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과 작약 사랑의 전설 품고 핀 왕자와 공주
꽃만 놓고 보면 전문가도 구별 어려워…
목단은 나무, 작약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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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문턱인 오월이 다가오는 이맘때가 되면
- 산과 들을 형형색색으로 단장했던 봄꽃들은 대부분 신록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 그러나 지천이던 봄꽃의 이별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 탐스러운 꽃을 차례로 피우는 초목이 있다.
- 바로 목단과 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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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단과 작약. 꽃만 봐선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다.
목단은 모란이라고도 한다. - 중국이 원산지인 목단(학명 : Paeonia suffruticosa Andrews)과
- 작약(학명 : Paeonia lactiflora Pall. var. hortensis Makino)은
- 꽃이나 잎이 너무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만만치 않다.
- 전문가도 꽃만 놓고 구별하는 게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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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의외로 구별법은 간단하다.
- 둘 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해 있지만 목단은
- ‘목본(나무)’인 낙엽관목이고 작약은 ‘초본(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 줄기를 보면 나무인 목단인지 풀인 작약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 나무라 해도 목단은 1m에서 1m50cm 정도가 최대 크기이므로 여느 나무처럼 굵직하진 않다.
목단은 땅 위의 전년도 가지에서 싹이 트지만 작약은 흙 속(뿌리)에서 새싹이 나온다. - 향이 없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향이 그윽하다.
- 꽃의 화사함과 풍성함, 그리고 꽃 향기의 우아함이 매력 포인트다.
두 꽃은 영원한 사랑 이야기로 맺어진다. - 사랑하는 왕자가 죽어 모란꽃이 되자
- 그 곁에 영원히 남고 싶다는 공주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미쳐
- 작약 꽃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 서양에서는 목단과 작약을 크게 구별하지 않고 ‘피어니(peony)’라고 부르지만,
- 구체적으로 말할 때는 목단을 ‘트리 피어니(tree peony)’라 하고
- 작약을 ‘허베이셔스(herbaceous·초본) 피어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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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을 보면 오월 어느 날 문득 시들어버릴 것 같은 옛 시인의 감성이 떠오른다. - 그러나 중국에서는 그 풍성함과 품위 때문에 ‘부귀화(富貴花)’라고 하며 ‘꽃들의 왕’으로 꼽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목단꽃 그림을 병풍으로 만들어 혼례 때나 신방을 꾸밀 때 사용하였다. - 옛날에는 부귀영화를 부른다 하여 목단 작약을 실로 곱게 뜬 수나
- 그림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던 꽃이다.
- ‘목단’은 지금도 화투 속에서 우리를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 ‘단(丹)’자가 의미하듯 대표적인 꽃 색은 붉은색이다.
- 작약은 꽃모양이 크고 함지박처럼 넉넉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작약 종류로는 흰 꽃을 피우는 산작약, 붉은 뿌리를 지닌 적작약이 있다.
- 낮에는 피었다가 오후에 해가 기울면 꽃잎을 닫아 그 속에 든 꽃술을 보호한다.
- 작약의 굵은 뿌리는 좋은 약재가 되고 그 뿌리에 목단 줄기를 접붙이면 꽃이 더 크고 우아해진다.
- / 글·사진 김정명
"모란"은
중국 원산으로 '작약과'의 갈잎떨기나무입니다.
줄기는 2m까지 자라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며, 2회 3출엽입니다.
중앙의 작은잎은 잎몸이 각각 3 ~ 5갈래로 갈라집니다.
5월에 가지 끝에서
지름 15cm 이상의 커다란 붉은 색 꽃이 1개씩 피는데
품종에 따라 꽃 색깔은 여러 가지입니다.
'목단(牡丹)'이라고도 하며, 꽃말은 '부귀(富貴)'로 옛날 그림에 자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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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과 모란은
같은 '작약과'의 식물로
닮아도 너무 많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 보면 모란의 잎은
중앙에 있는 작은잎의 끝이 3~5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작약과 다르며,
작약의 잎은 광택이 나서 햇빛을 받으면
반짝반짝하지만 모란의 잎은 전혀 반짝이지 않다.
목단은 모란이라고도 한다.
꽃이나 잎이 너무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만만치 않다.
전문가도 꽃만 놓고 구별하는 게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의외로 구별법은 간단하다.
둘 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해 있지만 목단은
‘목본(나무)’인 낙엽관목이고 작약은 ‘초본(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를 보면 나무인 목단인지 풀인 작약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나무라 해도 목단은 1m에서 1m50cm 정도가 최대 크기이므로 여느 나무처럼 굵직하진 않다.
목단은 땅 위의 전년도 가지에서 싹이 트지만 작약은 흙 속(뿌리)에서 새싹이 나온다.
가장 결정적인 구분점은 모란은 작약과 달리 꽃이 큰 나무로 높이 2m 정도까지 자라지만 작약은 1m가 채 못 되게 자란다는 점이다.또 작약은 풀이므로 겨울에 줄기가 없어지지만모란은 나무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줄기가 남아 있는 것이 다르다.
'작약'은
밭이나 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80cm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2회 3출겹잎이고 잎의 앞면은 광택이 난다.
5월경, 줄기 끝에 흰 색이나 붉은 색의 꽃이 피는데 겹꽃도 있다.
꽃이 크고 탐스러워 흔히 '함박꽃'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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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가네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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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과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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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4 10:4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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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마워요~~~~
배웁니다 ~ ㅎ
백작약이 젤로 제눈엔 이뻐보여요.
모란이 피기까지...시가 생각나네요.
꽃구름박사님 덕분에 모란과 작약
친해지고 갑니다.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