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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실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십승지지(十勝之地) 중의 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한때 마을 앞 금곡천에서 사금이 생산되어
분지형 지형으로서 마을이 마치 연못 같다고 하여 금당(金塘)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오미五美는 다섯가지 아름다운 풍경. 아미반월雅眉半月, 유전모연柳田暮煙,
한 눈에 보이는 금당실을 내려다 보면 눈맛이 아주 좋습니다.
마을에서 본 꽃들
오미정에서 내려다 본 금당실 마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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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도 한때는 2km였다고 하나 지금은 800m가 남아 있는
송림(천연기념물 제469호)에 들어서서
송뢰(松?솔바람)를 맞으면 그 무엇에 비길 수 없는 시원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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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리에 있는 초간정(草澗亭)에 들렀습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선비들의 은일생활과
무위자연의 자연관을 엿볼 수 있는 아주 예쁜 정자로
국가 명승 제5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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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가네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정가네
첫댓글 아름다운 곳이네요 저도 함 가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 보세요. 천천히 거닐어 볼 만한 곳이랍니다.
우와 저도 작년에 다녀왔었습니다.
처가에 다니러 갔다가 들렀었는데.......
묵은 자료를 다 보고 계시군요. 사람이 살고 있는 제대로 된 동네인 것 같았어요.
@정가네 님
숙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곳도 있더군요.
초간정은 못 가보았는데 다음 기회에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