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땅밟기12-물의 도시 닌빈

[그림이되다]

2017년 11월 1일(수)
미딩에서 닌빈 버스100,000
호텔로택시40,000/짱안으로 택시120,000/입장료200,000/팁50,000/택시로 호텔귀환120,000/걸어서 빅c114,000/버스비8,000/다낭버스 예약350,000/저녁80,000
여행을 다니니 베트남어가 는다.
가만히 있어도 말을 엄청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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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닌빈은 버스로 1시간 남짓한 가까운 도시다.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하롱베이를 많이 가는듯 하나 두군데 다 다녀온 나로서는 닌빈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버스로 4시간 이상 걸리는 먼 길이고 배를 타는 내내 배의 엔진 소리와 기름냄새가 나를 괴롭혔다.
물론 이건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이므로 한국에서 하노이까지 와서 하롱베이를 가보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리고 하롱베이가 주는 감동이 적지 않으니 당연히 가보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가기 보다는 여행자 거리의 패키지 투어 상품으로 다녀 오는 것을 권한다.
개인적으로 가면 교통비와 배 대절비가 단체 관광에 비해 비싸고 또 그 가는 길이 쉽지 않다.

하노이에서 하루밤을 지나고 아침 일찍 미딩 터미널에서 버스로 닌빈을 갔다.
닌빈은 육지의 하롱베이라 일컬어지는 짱안과 땀꼭이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짱안, 땀꼭 또한 하롱베이 처럼 하노이에서 일일 단체 관광으로 다녀 오는데 여기는 시간이 나는 분은 일박 또는 이박을 하면서 천천히 쉬고 오기를 권한다.

나는 닌빈의 퀸 호텔에 묵었는데 가격에 비해 넓고 깨끗한 방에서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와 함께 만족한 여행을 하였다.

닌빈 호텔에 도착하니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고 점심을 먹은 후 택시로 짱안을 먼저 갔다.
닌빈이란 도시가 자그마한 도시인만큼 거리가 그리 먼 것도 아니고 그래도 택시가 부담스러우면 오토바이(쎄옴)를 이용하면 50,000동 내에서 해결되니 교통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짱안에 도착하니 매표소가 보이고 200,000동의 입장료로 대기 중인 나룻배를 타고 2시간 코스, 4시간 코스가 있는데 둘 다 가격은 동일하다.
나는 2시간 코스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치가 좋긴 해도 땡볕에 더운데다 자리도 불편해서 허리가 아파서 2시간도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배를 타고 가면 뛰어난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게다가 여기저기 같은 배를 탄 관광객들의 행렬이 재미있고, 처음 보는 동행과의 대화도 기분 좋다.
짱안의 경치는 아래의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라.

짱안 투어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다시 호텔로 왔고,
호텔 주변의 식당들도 꽤나 흥미롭다.
값싼 음식에 시원한 음료, 수많은 외국인들의 수다로 닌빈의 밤은 깊어 간다.

[담쟁이]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섭돌치]

멋진 곳 이네요....저도 꼬옥 가보도록 하겟습니다....

[Sopung]

자세한 정보
굿~

[대길콤비]

닌빈 좋죠

[osorie]

저도 퀸호텔에 묵으면서 바이크 렌털해서 다녔습니다
호텔옆 식당 음식이 소 중 대 있는데 소짜만 시켜도 두명이서 먹습니다
양이 무지많죠~
닌빈 조용하고 정감가는 도시인거 같아요~~

[그림이되다]

저도 바이크 빌릴려다 그냥 천천히 다녔어요^^
퀸 호텔 옆 식당들 좋더라구요.

[이글파이브]

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