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Jan. 2, 2007, 8:42 PM ET
Scouting breakdown: Finding the Answer in Denver
By David Thorpe
Scouts Inc.
"앨런 아이버슨이 어떻게 하면 카멜로 앤써니, 죠지 칼 감독 그리고 너겟츠의 나머지 사람들과 맞아떨어질 수 있을까?"
나에게 있어 질문은 이게 아니다.
바로 질문은 이거다. "그들이 어떻게 그에게 부응할 것인가?"
너겟츠의 블루 앤 화이트를 입은 아이버슨의 첫 경기를 보기 위해 나는 덴버에 있었는데, 거기에서 든 생각은 이미 그가 팀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자라는 것이다. 새크라멘토와의 패전에서 벤치에서 나와 39 분을 뛰며 22 득점 10 어시스트를 기록한 덴버 데뷔전에서, 아이버슨은 우리 모두에게 득점에 일가견 있는 젊은 선수(앤써니)와 대스타 간의 차이를 일깨워줬다. 너겟츠 팬들에게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어떤 이들은 눈물까지. 타임아웃 후 나오는 팀동료를 배웅하러 그냥 벤치에 서있었을 뿐인데,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었다. 너겟츠의 마스코트는 아이버슨의 져지까지 입고 코트에 나오기도 했다. 이곳은 멜로가 지은 집일지도 모르나, 이제 새로운 집주인이 등장했고, 거기에 너겟츠는 더욱 좋은 장소일 것이다.
그런데 이걸 농구의 개념으로 보도록 하여 아이버슨을 분석해보고 멜로, 칼 그리고 젊은 덴버 슈팅 가드 JR 스미쓰와 함께 하는 그의 미래를 분석해 보자. (12월 16일 뉴욕에서의 난투극으로 인한 징계 후 앤써니와 스미쓰가 플레이할 수 있는 그때에)
아이버슨이 종종 경기 당 시간에서 리그 선두권에 있는데, 덴버에서는 그런 그를 더욱 더 자주 볼 수도 있겠다. 즉 너겟츠가 경기 당 소유권, 소위 "페이스 팩터"에서 NBA 선두에 있다는 점에서 (아이버슨의 이전 팀 필라델피아는 페이스가 리그 21위에 있다). 이건 분명 팀 케미스트리에 있어 좋은 점이 될 것이다 -- 더 많은 소유권은 더 많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볼 터치를 의미하니까.
그런데 덴버는 마냥 뛰고 쏘기만 하는 게 아니다. 칼은 너겟츠가 빠른 속도로 공격을 전개하여 재빨리 플레이를 성공시킬 수 있는 지점에 있는 득점원들의 손에 볼이 가도록 하길 원한다. 실제로, 너겟츠는 빠르게 플레이할 뿐만 아니라, 포세션 당 득점, 다른 이름으로 "오펜시브 이피션시"에서 NBA 10 위에 있다.
이런 스타일을 플레이하는 데 있는 핵심은 상대방의 공격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양 상황에서 내달리는 것이다. 이 전략은 덴버에서 아이버슨이 어떻게 자기의 경기력을 펼치느냐에 대한 첫번째 소견을 제시해 준다.
속공에서
여러분이 너겟츠를 보게 될 때면, 상대방의 샷들 후 -- 특히 미스된 후 -- 폭발적인 스피드로 볼을 갖고 내달려 스스로 굿샷을 얻어내거나 동료에게 연결시켜 주는 아이버슨을 재빨리 찾아 보도록 하라. AI는 여전히 속공에서 출중하여, 플로어를 나는 듯이 달려 림을 향한 경로를 찾아낸다. 그는 우측 사이드에서의 러너에 일가견이 있고, 순식간에 멈춰 부드러운 점퍼를 쏠 수 있으며, 접촉을 끌어내 상대방들로부터 파울을 끌어낼 수도 있다. 림 주변에서 그의 터치는 빠른 속도에서 더 좋아지는 듯 한데. 이 말은 이런 스타일의 플레이에 그가 가장 적합하다는 말이다. 이것이 그가 성장하면서 플레이한 스타일이기에 분명 그럴 것이다.
