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심했나요. 하지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역시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승무원을 준비하는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지난 보름동안 역무원들의 불성실함, 불친절, 책임회피..정말 신물이 납니다.
게다가 오늘은 아주 홈런을 날리더군요.. KTX때문에 무궁화호 시간대가 대폭 축소되었더군요. 게다가 지하철도 아닌 것이 정차역도 많아지고, 저절로 50분 가던거리 55분 걸리고.. 가격도 별반 차이 없고.. 기차로 출퇴근하는 저같은 사람들 여러모로 속상합니다.
뉴스보니 멀쩡히 다니던 통일호 없애고, 무궁화호 시간대가 줄어들어서인지
KTX를 타고도 시간차이는 5분정도에 돈만 더내는 역구간도 있더군요...
너무 화가나고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오늘 철도청 고객의 소리에 글을 올렸습니다.글하나 올리는것도 이름에 주민번호 조회로도 모자라 집전화, 집주소까지 세세하게 작성하랍니다.. KTX 때문에 피해보시고 불편겪으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3월15일부터 4월14일까지 평택~영등포구간의 정기권을 끊었습니다.
정기권이 처음인지라 역마다 정기권에 대해서 자세히 문의하였지만, "97200원이요!!그돈만 내면 돼요"라고 말할뿐이었습니다. 다른사항은 없냐니까 계속 그말만 반복합니다. (평택/영등포 모두..아시죠? 뒤에 사람이 밀렸으니 어서 가라는듯한 눈초리)..
월요일아침, 줄을서서 좌석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제서야 매번창구에 들러 좌석여부를 물으라는군요.또 그제서야 800원을 내랍니다. 좀 당황스러웠지만 아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주가 지나고 토요일.. 주말엔 정기권을 못쓴답니다. 얘기 들었으면 또 어서 가란듯이 눈치를 줍니다. 다시 줄을서 기다리다 5600원을주고 표를 끊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아침표를 예매하려고 영등포역 예매창구까지 또 뛰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아침표 없답니다. 그러면서 월요일아침표 예매하려면 열흘전에 오랍니다. 그래서 그럼 그 다음주꺼 달랬더니 한참 조회해보더니 그제서야 "어라, 안되네."라고 반응합니다. 며칠전까지 예매가 되는지 역무원 본인도 모릅니다.. 어이없었죠..
그렇게 3월31일(오늘)까지 정기권을 썼습니다.
4월1일부터 별로 달갑지않은 KTX때문에 일반기차시간 대폭 축소된답니다. 영등포역에 갔더니, 또 갑자기 이제 남은기간동안 이 정기권은 소용이 없다고 발매역인 평택역가서 나머지 환불받으랍니다. 3월내내 창구 방문때마다 아무말도 없더니 또 갑자기 통보식입니다.
꾹~참고 평택역에 갔습니다. 저같은 상황의 여자분 몇분 계시더라구요..
역무원아저씨 다짜고짜 답답하단듯 짜증스런말투로 "정기권은 원래 입석아닙니까? 이제 남은기간동안은 서서 가는겁니다!!" 환불얘기를 했더니 본인들은 그런말한적 없다며 영등포가서 따지랍니다. 서서다니기 싫습니다. 정기권이라도 좌석끊어서 다니고 싶습니다.
정기권은 입석이라는점.. 좌석은 추가비용을 내라는점... 주말엔 못쓴다는점... 4월1일부터는 좌석배정이 안된다는점... 이 모든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정기권 안끊었을겁니다.
또한 꼭 상황이 닥쳤을 때 통보식인 역무원들의 태도..
너무 화가납니다. 우리가 공입니까? 이리저리 미루고 굴리게!!!!!
그밖에도 KTX 때문에 안타까운 상황이신 분들 넘넘 많길래 몇 개 옮겨 와봤습니다..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고있는 저는 집이 경기도여서 기차를 자주 이용합니다.
