캐치하지 않고 바로 러닝캐치(running catch)후 스로(throw)하는 플레이등은 그에게 명품유격수, 명품수비, 메이져박진만 등의 별명을 붙여주었다. 유격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 차례 수상했으며(총 5회의 골든글러브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이 많아 럭키 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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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유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