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에 즈음하면 도리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니온 일년이 한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에 느낌표일 뿐입니다 - 유 안진님의《송년에 즈음하면》중에서 - 안녕하세요~? 아그봉 님들~, 2002년의 마지막 주말 모두들 알차게 보내셨지요~? 아마, 모두들 2002년 한해를 정리하는 뜻있는 시간들을 보내셨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님들 아시다시피, 아그봉에서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있는 행사가 있었답니다. 아그봉 송년정모가 각 지역별로 개최되었는데, 그 마지막으로 수도권지역 송년정모가 아그봉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그리고, 아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면서 마쳤습니다. 이에 아그봉 님들께 이번 송년정모에 대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정모의 결과는 항상 그렇지만, 만족 100%, 기쁨 200%였답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아그봉 정모는 참가하신 님들 모두가 행복해하는 시간이 되었지요. 먼저 참가하신 아그봉 가족들을 나열하고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참가하신 아그봉 가족들.(어떤 순서인지는 아시죠? ^^) 전천규형님-이번에도 동생들에게 어려운 맞형님 되지 않으시려고, 동생들 못지않는 변함없는 열정과 활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쌍벽동형님-항상, 동생들에게 좋은 말씀 아끼지 않으시고 이번정모의 장소섭외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쌍벽동형수님-형수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빚어진 수제비 영원히 잊을수 없을것입니다...^^ 쌍벽동 공주와 왕자-녀석들 아그봉 언니,형,오빠,누나들과 같이 밤샐 요량이었나봅니다. 가위바위보 내기에 이겨서 다행히 잠을 재우러 보낼수 있었지요.... 아쉬웠는지 귀여운 심통을 부리고는 그래도 약속을 지키더군요....^^ 늑대와 춤을-이번에도 빨리 먹고 빨리 자기. 술에 있어서는 항상 원칙을 지키지요. 술은 얼른 취하게 마시고 빨리 자는것이 원칙이라나....^^ 날밤까기-아그봉 제명이 거론되고 있다는 루머에 만사 제쳐두고 참가....^^ 항상 참가하고 싶어하는 그마음은 모두가 잘알지요.... 둘리-서울정모에 다시는 안온다더니, 정많은 넘.그놈의 정때문에 왔나....?^^ 이번에도 안오겠다는 다짐을 하고 내려갔는데, 모두가 믿습니다.그 다짐 안지킬거라고...^^ 빠다겅쥬-망설이다가 모씨의 협박과 회유에 친구를 저버리고 아그봉정모에 참석하였지요. 후회없는, 행복한 모임이었음을 알고 아주 기뻐하더군요...^^ 은빛여울-그동안 카페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었는지....^^ 기억에 남는 정모가 되도록 가족들을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 아끼지 않았지요.... 범드리짱-밤바다에 혼자 빠져서 난리치고,,,,다음에는 꼭 보호자(누군지 아실려나?^^)를 동반참석시켜야겠습니다....집적대는범드리로 닉넴을 바꿔줄까나......^^ 하늘-무던이는 항상 있는지 없는지 잘모르지요....그래도 틈틈히 오빠들 괴롭히는 일은 빠트리지 않고 다하더군요....^^ 구슬치기- 아그봉 모임에 참가할때마다 아그봉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깊어지는듯 합니다. 변함없는 아그봉 사랑.영원한 아그봉 가족이 되겠지요....^^ 장세동-아그봉 정모에 있어서는 도중에 탈퇴하지 않았지요....^^멀리 봉화에서 친구의 꾐(?)에 빠져왔지만, 그 친구 아주 좋은 친구임을 알게 되었을것입니다... 쓰바-표정이 항상 얼떨떨. 친구 장세동군의 차에 탓다가 그냥 따라오게 되었다는군요....^^ 착한 마음씨로 쌍벽동 공주와 왕자들을 아주 잘 데리고 놀더군요... 