집에가려는 기차표를 예약하려고 보니 기차의 편수는 많이 줄고
정차하는 역도 많이 늘었더군요
무궁화호를 주로 타는 저로서는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멀쩡히 다니는 통일호를 없에고 무궁화호를 통일호수준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서민을 이용해서 고속철도를 만드느라 생긴 적자를 만회하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서민중에 과연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왕복요금을 지불하면서 아니면 몇배의 요금을 내면서 이용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버스보다 편하고 빨라서 이용하는 기차가 이제는 버스보다 못하게 된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서민을 위한다면 기존의 노선과 대폭 축소된 기차편수를 원상태로 돌려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집에 내려갈 차편이 하나두 없을 수 있는지.....
돈없는 서민들은 어디두 가지 말란건지,.........
8시 이후에 호남으로 가는 차편이 하나두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정말 해두해두 넘하네요
경주와 하양을 통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루에 13 대 있던 기차가 4 대로 줄어버린것도 억울한데,
하루하루 끊는 기차표 가격은 그대로이면서,
한달정기이용권 가격은 왜 올립니까?
학생은 할인되어서, 30,800원이었는데,
오늘 가서 끊을려고 보니 40,000으로 올랐더군요...
갑자기 정기이용권 가격을 올리는건 무슨 경우인지...
50분 걸리는 기차를 예전비둘기랑 똑같은 역 정차로 만들어서,
1시간 20분 걸리게 만드는건 무슨 경우입니까?
한달, 거 좀 참고 다니면 되겠지 했소!
허나 오늘 평택역에서 희한한 얘길 들었소!
어제 말했듯이 서울역서 정기권 좌석지정은 당일에만 된다고 해서
오늘 대전 철도청, 고객관리팀 김영복 이란 분과 통화해 보았소!
정기권 4/9까지 만료이고 철도회원으로 예약한,4/1꺼 발권 3/31에
안되느냐?했소!
된다고 하더이다. 기존과 동일하다고 하더이다 다만 잘 모르는 역에
가서는 유용 이라고 얘기하면발권 해준다고 했소!
그래서 그말 믿고 평택역 와서 얘기했더니 그런 지시 받은적 없고
4/9일까진 예약한것 좌석지정 받을수 없다고 하더이다
입석으로 다녀야 한다고 ..정 앉아 갈려면 4/1부터 유효한 정기권을
(무궁화호 100,000원) 을 다시 끊은 후 당일 좌석이 남아있으면 그때
발권을 해준다더군!
그래서 그럼 4/1부터꺼 새로 발행하면 남은것 환불되냐고 물었더니
정기권은 환불이란게 없다고 하더군 !
순간 며칠전 서울역 여직원이 하루치라도 안타면 환불해준다는 말이
생각났는데 단호히 아니라고 평택역 직원이 얘기 하더이다
예약한건 좌석지정 발권이 안된다니 이게 무슨말이냐고 했더니
원래 정기권은 입석이기 때문에 그동안 편의를 봐줘서 좌석지정을
해줬다는군요! 정말 그렇소?
여기서 의문이 생기오..
당신네가 만든 그 잘난 ktx 가 좋은면 그쪽으로 사람들 몰린텐데
그럼 새마을 이나 무궁화호는 더 여유 있어진 다는 얘긴데 굳이
기존대로하지 않는 이유가 뭐요?
매일같이 기차 타고 다니는 사람 서서 가라니?
앉아 갈려면 돈 더내고 더 부지런 해지란 말밖에 더 되느냐고?
그리고 이런거 공지도 제대로 안하고 당신네 뭐하는 사람들이야?
온통 ktx에만 정신 팔려가지고.... 내가 생각하건데 ktx 평일엔
아마 텅텅 비어갈꺼 같던데 4/1 서울서 부산까지 조회해 봤는데
좌석이 엄청 많이 남았더군.... 거기서 적자나는거 여기서 채울려나본데
한심한 양반들!우리가 당신밥이야?
