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자신이
진리이고 신입니다.
실체가 없고
환영(幻影)과 같은
이름과 모양의 대상에
부싯돌 불꽃같은
찰나(刹那)의 삶을
낭비하면서 보내지 마세요.
무한한 사랑외에는
제한적이고 집착에 의한
본연의 허공에
바람꽃처럼 피어나는
신기루(蜃氣樓)의 행복이니
허공에 떠다니는
망상의 구름을 모아다가
무엇에 쓸 수 있나요
육신을 가지고
숨을 쉬고
의식할 수 있을 때
있는 그대로
나 스스로가 신임을
밝혀내야 합니다.
한 숨 한 숨
한 찰나 한 찰나는
변함이 없는 가운데
같은 시간과
공간이 아닙니다.
흘러 지나간
다리밑의 강물을
돌이킬 수 없듯이
육신의 덧없는
세월의 강물이
다하기 전에
진리의 집에
영원히 머물러
자유와 평화가
나의 고요한 침묵으로
순수한 사랑이 되어
머물지 않고
흘러가야 합니다.
그대가
지금 그대로
신입니다.
모든 생명들이 해탈되어서
평화롭고 안락하기를
도반님들
신심을 일으키고
발심하시어 확철대오하시고
자비보살의 삶이 되시기를
불보살님전에 기도드립니다.
무원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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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 법문
바람꽃같은 사랑에 빠지지 말라
무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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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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