이건-일찍 걸들 방에서 잠들었다가 쫓겨나더니, 나중에는 형들 동생들과의 정담에 시간가는줄 모르더군요....이번에도 아그봉과 아그봉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겠지요.^^ 카드모스-이번에도 카드는 못쓴다는 형들의 짓궂은 놀림에도 허허미소로....^^ 이제 나이 먹는건가?술을 그렇게 많이 먹지않은것 같은데, 빨리도 이불덮어쓰고.... 깔깔마녀-멀리 봉화에서 원정을 왔는데, 짧은 일정이라 많이 아쉬웠을것입니다. 성격좋은 봉화의 걸답게 편안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더듬지마 제발~허허 진이^^-녀석의 착한 마음을 이용한, 어떤넘의 사기에 넘어가서 참여하였지요....^^ 그래도 그런 사기는 여러번 당해도 될만큼 잊지못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슬픈별이-아직은 어린 나이다보니, 일면식없는 형,누나들 만나는게 많이 망설여졌나봅니다.하지만, 용기내서 참여하고나니 왜 그랬나 싶었겠지요....^^녀석의 댄스실력을 볼기회가 언제일런지.... 꽈리풀-아그봉 살림꾼. 이번에 적자가 커서 걱정이 많았을것입니다.... 아그봉 가족들과 있으면 이녀석. 아주 잘먹고, 아주 잘자고, 그리고 아주 잘 x지요....^^ 장재동-사촌형덕에 엉겹결에 참여하였지만, 아주 의미있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을것입니다. 단, 이지혜(경호홧팅)의 무지막지 태클은 끔찍하겠지요.....^^ 경호홧팅-녀석 그동안 막내의 설움이 컸었는지, 동갑내기 나타났다고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그 좋아함의 표현이 무지막지 갈굼이라니.^^ 오빠,언니들의 교육 꼭 명심하길~^^ 그리고, 저까지 총 24명의 가족들이 참여하였습니다. 2002년. 12월 28일 토요일. 아그봉 수도권 송년정모를 몇시간 앞두고 설레임과 준비로 모두들 부산하였지요. 날씨는 좀 추운듯 하였지만, 저녁노을은 날씨가 차가울수록 이쁘다니 기대는 오히려 커지고. 약속시간을 서너시간 앞두고 나니, 전화기가 슬슬 열받기 시작하더군요.^^ 누가 어디에 온다, 어디로 갈까나? 차가 몇시에 출발하지? 누구는 늦을것 같구.... 봉화에서 미리 버스-아쉽게도 숫자 미달로 이번에 아그봉 관광버스는 제공이 되지 못했습니다.^^- 를 이용 출발한 깔깔마녀,경호홧팅양 동서울 도착. 사전 약속에 의한 접선의 방법. 동서울 도착하여 무조건 울기. 그러면 지나가는 사람이 파출소로 데려다 줄것임. 파출소 가면 카드모스군의 전번을 가르쳐줄것.그리고 포돌이 아저씨가 연락을 하는 동안. 이번에는 배고프다고 울것. 그러면 민주경찰은 자장면을 시켜줄것임. 그동안 카드모스군이 파출소로 이 두명의 아그봉 걸들을 찾으러 갈것임.^^ 이대로 하였는지 어쩠는지는 모르지만, 무사히 카드모스군을 만나서 함께 철산역으로 왔더군요. 길이 막히는 관계로 차량도착 지연. 그동안 차안에서 먹을 간식거리 장보기를 하고. 오후 3시 30분 전천규형님의 차를 포함 두대에 12명 분승 철산역 출발. 눈발이 날리기 시작. 눈이 오는 것이 기쁘긴 하지만, 서해의 낙조는 어쩐다...쩝. 독산역 경유. 진이 탑승. 이때 진이 속았음에 얼떨떨. 저는 일단 도망이었지요....^^ 쌍벽동형님네 가족과 둘리 의왕에서 출발. 날밤까기 슬픈별이와의 출발장소 변경. 금정역이 아닌 반월역에서 4시경 출발. 하늘이는 수원에도 개별 출발. 고속도로에 올라 제부도로 출발.예상보다는 정체가 심하지 않아 안도하였습니다. 대군형님과 통화. 업무가 늦어져서 도착이 늦을것 같다며, 제부도의 물때 시간을 염려하시며 안절부절. 도착해서 연락하기로 함. 수원을 지나고 나니 눈은 내리지 않고 날씨도 덜 추워지는듯 하더군요. 제부도가는 국도로 내려서서 구슬치기 일행 합류. 쌍벽동 형님네 제부도 입구 먼저 도착. 그다음 우리 일행도 5시경 제부도 입구 도착. 멀리보이는 촛대바위까지 펼쳐진 갯벌을 보면서 모두들 생소한 풍경에 싱글벙글. 잠시후 날밤까기 일행 도착. 차에서 모두 내려, 반가움에 서로 인사나누고서,,,,, 드디어 둘리의 집착시작. 사진 찍읍시다~~^^ 즐거운 일이지요....영원히 남겨두고 싶은 소중한 추억이다보니.... 20명이 넘는 가족들. 머리를 헝크는 매서운 바람에도 즐거운 미소 잃지 않고 찰칵~^^ 그리고 잠시. 제부도에 대한 설명을 하고서 차에 올랐습니다. 만조일때면 물에 잠기는 길을 10여분 달려 촛대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정모의 큰 아쉬움이었다면, 촛대바위에서의 일정이겠지요.... 