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초입부터 끌바로 시작.. 저만치 이기욱님은 가시네.. 체! 처음부터 맘에 않드는 산행이 구만.
주간에 술산에 온거이 기억이 까마득하다.. 구래두 존심은 있어서 말똥인가 소똥인가는 타구 오름.. 거의 실신상태... 싱글다운타가 이씨아찌가 그만 잔차 내팽개치고 달리다가 휘까닥함. 잔차도 잘타야 되지만 달리기도 잘해야 된다고 새삼느낌.
버섯사가지구 집에서 삼겹구이하려고 농장에 가니 버섯은 없구 동동주는 있다네.. 에라 버섯부침 한판에 그윽~ 싸리한 뜨림~ 이씨아찌는 이거이 딱이라네. 둘이서 피자보다 맛진 부침에다 동동주 한동이...
끝내 중앙병원 깔닥고개는 헐덕이다 , 치욕의 끌바...
거숨한테가서 음료수 먹구 집으로 가다보니 꼬맹이가 햄버거에 감자뛰김에 꼴라를 찾는 전화가... 롯데리아에서 셋트3개를 시켜가는 데 어께가 무쭐하네... 예전의 아버지는 지게바리를 몇짐을 졌는데(이기욱씨의 말) 이쯤이야... 군데 집에서 샤워하구 나오니 빈봉지만.. 꼬맹이는 연신 빨대루 콜라빠라데구, 나아직 저녁 안 먹었는데 한마디에 마눌님은 오늘 저젹식사는 종료됬다네... 에구 망했다.
오늘 수리산은 술산으로 마무리함.. 아직도 아딸딸함..
첫댓글 저런 배가고파서 어찌잘려구.. 마눌님 넘하시네.ㅎㅎㅎ
그러게 평소에 이쁜짓을 많이 해야해요. 밥 얻어 먹을려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