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피언 슈퍼리그 계획이 부활했지만, 이 대회가 포섭해야 할 인기팀 대부분이 즉시 불참 성명을 발표하면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기존 슈퍼리그 참가 의사를 밝혔던 구단들을 비롯해 여러 명문 구단들이 재빨리 반대 성명을 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토트넘홋스퍼, 첼시, 스코틀랜드의 셀틱, 포르투갈의 포르투, 스페인의 세비야, 발렌시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레알소시에다드, 카디스, 레알바야돌리드, 그라나다, 비야레알, 독일의 바이에른뮌헨, 보루시아도르트문트,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 AS모나코, 이탈리아의 인테르밀란, AS로마, 아탈란타,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등이다.
슈퍼리그가 포섭해야 할 각국 강팀들이 벌써부터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일반적인 분석은 자금력이 충분하고 자국 팬들의 반발이 가장 심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적으로 축구의 지역기반이 유독 강하고 공공재 성격을 인정하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설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늘 재정 위기를 겪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강팀 위주로 포섭하는 것이 현실적이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인테르, 로마, PSG 등이 모두 반대한다면 현재 슈퍼리그 구도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외에 비인기팀뿐인 반쪽 리그가 될 위험이 있다.
첫댓글 실력은 라리가지만 흥행은 pl팀이 압도적아닌가 ㅋㅋ
굳
전에 그난리를 치고 참가한다 쉽게 하지못하지..
카디스 바야돌리드 그라나다 급도 섭외하려는거면 이게 슈퍼리그가 맞음?
절대 아닙니다.
매일 매일 엘클라시코 ㄷㄷㄷ
리그 하나 뛸 뎁스도 제대로 안나오는 팀들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