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BIG4 -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
미스사이공.. 목욜날 봤어요..ㅋㅋ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중입니다..
엄마, 아빠 보여주기 전에 재미없으면 안 되니깐 동생과 먼저 가봤답니당~
가격이 무지 비싸지만 저렴하게 표를 샀죠..ㅎㅎ
공연당일 2시간 전부터 학생증 제시하면 50% 해주거든요.. (C석 16,500원 * 2 = 33,000원)
꼭대기 자리.. B, C석에 한해서요.. 그래서 망원경은 필수~!!
암튼 여주인공 킴역으로 김아선과 김보경이 있는데 그 날은 김아선..
공연끝나고 후기 검색하니 김보경이 더 낫다.. 감독이 김보경만 찾는다.. 요런 말이 있던데..
그래도 괜찮았답니당~
공연 중 소리가 너무 안 좋아서 2부 시작할 때는 스피커 가까운 사이드쪽으로 옮겼어요..
맨 뒤 중앙 좌석보다는 사이드가 낫더라구요.. 꼭대기, 사이드 자리에서도 무대는 잘 보이는 편..
예전 드라큘러 보러 한전아트센터 갔을 때 무대가 안 보여서 속상했거든요..
동생은 공연에 빠져들었는데 저는 공연 끝나고 브루스케타에 갈까, 말까 고민만 했어요..
결국 공연도 잘 못보고, 브루스케타도 못가고.. 야간메뉴 매운 윙이 먹고싶었는뎅.. ㅠㅠ
그래서 이번주 일욜날 갑니다~
엄마, 아빠 2시공연 끝나면 만나서 브루스케타 가려구요..ㅎㅎ
엄마, 아빠 좌석은 2층 R석으로 264,000원.. + 예매수수료 2,000원...
꺅~~~ 이 돈이면 팸레 매일 다닐 수 있을텐데.. ㅋㅋ
암튼 미스사이공 보고싶으면 학생증 할인받아서 저렴하게 보세요~
그리고 혹시 보셨다면 김보경.. 괜찮나요?.. 공연에 집중해서 함 더 볼까 생각중이거든요..
첫댓글 효녀시네요~^^ 저도 빨리 돈벌어서 부모님께 뭔가 해드리고 싶어요^^
세 자매가 합친 거예용..ㅎㅎ 혼자선 절대 못할꺼 같아요..ㅎㅎ;;
저는 보고싶다 찡찡대서 아빠가 오픈데이날 예매해주셔서 늠 좋은 좌석에서 보고왔는데 완전 감동 ㅠ ㅠ 근데 님 글 보니까 부끄러워지네요... ㅠ ㅠ ㅎㅎ 저두 김아선씨로 봐서 김보경씨때 부모님이랑 한번 더 보러 가려구요!
방금 티켓팅하고 왔어요.. TV를 통해 7시 공연 보여주더라구요.. 김보경씨 하는 거 봤는데 직접 안 봐서 그런지 고냥고냥..ㅋㅋ 김아선씨도 괜찮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당~ㅋㅋ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선킴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도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고음처리하시는거 같아요. 보경킴 역시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지만 왠지 애기처럼 소리가 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여유되시면 김보경씨 공연도 함 보세여^^
밖에서 보경킴 목소리 들어봤는데 만화목소리.. 바구니님 말씀처럼 애기 소리 같았어요~
아선킴은 못 봐서 잘 모르겠고, 바구니님 말씀처럼 보경킴은 약간 애기소리가 나서 첨엔 귀에 거슬리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김아선씨 공연으로 잘 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