아이버슨은 하프 코트에서 못지 않게 속공에서 상대방들의 주목을 많이 끌어낸다. 하지만 하프 코트에서는 헬프 임무가 더 명확히 정해져 있고, 그래서 다른 수비수들이 그에게 헬프 들어 가고 그 빈자리를 다시 헬프할 로테이션에 준비가 더 잘 돼 있다. 속공에선 그렇지 않다. 그때가 되면 아이버슨의 스피드는 (그리고 그의 동료들 역시 전력질주한다는 사실은) 덴버가 3-대-2, 4-대-3, 혹은 4-대-4 상황을 갖게 만든다. 이제, 아이버슨이 끌어내는 주목은 한 팀동료가 아무런 로테이션 헬프가 오는 것 없이 와이드 오픈 상태를 더 자주 맞이 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것에 대한 완벽한 사례가 아이버슨의 덴버 소속 세번째 경기인 시애틀 전에서 나왔다. 레지 에반스가 리바운드하여 빠른 아울렛으로 아이버슨에게 연결한 것이 중앙 우측 속공을 끌어냈다. 나름 훌륭하게 대응하여 시애틀은 네 명의 선수들이 속공 수비로 돌아왔다. 하지만 4-대-4 상황은 코트를 넓히기에 공격쪽에 우위가 간다 (6-대-6은 수비가 코트를 더 잘 커버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아이버슨이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리나스 클라이자는 오른쪽 윙에서 림으로 질주하고 얼 보이킨스와 야코우바 디아와라는 3점슛 라인 뒤 왼쪽 윙과 코너에 위치하였다.
아이버슨은 왼쪽으로 크로스 오버하여 페인트 존 안쪽으로 돌파한다. 그 위치에서 그는 득점을 올릴 수 있고 두 명의 오픈된 3점 슈터들에게 패스를 찔러 넣어줄 수 있다. 그의 돌파를 막기 위해 두 명의 수비수가 딸려 오고 한명의 소닉스 선수가 아이버슨이 돌파해 온 방향인 왼쪽 윙에 있는 3점 슈터를 향해 달리느라 바스켓 수비를 포기하게 된다. 이에 아이버슨은 즉시 림 오른쪽에 와이드 오픈된 클라이자에게 패스하여 이지 덩크를 연결시켰다. 만약 볼핸들러가 다른 너겟츠 선수였더라면, 덩크가 나왔을 가능성은 적다.
이런 주목은 아이버슨이 패서가 되기에 상당한 입지를 갖게 한다 -- 그의 동료들이 그의 노력에 상응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이것은 정확히 칼이 그리는 그림이다 -- 미스된 샷 후 플레이를 쉽게 전개해 줄 수 있는 선수로서 자기의 패싱 스킬을 믿고 (7.7 apg에 나타나듯이) 수비수가 자기의 패싱 옵셥으로 떨어져 나가면 자기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걸 알며 플레이하는 아이버슨.
이런 것이 필리에서는 자주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너겟츠 자체는 아이버슨의 게임을 위해 준비된 트레일러들이다. 앤써니와 스미쓰가 돌아올 때, 수비는 덴버의 빅 스코어러 세명들 중 한둘에게 속아넘어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프 코트에서
바스켓이 성공된 후 너겟츠가 얼리 오펜스를 통해 이지 샷을 얻지 못했을 경우, 얼 보이킨스가 포인트를 보는 상태에서 아이버슨이 볼 없이 비교적 판에 짜인 플레이를 하는 장면을 보도록 하라.
하프 코트에서, 칼은 핀-다운(다운 스크린) 그리고 사이드 픽-앤-롤 그리고 픽-앤-팝과 같은 투-맨 게임들을 애호한다. 앤써니가 돌아올 때, AI-Melo 투-맨 게임들이 덴버의 하프 코트 셋의 주요 파트가 되리라 가정하는 게 무리는 아닐 것이다. 앤써니의 수비수가 아이버슨의 돌파를 제어해보려 열심히 헷지하려 한다면, AI는 그냥 열린 공간에 있는 멜로에게 패스하면 될 것이다 -- 어떤 수비에서도 위협적인 상황.
더블 팀으로 아이버슨을 전면 수비하게 되면 오픈 맨을 찾아낼 것이다 -- 아마도 마커스 캠비가 될 것인데 스미쓰같은 오픈 슈터를 쉽게 찾아낼 영리한 선수다. 아이버슨을 전면 수비하는 건 다른 너겟츠 선수들과 3-대-4를 플레이하게 됨을 의미하는데, 너겟츠는 필리에 있던 아이버슨의 동료들보다 훨씬 더 재능있는 집단이다. 스크린에서 스위치하는 것 역시 힘든 것이 앤써니가 어느 가드를 상대로도 포스트 업 할 수 있고 아이버슨이 어느 스윙 포워드를 상대로도 제낄 수 있기 때문이다.
