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나라, 신라(新羅).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 집 다오”
우리 어렸을 적 모래사장에 가면 집짓기 놀이를 했었습니다.
새 집을 준다는 말은 헌 집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新羅(신라) 한자를 분석해 봅니다.
新; 새 신, 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羅; 우리나라 고어(古語) 옛 날 말, 羅(나) 那(나)는 나라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즉 신라는 새 나라라는 말입니다.
신라(新羅) 새 나라가 세워질 때 그 때 신라 사람들의 사고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봅시다.
BC 1세기 예수가 태어났던 시절로의 시간여행입니다.
예수가 태어날 때 마굿간과 3명의 동방박사가 등장합니다.
박혁거세가 태어날 땐 말이 울었는데,
신라에는 여러 개의 별명이 있었습니다.
사라(斯羅) 사로(斯盧) 계림(鷄林) 서라벌(徐羅伐) 서나(徐那)라고도 불리웠습니다.
사라(斯羅)는 우리 나라 이고,
사로(斯盧)는 우리 갈대밭, 노(盧) 말이 뛰노는 갈대밭입니다. 우리 마장(馬場)입니다.
계림(鷄林)은 닭이 사는 숲입니다.
서라벌(徐羅伐)
사라(斯羅) 우리 나라
사라(斯羅) 우리 말 우리나라를 한자(韓字)로 표기한 단어입니다.
한자(漢字)식으로 말하면 이두식 표기입니다.
斯(사); 필자 주장합니다.
고조선 때 우리라는 의미로 쓰던 글자를 중국의 한족(漢族)이 지시대명사 이것(this)으로 바꾸어 버렸다고.
헌데 우리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인들 한자(漢字)를 창힐(蒼頡)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창힐을 사문비조(斯文鼻祖)라 떠받들고 있습니다.
사문비조라는 말은 ‘우리글의 으뜸가는 조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라고 쓰였습니다.
또 있습니다.
노론의 거두 우암 송시열 사문난적(斯文亂賊)이라 말했습니다.
공자와 주자 이외의 글은, ‘우리의 글을 어지럽히는 도적’이다 말했습니다.
斯 글자 파자(破字)해 보면, 其와 斤.
其는 곡식의 검불을 날려버리는 키를 의미하는 글자입니다.
여자의 필수품, 여자 부인을 의미하는 글자입니다.
斤은 도끼입니다. 도끼는 남자의 필수품.
키와 도끼 여자와 남자 우리입니다.
우리 민족처럼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종족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만든 한자(韓字)에 우리를 뜻하는 글자가 없었을 수가 없겠지요.
斯盧(사로) 우리 갈대밭.
신라의 성골 박혁거세, 김알지, 석탈해가 태어날 때 말과 닭과 까치가 울었습니다.
해의 자식 박혁거세
달의 자식 김알지
별의 자식 석탈해입니다.
고조선 삼신할미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달로 가는 사자(使者) 닭이 사는 곳 계림(鷄林)입니다.
별로 가는 사자(使者) 기러기가 사는 곳 경주 안압지(雁鴨池)입니다.
고조선 때 기러기였었습니다. 고구려 신라가 세워질 때 삼족오 까치 까마귀가 등장합니다.
경주에 말을 키우는 마장(馬場)이 있었을 텐데 엄청 찾고 있었습니다.
갈대 盧 蘆 같이 쓰이고 있습니다.
斯盧(사로) 우리 갈대밭을 발견하고 엄청 기뻤습니다.
우리 말(馬)이 뛰어 노는 馬場(마장)이 斯盧(사로)입니다.
경주의 다른 이름 서라벌
“서라벌은 한자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데 터어키인들에게 서라벌이 무슨 뜻인가 물으면 아마 대부분의 경우 궁전이 많은 곳이 아닌가 라고 대답할 것이다. 좀 더 유식한 터어키인은 왕이 살고 있는 도시(The city df king)이라 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투르크어의 사라(sara)는 궁전을 뜻하고 벌(bol)은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스탄불 카불처럼 불(bul)은 도시를 의미한다.” cafe.naver.com/northroot/1324
한자로 徐羅伐(서라벌) 아무리 보아도 모르겠는데,
투루크어로 한방에 해결됩니다.
우리말과 터키 말 투루크어 뿌리가 같습니다.
우리와 터키는 한 뿌리입니다.
필자 생각합니다.
우리가 동이(東夷)라면, 터키는 서융(西戎)이라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신라(新羅) 국명의 유래를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 網羅四方)에서 두 글자를 취한 것이라 나옵니다.
덕업일신 이라는 말은 주나라 문왕 이후 나온 말입니다.
덕업일신 망라사방 이라는 말은 김부식의 삼국사기 이후,
중국에 사대(事大)하면서 생겨난 말이라 생각됩니다.
고조선 시절 우리의 사상은 하늘이 먼저입니다.
하늘에는 도(道)가 있고,
땅에는 덕(德)이 있습니다.
중국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설명한 고조선 사상의 경전(經典)입니다.
주(周)나라 문왕 은(殷)나라를 멸하고 주(周)나라를 세우면서,
하늘이 주도하는 세상은 가고, 땅이 주도하는 세상이 왔다 했습니다.
도(道)의 세상은 가고 덕(德)의 세상이 왔다 설파했습니다.
도(道)를 대신하기 위해 덕(德)을 4덕(德)으로 나누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덕(德)을 만들었습니다.
원덕(元德) 형덕(亨德) 이덕(利德) 정덕(貞德)을 만들었습니다.
원(元) 형(亨) 이(利) 정(貞)입니다.
덕업일신(德業日新)입니다.
맺는 말
2천 년 전 신라 사람들 새 나라를 건국하면서,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과 사상을 그대로 살려 놓았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치원 김부식 한족(漢族)에 사대(事大)했던 것처럼,
서구 기독교 문화에 사대(事大)하여 우리 고유문화는 버려야 하나요?
2024 03 13 노원야인(蘆原野人) 조 영 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