저는 호남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호남선의 상하행 새마을 무궁화 노선이 상당히 줄었어요. 새마을 요금도 직장인에게 벅찬데 고속철도 요금으로 출퇴근을 해야 합니다. 기존의 새마을을 줄였을 뿐만아니라 비싼돈을 주고 고속철도를 이용한다하더라도 하차역이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이어서 이만 저만 불편한게 아니예요. 전라도 지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적으면 개통수를 줄이던가 하면되지 이용승객수가 적다고 하차역이 달라야 되나요. 호남선이나 경부선이나 지출하는 이용요금은 똑같은데 용산으로 감으로 더 불편해지고 새마을 노선감축으로 출퇴근 비용만 늘었읍니다. 기존의 새마을호 시간에다 출퇴근시간에 맟춰서 고속철도 시간이 들어간다면 더 효율적이지 않나요.
저는 부산에서 동대구 까지 무궁화호로 통학하는 학생입니다.
이번년 1월까진 103700원에 동대구 까지 통학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월이
되면서 116600원으로 올라서 많이올랐구나 했지만 어이가 없을 정도는 아니었죠...
그런데 KTX가 생기고나선 무궁화호는 줄대로 줄어 기차를 타려면 몇시간은 기다려야하고 ...기차가 그만큼 줄었다면 그리고 시간이 더 길어졌다면 가격이나 내리던지.....어제 놀랬습니다...165000원으로 5만원이나 올랐더군요...도대체 이게 뭐하는짓인가요??
그리고 학생요금은 왜 없앴죠???돈없는 학생들의 요금을 어른 요금으로받아 철도청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인가요?? KTX가 생기기 이전에는 학생요금이 있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할인이나 받았지만 지금은 뭔가요??
KTX가 항공사보다 가격을 낮춰 경쟁을 하기위해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의 가격을 올려서 그비용을 충당하려는건가요???
KTX가 생기고 반나절 생활이 가능 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기쁨을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제자신이 부끄러울 정도 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가격이나 내리던지 아님 기차를 더늘리던지...
더이상 기차 이용하고 싶지 않네여...주변 사람들에게도 얘기해서 기차이용을 자제해달라고 할겁니다
철도청의 이익을 위해 훨씬 많은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진 마십시요
이런 사례..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불편함.. 우리같이 돈없는 서민들은 또 그냥 그렇게 조용히 길들여져야 하는 겁니까?? KTX승무원분들도 계신데, 혹시라도 기분상해하지 마셨으면 해요..더도 덜도아닌 있는그대로의 사실을 적은 것이니까요..저도 맘이 좋진 않습니다..에효..
맞는 말씀이세요...철도청 서비스 엉망인건 지난번 파업 하고 난리칠때 직접 당해봐서 압니다. 이 비좁은 땅떵이에서 이대로라면 고속 열차는 서울 부산 대도시 장거리 이용객을 위한걸로 전락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세계에서 다섯번째 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얼마나 필요하고 유용한가가 중요한게 아닐런지...
앞으로 노력이 많이 필요 할거예요...그리도 저도 담엔 KTX승뭔 지원할 생각중이지만 고속철 승뭔이 초창기에 홍보용으로 이용만 당하고 나중에 방치되는건 아닌지 걱정되요...고속철이 아무리 편하고 고속철 승뭔이 훌륭한 서비스를 해도 그 외의 주변 환경이 개선되지 않음 결국 똑같이 되는거죠
항공사 승뭔들도 티케팅 할때 스트레스 받은거 승뭔한테 푸는경우 종종 당한다 그러잖아요. 그리고 기존 철도청 승뭔들도 함께 변화가 필요할듯...철도청 승뭔은 반 공무원이라 서비스 엉망인거로 유명하잖아요. 고속철까지 싸잡아서 욕먹는건 아닌지...근데 철도청 승뭔이랑 고속철이랑 유니폼 같나요? 말 진짜 많네^^;;;
좋은면도 있고 나쁜면두 있고.. 그건 어느 교통수단이나 마찬가지에요.. 아직 첨이라 불편한 상황이 많겠지만.. 우리 나라 전체로 봤을땐 정말 영광스런날이것 같은데요~ 그리고~~ 시승해보니깐..ktx승무원 언니들 비행기 승무원보다 더 이뿌시고 친절하신것 같아요~~ 저두 담기회에 꼬옥 도전해볼렵니다.~~
첫댓글 뉴스에서는 내일 첫운행을 앞두고 시끌벅적 들떠있기 바쁘던데, 함께 들뜨기보다는 이런면이 있다는걸 함께 생각해보자는 의도에서 적었습니다. 오해없으시기를...