칼은 핀-다운해 있는 앤써니를 거쳐 AI가 달리는 옵션도 가지게 된다 -- 멜로의 수비수가 멜로를 자유롭게 날뛰도록 냅둘 수 없기에 수비 입장에서 컬에 대한 방어막을 펼칠 수 없다. 그리고 수비수가 아이버슨을 쫓다가 그냥 컬하도록 내비두는 것은 페인트 존 10~15 피트 지점에서 프리 룩을 얻게 해줌을 의미한다. 덴버의 상대방들은 다른 누군가를 통해 세번째 수비수를 정해놔야 한다 -- 이것은 팀들이 이 전략을 시험하게 됨에 따라 스미쓰의 수치가 올라가리라 짐작할 수 있는 이유다.
이런 공격 세트의 위력은 덴버가 트루 리드 가드를 찾게 만들 이유가 된다 (크리스 듀혼이 마침맞을 것이다). 보이킨스는 포인트를 볼 수도 있지만, 아이버슨과 동료들을 셋팅시키기 전에 종종 득점할 기회를 엿본다.
장래에 대한 전망
앤써니(리그 득점 선두) 옆에서 플레이하게 된다는 건 아이버슨(리그 득점 2위)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채울 수 있게 되리란 걸 의미한다. 특히 AI가 샷이 안들어갈 때 말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이버슨은 승리를 원하는 극히 승부욕있는 선수이며, 40+ 득점을 올리지 않고 어시스트를 하며 팀동료들을 돕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 팀이 이기기만 한다면.
아이버슨을 동료로 둔 것에 가장 혜택을 받는 이는 스미쓰일 것이다. 스미쓰의 문제가 되는 성숙함은 리그 여러 선수들과 몇몇 팀동료들로부터 존중을 얻게 하는데 힘들게 했다.
아이버슨은 덴버에서 하나의 전도사가 될 것이며,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세간의 명성을 달고 다닌다. 스미쓰는 아이버슨을 언짢게 하는 위험을 무릎쓰기보다는 이제 훨씬 더 세심해질 것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연습이 훨씬 더 결실이 있을 거라 나는 기대한다. 대학시절 아이버슨이 한 올스타급 세팅에서 연습하는 걸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연습에서 의문의 여지없이 가장 에너지 넘치는 선수였다. 그 팀에는 팀 던컨, 로렌젠 롸이트, 처키 애킨스같은 미래의 프로들이 포함돼 있었지만, AI는 팀 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 8 개월의 시즌동안 매일마다 동기를 부여받긴 힘들지만, 너겟츠가 시즌 내내 진정한 우승후보로서 모습을 유지하게 된다면 아이버슨은 새로운 에너지를 받게 될 것이다.
앤써니와 스미쓰가 나름 챙겨먹을 것이 있게될 반면, 내가 걱정하는 바는 덴버 빅맨들이다. 캠비와 네네는 대부분의 밤마다 제2 제3 공격 옵션이 되는 것에 적응해야 하며 볼터치를 얻기 위해선 전력질주를 하고 보드에 몸을 바쳐야만 한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가 브릭켈 애비뉴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는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마이애미의 로스터에 내내 의심을 했었다. 베테랑 스코어러들이 과연 자기들의 게임을 새로이 하여 드웨인 웨이드가 만개할 수 있도록 하겠냐에 회의를 나타내면서 말이다. 그들은 그런 똑같은 실수를 다시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동안 덴버라는 고장이 브롱코스(풋볼)와 아발란체(하키)를 통해 경험한 열정과 자부심을 아이버슨이 너겟츠 프랜차이즈에 투입시켜 줄 것이다. 그리고 그의 팀동료들이 그의 승리에 대한 결심에 부응할 수 있다면, 덴버는 NBA 엘리트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David Thorpe is an NBA analyst for ESPN.com and the executive director of the Pro Training Center in Clearwater, Fla., where he works as a personal coach for Udonis Haslem (Miami Heat), Orien Greene (Indiana Pacers), Alexander Johnson (Memphis Grizzlies) and Kevin Martin (Sacramento Kings). You can e-mail him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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