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2.4G 갈때, 콘덴서 연결할 때, 어디가 +, - 인지 몰라 해맸습니다. 선이 짧은것이 좋군요. 그런데 제일 아래 사진은 용량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좀 작지 않나합니다. 어떤분 의견으로는 4700 마이크로패럿이면 용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보다 적어도 된다고 하는데, 4700 마이크로패럿이 얼마나 되는 용량인지는 모르겠네요.
베리굿 입니다. 잘 만드셨네요~! 그리고 제일 아래 사진은 아마도 고급 오스콘으로 생각됩니다.
오스콘의 성능이 좋기때문에, 작은 용량이라도 고주파 노이즈 감소효과가 탁월합니다. 공간이 협소하고 무게가 우려될때는 이런 오스콘을 적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콘덴서 가격은, 아마 커다란 콘덴서보다 비싼것도 있습니다.
4700마이크로 페럿은 상당히 큰 용량입니다. 우리가 집에 흔히쓰는 인켈 전축의 파워엠프에 들어가는 평활용 콘덴서 용량이 대략 4700마이크로 정도 되더군요..
비행기용으로는 대게 일반형은 1000마이크로 정도, 오스콘이면 220 마이크로 정도면 휼륭하죠..
그리고 참고로 오디오쪽에서는 4700uF정도의 대용량 콘덴서를 전원부에 장착할경우, 전원 차단시
콘덴서내부의 전류를 소모시켜 안정성을 주도록
10킬로옴 정도의 저항을 콘덴서 양쪽 다리에 연결해줍니다. 전기를 서서히 소모시켜서
전원 차단후에도 안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RC에서는 베터리 소모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될것 같고.. 기존의 수신기나 서보등이 저항역활을 하므로, 안달아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진공관 하시는 이재호? 소리전자...
너무 큰 용량의 콘덴서 사용시에는 전원 스위치를 켤때 급격한 전류가 초기에 콘덴서를 충전하기
위해 흐르기 때문에, 전원 스위치 접점이 오래사용하면 조금씩 타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아주 학문적으로? 회사에서 장비 만드는 식으로 만든다면..
4700uF같은 대용량 콘덴서 장착시에는 전원 스위치에 스파크방지 104(0.1uF) 세라믹
콘덴서등을 직렬로 연결해주면, 스위치를 켤때 스파크를 줄여줘 접접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건 과거 깡통모터 쓸때 모터 전극에 104 세라믹 붙이는것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콘덴서 + - 선에 10K옴짜리 저항을 직렬로 연결해 주는식으로 하게됩니다.
아마 이런 안전조치가 100여회 비행에서는 효과를 못볼수도 있으나, 1000번정도 비행하는데
1번 정도는 비행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한 1000uF정도 적당하게 사용하시면 위의 사항은 별로 고려 안해도 됩니다.
또 새로운 것들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수신기에 바이패스형으로 전해콘덴서를 달아쓰시려고 전해콘덴서를 만드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우선 전해를 쓰는 이유는 순간 전력에대한 보충분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해콘덴서는 각기
내부 저항분이 존재합니다 이 저항분(저항체라함)은 임피던스를 상승시켜 주변기기의 임피던스가
변화되어 좋은부분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수신기는 직류 그것도 작지않은 전류를 사용합니다 서보나 외부 작동매체가 순간많은 전류를 먹기는 하지만 콘덴서가 필요할정도로 먹지는 않으며
콘덴서를 사용하더라도 100~4000마이크로데의 용량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서보나 그외 작동부품을
사용하기에는 너무작은 용량 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키울수는 없지만 약 0.5F(패럿)급의 용량으로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즉 콘덴서를 달아서 그리 도움이 많이 되지않는다는 뜻 입니다 ~
위에서 산요의 OS콘도 말씀하셨는데 OS콘은 전해콘덴서와 동일하지만 충방전 및 내부 저항분이
적긴하지만 모든 전해콘덴서와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그 많은 기체들이 이제 2.4로 비행하겠네요.
변속기나 외부에서 넘어오는 저주파의 잡 노이즈 제거용으론 이렇게 크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급격한 서보 구동으로 인하여 수신기 전압 변동으로 인한 노콘을 우려한다면 용량이 큰게 좋습니다.콘덴서 제품중 전압이 낮은 콘덴서는 같은 용량이라더라도 부피가 작으므로 10V 짜리로 용량과 부피 고려해서 최대한 큰걸쓰면 됩니다.
다만 초기 전원투입시 용량이 큰 콘덴서에 충전 전류가 많이 흘러들어가야하는것도 간과해선 안됩니다..용량이크면 그 만큼 전압 변동율에 응대성과 평활성이 좋아지지만 초기 전원 투입시 그 용량 만큼은 전류를 잡아먹는다는것..