우리의 기도와 염원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개이지 않더군요. 그렇게 궂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이쁜 저녁노을 감상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우리 가족들 즐겁게, 촛대바위 옆 해수욕장으로 깡충깡충뛰어가더군요....^^ 쌍벽동 공주와 왕자도 언니,오빠들 따라서 그냥 갯벌로 막 뛰어들어가고.... 누가 애고 누가 어른인지 모르겠더군요.... ^^ 그렇게 잠시 뛰노면서 가슴속에 쌓인 지난 1년동안의 응어리들을 풀고서, 우린 다시 모델들이 되어야 했지요....^^ 촛대바위와 먼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마치고, 낙조횟집-봉화출신 선배님이 운영하신다는-을 향하였습니다. 그곳에서도 가장 우뚝 솟고 큰건물에, 우리들은 역시~ 봉화사람들은 어디가서든~ 하면서 괜한 자부심으로 으쓱하였답니다. 예약된 방에 짐을 풀고서 우린 가장 큰 방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우리가족들 둥글게 둘러앉으니, 딱이더군요~ 서로의 몸 부벼대고 앉으니 따뜻하고 푸근함에 다덜 흐뭇~^^ 잠시후, 쌍벽동 형님께서 장내를 정리하시고 이곳 정모장소에 대한 설명과 주변이 바다라는 점에 유념하여 안전사고가 없도록 당부의 말씀이 있으셨지요.... 동생들 모두 힘찬 대답으로 이번 행사도 아그봉의 아름다운 정모의 전통을 이을수 있도록 모두 함께 다짐하였지요. 다음으로,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와 인사시간. 항상 그렇듯이 닉넴과 함께하는 인사가 돌아가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누가 형인지, 동생인지를 확인하는 동안 어느새 우리는 마치 오래전부터 한집에 살아왔었던 것처럼 한가족이 되었갔지요. 다음으로, 아그봉의 송년정모다운 뜻있는 시간으로. 아그봉의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아그봉이 해야할, 봉화사랑의 실천에 대한 토론 시간이 1시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아그봉에서, 시간과 공간. 세대와 성별. 지위와 신분을 초월하여 나누고 다져진 사랑을 사회적으로, 봉화를 위해를 실현해야 될 시기가 왔음에 모두가 인식을 같이하고, 현실적이고 필요한 봉화사랑의 실천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그봉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분명, 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시간었지요.... 진지하면서도 잔잔한 대화속에서 눈빛에 서린 강한 다짐과 아그봉에 대한 애정. 우리 아그봉 가족들~, 정말 자랑스러운 님들입니다....^^ 토론을 마칠즈음. 식사준비가 완료되었다는 기쁜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층. 전망이 가장 좋은 방이 아그봉의 송년정모 장소더군요. 전면과 좌우가 통유리로 서해의 밤바다가 펼쳐진 큰 홀에, 길게 펴져 잔뜩 차려진 상에 모두 자리를 잡고서 군침을 흘릴새도 없이 누군가의 제안에 다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술잔을 채우고, 맞형이신 전천규형님의 건배로~ 우린 '아그봉을 위하여'를 힘껏 외치며, 회식은 개시되었습니다.^^ 술잔 비우는 만큼 아그봉 사랑은 커졌지요.... 다시 채워주는 술만큼 아그봉 가족들간의 정도 쌓였지요.... 아그봉 가족들, 마시는거, 먹는것도 질수 없지요.^^ 모듬회 대자로 6상 해치우고, 칼국수 역시 쓱삭~, 밥 안먹고는 못살아~ 술 어디 있어~? ^^ 형~ 사랑해~^^, 오빠~ 이것 드세요~^^, 이넘들~ 이뻐라~^^ 하하하 회식을 마치고 3층 홀의 술이 바닥나자, 우린 다시 큰방으로 모였습니다. 물론, 술은 어디서인지 모르지만, 더 찾아왔지요... 다시 잔 채우고 건배~. 어라~, 쌍벽동 공주와 왕자 옆에 끼여 있네.....쩝. 눈빛 보니, 같이 밤샐 요량~ 허허. 오빠랑 가위바위보해서~ 오빠가 이기면 너네들 들어가서 자기다~ 알았지~? ^^ 네~ 전천규 형님은 쌍벽동 왕자와 대결. 나도 승. 전천규형님도 승.