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 얼마든지 재테크하고 재산 불릴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경제관념이 없고 아이들 교육에만 정신적으로 올인해서 재산을 불리지 못했어요. 수입이 적어서 돈에 허덕이고 아이들 교육비에 쪼들리는 상황이라 돈을 못모은거면 이렇게 자책하지 않겠죠. 충분히 더 자산을 늘릴수 있는 조건이었는데 너무 게으르고 무지해서 신경 안쓰고 살았던걸 후회합니다. 아이들 둘다 대학입시는 그럭저럭 성공이라고 할수있을 정도였지만 50대 저희의 노후준비와 경제상황은 허리띠 졸라매고 뛰어야 할 상황이네요. 주변에 애들 대학보내고 이제서야 여유롭게 본인 인생 즐기고 여행 사진, 전시회 사진 등으로 늘 업데이트 하는 지인들, 학교 엄마들 보니 주말도 없이 매여서 죽어라 10시간씩 일만 하고 있는 제 삶이 너무나 힘들고 미련스러워서 자책만 합니다. 그나마 일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지만 재테크 안일하게 해서 자산이 너무 적은 저희 부부는 앞으로도 10년은 더 허리띠 졸라매고 지금처럼 강도높게 일해야 한다 생각하니 젊었을때 경제적 자유를 위해 미리미리 준비 안한게 정말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