그러나 이미 충전된 후엔 수신기 전압 변동에 해당되는 차이 만큼 만을 수신기에 주고 ,밧데리에서 받고 하므로 큰 전류 손실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결 단자간 접촉 저항이 크거나 콘넥터 상태 안좋으면 아니 단만 못하고 오히려 치명적인 잡파(전압변동) 를 낼수있다는것도 생각해야합니다..
저는 조금 생각이 약간 다릅니다.
사용시에는 용량성이 좋겠지만 송해관님 지적에 덧붙인다면 초기 충전전류도 많이 필요하지만
용량이 큰 콘덴서를 사용할 수록 충분한 수신기등의 동작전압에 도달할때까지의시간이 느려져서
수신기의 리셋이 되질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있습니다.
즉 히스테리시스전압에 오래동안 머물게되어 심하면 수신기 CPU가 그시간동안 폭주할 우려가 있습니다.
결국 빠른 시간에 리셋되질 못하고 폭주해버리죠. 다시 껏다 켜더라도 방전시간도 느리기에
리셋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RC에 5V시스템의 콘덴서 용량은 변속기 등 자체에 붙어있는 콘덴서들 포함해서 합산 2000uF을
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4700uF을 상용으로 판매하는가 본데 제생각엔 좀 잘 못된 것 같습니다.
전압 라이징 시간과 방전시간에 무리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추가로 달아서 저주파 잡음을 방지하고 싶으면(용량성은 저주파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최대 1000uF이하로 부착하는게 옳다생각합니다.
고주파잡음(전파의 잪파,혹은 BEC의 스위칭잡음등)에는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고주파잡음제거는 반대로 적은 용량(0.01uF~0.1uF)이 유효합니다.
굳이 잡음제거용으로 콘덴서를 이용하실려면 0.1uF + 10uF + 470uF 등의 조합으로달면
저주파~고주파영역까지 모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탄탈콘덴서는 용량성이면서 충방전 속도가 OS보 수십에서 수백배 빠릅니다.
다만 탄탈콘덴서가 몇백 uF은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도 수만원대가되어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쉽게 하실려면 탄탈 1uF(약 50~100원)과 470uF전해콘덴서(약 100원정도)를 병렬로 사용하면 가격대비
적용하기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밀히따진다면 서보에 가까이,콘덴서를 달아주는게 수신기에 다는 것보다 효과가 최대가됩니다.
즉, 노이즈든,전원불안정이든 초래할 수있는 기기에 가까이 달아주는게 효과적입니다.
서보조작선도 선로저항이적지만 존재하기에 적은 용량을 부하 가까이 각각 부하만큼 달아주는게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귀차니즘및 노력대비 큰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샾에서 콘덴서를 잡파방지기라는 이상한용어로 판매하고있는데 근본적으로 수신기,서보,BEC등의
비행기내부 배치에 더 큰 영향이 있지,콘덴서의 역할은 미미합니다.
제조사들이 대용량 콘덴서를 변속기나수신기등에 미리 넣지않는이유가 비단 몇백원하는 부품을
절약하려한 뜻만은아니기때문입니다.
대용량 변속기에도 1000uF을 넘는 콘덴서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없을겁니다.
수신기등에는 탄탈콘덴서가 미리 내장되어있습니다.
외부콘덴서를 붙여서 개선되는 이유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수신기제조사의 제조능력결함(혹은상술?)
이라봅니다. 유저가 콘덴서를 붙여야하는이유이죠.
아!! 다 읽어 보았는데 아싼을 쓰는저로서는 달아야 할지 않달아야할지, 고 저주파를 위해 제작해서 달아야할지 무지무지 혼란스럽습니다. 마지막 명석님 말씀대로 제조사의 능력결함이라면 별 효과가 없다는 4700을 달아야할것같은 갈등도 생기는군요...
옵티마가 속편하네요 ㅋㅋ
[출처] 2.4 G용 콘덴사 자작 (토요비행(전동비행기를 사랑하는모임)) |작성자 자는세월 유승훈
첫댓글 전해콘덴서, 커플링콘덴서,,, 킴버,호블랜드,멀티캡,오렌지캡,웨스트캡,오스콘,루비콘, 젠센, 탄탈, 위마....햐...몇년 전까지만해도, 바꾸어보고 귀 쫑끗해보고, 또 바꾸고 귀 쫑끗해보고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욤..
소리전자, 실용전자,,,ㅋㅋㅋ 올만에 들어보는 싸이트네욤...헬기하면서 다 잊혀져가고 있다는...ㅋㅋㅋ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저거 이해할라면 몆번은 정독해야 곘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