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나이는 34살
4살2살짜리 형제의 엄마입니다.
지금까지 쉬지않고 맞벌이를 하였구요~
지금은 서울 논현동에서 자금과장으로 일하고 있구요~
연봉은 3천이 조금 안됩니다.
제가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심각한 고민에 빠져서요~
지금 있는회사에서는 저의 자신감이 되살아나지 않은이유가 있구요~
또하나... 회사가 앞으로는 공장쪽으로 옮겨질꺼라 보입니다.
제나이 어쩜 많을수도 아님 적을수도 있기에...
다시한번 이직을 생각하는데요~
이젠 서울이 아닌 고양시(제거주지)에서 알아보고자 하던차에 문득~~
법무사 사무실에 취직함 어떨지 알아보았습니다.
기왕이면 경매전문으로 하는곳이요~~
일산쪽에 한곳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알아보니 초봉월급이 상당히 적더군요...
그런데 제게는 배움 과 사람을 알아가는게 더 큰 목적이기에...(제가 아는게 넘 없어요)
월급은 제가 아주큰 문제는 아닌데요~
어제 저랑 친하게 지내는 부동산 사장님께 고견을 구했더니...
별로 안좋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차라리 조무사나 웹디자인쪽그것도 아님 부동산공부를 하라시는데....
제가 법무쪽일을 잘 모르고 아는사람도 없어서 내막을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저는 거기서 배우는 일이 많을꺼라 하는데
초보인 저....
제나이에도 괜찮을런지..
아~ 그리고 일산에 있다는 경매전문 법무사 사무실에 어제 전화를 했어요~
해서...사람뽑으시는지 물어봤어요~(사장님과의 대화를 마치고는 넘 절망적이였어거든요)
그랬더니 페이 걱정을 하시고는 이것저것 물으시더니 왜 이쪽을 오고싶어하냐고 물으시길래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이력서 가지고 오라고는 하더라구요~
모른는 분야에서 초보로 일하려 하니 불안한 마음도 있고 딱히 물을곳도 없어 글을 올립니다...
제게는 인생의 큰 결정이라 여러분들의 고견듣고 싶어요~
꼭이요~
첫댓글 ^^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저도 5살 3살 형제의 아빠입니다. 경매고수도 아니고 법무사 사무실은 들어가 본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박진숙 님의 글을 읽고 간절함이 느껴져서...그런데 아무도 댓글을 올리지 않아서 그냥 저라도 댓글 올립니다^^ 어떤 때는 마음이 가는 대로 저질러 보는 것도 답이 된다고 봅니다...마음속에서 자꾸 울리는 소리는 신이 주시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저는 진숙님이 가려는 길에 이론,실무 어느것도 조언해 드릴 지식은 없지만 진숙님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라면 그냥 가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박진숙님 화이팅!!!
정말로 감사합니다...멘토(배경안)님....5살3살...후후..저도 내년엔 우리 아이들이 어떤모습일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근데요....멘토님...자세히 알아보니 너무나도 힘들듯 싶네요...... 나이~ 무시못할듯 싶어요... 어서 작은부자가 되어야지 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