맞는 말씀이세요...철도청 서비스 엉망인건 지난번 파업 하고 난리칠때 직접 당해봐서 압니다. 이 비좁은 땅떵이에서 이대로라면 고속 열차는 서울 부산 대도시 장거리 이용객을 위한걸로 전락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세계에서 다섯번째 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얼마나 필요하고 유용한가가 중요한게 아닐런지...
앞으로 노력이 많이 필요 할거예요...그리도 저도 담엔 KTX승뭔 지원할 생각중이지만 고속철 승뭔이 초창기에 홍보용으로 이용만 당하고 나중에 방치되는건 아닌지 걱정되요...고속철이 아무리 편하고 고속철 승뭔이 훌륭한 서비스를 해도 그 외의 주변 환경이 개선되지 않음 결국 똑같이 되는거죠
항공사 승뭔들도 티케팅 할때 스트레스 받은거 승뭔한테 푸는경우 종종 당한다 그러잖아요. 그리고 기존 철도청 승뭔들도 함께 변화가 필요할듯...철도청 승뭔은 반 공무원이라 서비스 엉망인거로 유명하잖아요. 고속철까지 싸잡아서 욕먹는건 아닌지...근데 철도청 승뭔이랑 고속철이랑 유니폼 같나요? 말 진짜 많네^^;;;
고속철승무원과 새마을호 승무원유니폼은 거의 비슷한데여.. 고속철은 넥타이고 새마을은 스카프고..암튼 색상도 조금은 다르지만.. 둘다 유니폼은 이뿌답니다~^^ 위에 내가이리독할님께서 말씀하신 철도청 승무원이 새마을호 승무원 맞져? 철도청 소속 승무원은 새마을호~ 고속철은 홍익회이니까여~^^
저 기차로 통학하는데 통일호 거의 다 없어져서 막막해요...........ㅠㅠ
고속철에 쏟아부은 돈이 12조 가 되기에...적어도 수지타산을 맞추려..통일호를 없앤 것도 있지만...하여튼...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죠...이제 겨우 시행단계인데...넘...불평불만만 하진 마시고...아껴주는 마음으로...바라봐야죠 ㅡㅡ
좋은면도 있고 나쁜면두 있고.. 그건 어느 교통수단이나 마찬가지에요.. 아직 첨이라 불편한 상황이 많겠지만.. 우리 나라 전체로 봤을땐 정말 영광스런날이것 같은데요~ 그리고~~ 시승해보니깐..ktx승무원 언니들 비행기 승무원보다 더 이뿌시고 친절하신것 같아요~~ 저두 담기회에 꼬옥 도전해볼렵니다.~~
새말호승뭔임당~~그 문제루 말이 아주많답니당..케텍스가 빚이12조라네요..어쩔수 없이 케텍스를 살려야한답니당..저두 이번에 들어간 신참이라 잘모르지만..새말호 서비스 좋답니당..이번에뽑힌 신입들 정말 이뿌고 열심히 하는 분들이에여~~
진짜.통일호는 왜없어졌을까+_+;
저도 뉴스에서 봤는데요... 통일호 타고 다니시면서 생계를 이어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더라구요... 이제 우리는 뭐 타고 다니나...하시던데.. ktx에서 50%할인 해준다고 해도(그럴 일은 없겠지만-_-) 무궁화호 삯은 아니잖아요.
프랑스하고 계약할 때도 이래저래 문제 많더니... 12조나 빚지고... 결국 우리 부담. 근데 어디에 빚진거래요? 프랑스에? 그럼.. 도대체 차를 몇천만대 팔아야 갚을 수 있는 걸까요? 밋쵸!!!
고속열차 개통에 모든 언론에서 띄어 주는데..사실은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그런 문제점이 해결되어 고속열차가 정말로 생활의 대 변화를 가져다 주는 교통수단이 됐음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