^^ 다시들 술잔 돌리다가 이제부터 게임하자~ 벌써 얼큰이 취한지라, 게임이 제대로 진행될리 없겠지요....^^ 어설프게 몇바퀴 돌면서 지혜양의 벌칙 노래도 듣고...... 누군가의 제안~, 분위기 더 업시킵시다~ 노래방으로~ 다시 노래방으로 가서, 열창의 무대. 아그봉 노래패 만들어도 성공 할듯 합니다. 다들 명가수~^^ 노래방에서 나오면서, 밤바다 구경을 하였습니다. 물이 다 차서 바로 앞에서 파도가 찰랑거리는 것이 제법 바다답더군요... 다시 방에 모여서 이야기꽃. 이지혜양의 동갑내기 갈굼에 다덜 배꼽잡고.^^ 보다못한 전천규형님의 이지혜양 교육시작. 정다운 이야기속에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이리저리 뒹굴뒹굴 섞여서 잠들어있는 모습은, 분명 한가족이었습니다. 새벽 4시경 거의 모두가 잠들었지요. 그렇게 2시간도 채 못잔 시간에, 벌써 별나게 부지런한 넘들의 설침시작. 아그봉 가족들 체력도 정말 못말립니다. 그렇게 2시간정도를 빼고는 계속 웃고 떠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 바다산책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물때가 다되었다더군요. 10시 이후가 되면 길이 잠긴다는 소식에 모두 서둘러 출발준비를 하였습니다. 짐을 챙겨서 기념촬영을 하고서 차에 올라 섬을 빠져나왔지요.... 제부도의 자랑거리. 물때이면 잠기는 도로를 나오다 중간에 잠시 멈춰, 양쪽 갯벌을 배경으로 다시 기념촬영. 뭍에 나와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으나, 쌍벽동형수님의 제안으로 쌍벽동형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알뜰한 형수님의 의견은, 횟집에서 식사비용이 너무 엄청나게 나왔는데, 이 많은 식구가 또 밖에서 식사를 하면 그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이구~, 이 대식구가 가면 불편하실텐데도.... 형수님의 따뜻한 마음 받아들이기로 하고, 쌍벽동형님 댁에 들어갔지요. 고마운 마음에 비하면 작지만, 귤한상자 들고 아파트로 들어가니, 신발은 현관밖으로 넘치고....^^ 아그봉의 여동생들 형수님을 거들어 수제비를 빚고, 나머지 가족들 못다한 얘기로 또 난리법석. 그 와중에 이지혜양, 이넘 쌍벽동 왕자 컴퓨터를 뺏어서 애 울기고.... 하여튼 이넘. 전날밤의 교육효과는 간데 없는듯....^^ 정말 잊을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수제비에 쉬원한 김치 올려 먹으니, 후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씩 하고서, 다음 일정인 철도박물관을 향합니다. 철도박물관에 또 봉화의 흔적이 있다고 하니, 1940년대에 지어진 봉화역사가 커다란 사진자료로 전시되어 있더군요. 옛날, 어릴때 보았던 그 기차도 타보고... 모두들, 어린애가 되어서 즐겁게 쫓아다녔습니다. 아쉽지만, 모든 일정이 끝나고 이젠 작별의 시간. 모두 섭섭한 마음이었지만, 다음에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됩니다. 손맞잡고 조심해 잘가~ 수고했어~ 형님~, 건강하세요~ 오빠 잘가~ 저의 글재주로 아그봉정모의 아름다운 모습을 어찌 다 표현하겠습니까? 이번에 이런저런 얘기중에 다음부터는 캠코더로 다 남기자는 의견도 있었답니다...^^ 아그봉의 소중한 님들~, 고맙습니다. 성원하고 관심가져주신 아그봉 가족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하면서, 이번 정모의 보고를 마칩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쉽게도 참가못하신 대군형님을 비롯한 몇몇 가족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아그봉의 아름다운 정모는 또 있으니까요~ 그때는 꼭 뵐수 있길 우리 모두 기원하겠습니다~^^ 사진자료는 카드모스군이 곧 올릴것입니다. 아그봉 님들~, 새로운해. 2003년도에는 원하고 바라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구요~ 변함없이 아그봉과 함께 행복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님들~ 싸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