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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9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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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게시판 (수정불가) 자신의 스타일이 어떤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레지스터 추천 1 조회 2,856 10.08.27 01:45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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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27 02:03

    첫댓글 레지스터님!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그니토 중펜을 쓰고있고, 전중진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을 추구하는데.. 제 스스로가 중펜이 맞는건가? 의구심을 갖으면서 탁구를 즐기고.. 아니 지금은 탁구를 공부하고 있는 지역 4부 입니다. 늘 쉐이크로의 전환 혹은 다른 용품을 기웃거리고 있네요... 스스로 왠지 한심하다는... T.T

  • 작성자 10.08.27 12:24

    득점할 때의 상황과 실점할때의 상황을 복기해보세요. 그것이 자신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 10.08.27 08:19

    티모볼같은 스타일과 폼을 가지고 계신거라 상상되는데요 ^^;
    그렇다면 포백전환+카운터드라이브에 추가적으로 어마어마한 "안정성"도 같추고 계실거라 느껴지시네요.
    저는 중펜이지만 컴팩트한 스윙폼과 스윙스피드와는 비례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리 스윙폼이 중국선수들처럼 커져야 스윙스피드가 나더라고요...
    예전에 안전성을 극대화해보려고 티모볼을 무진 연구하고 노력했는데 스윙폼이야 흉내낼수 있었지만 스윙스피드가 안나서 포기한 기억이 납니다.
    혹시 이런 스타일에게 스윙스피드를 높이면서 컴팩트한 스윙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손목인가요?

  • 작성자 10.08.27 11:54

    탁구이론과 관계있는 부분입니다. 과연 임팩트스피드란 것에서 중요한 것은 최대속도일까 최대가속도일까의 문제이지요. 컴팩트한 폼에서의 최대속도는 당연히 큰 폼에서의 최대속도보다 떨어집니다. 속도가 올라가는 구간이 좁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볼의 구속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최대가속도는 컴팩트한 폼과 큰 폼에서 동일하게 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시점에서 가장 가속이 되도록 할 것인가인데 신체의 회전축 전체를 간결하게 사용하되 빠르게 쓰는 겁니다. 그리고 최대가속도는 볼에 부여할 수 있는 회전량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작성자 10.08.27 11:53

    결국에 컴팩트한 스타일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구속을 포기하되 회전량과 정확도를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근력"입니다. 무거운 것을 드는 방향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낼 수 있는 근육운동이 동반되어야 임팩트순간의 가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 10.08.27 13:00

    네.. 말씀하신대로 최대가속도는 낼수있었습니다. 다만 최대구속을 포기하고 "회전량"을 높여야 겠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회전에 집중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너무 얇게 맞추는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결과적으로 얇게 맞는 드라이브는 아무래도 두텁게 맞추는 드라이브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텁게 하면서 컴팩트하게 하면 회전과 공의 구속 모두 큰스윙에 비해 떨어져버리게 되는 결과가 나타났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큰스윙으로 돌아가게 되었고요..
    아무튼 어렵네요^^;; 직접 플레이하시는것 볼수있다면 뭔가 크게 깨달음이 올것 같은데요^^

  • 10.08.27 22:42

    저도 김하오님과 비슷한 결점이 있는데... 제 경우에는 블레이드의 반발력을 낮추고 무게 역시 많이 낮추는 것으로 상당 부분 해결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반발력이 낮아지면, 특히 블레이드의 파워가 낮아지면 두텁게 맞춰도 오버미스가 줄기에 맘놓고 두텁게 채줄 수 있게 됩니다.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스윙 스피드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구요. 그렇게 하는 걸로 스윙 크기를 줄이고도 두텁게 맞출 수 있었죠.

  • 10.08.27 09:03

    정말 좋은 말씀이시네요.. 탁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나 게임이나 다 그렇듯이..
    자기의 강점은 살리고 자기의 약점은 철저하게 감추는게 승리의 비결이죠.
    저는 아직도 기술 연마 중이라 딱히 전형은 없지만.. 실력이 늘때마다
    레지스터님의 말씀 항상 염두해 두겠습니다.

  • 작성자 10.08.27 12:25

    자신의 주력이 되는 기술에 한해서는 마스터 하겠다는 각오를 해야겠지요. 그리고 확실하게 베이스가 될 만큼 어떤 기술 한가지를 습득한 다음에는 다른 기술도 전체적으로 향상되게 되어 있습니다.

  • 10.08.27 09:14

    체해서 답답했던 것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예를 드신 여성분과 저의 스타일이 같습니다. 고민도 같네요. 저 역시 초전진을 고수하는 스타일인데(오죽하면 포핸드를 스펙톨로 연습했을까요.) 주위분들이 드라이브로 편하게(?) 치는것이 부러웠습니다. 흉내내보려 할수록 제 폼과 게임수는 망가지더군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0.08.27 12:00

    선제를 잡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드라이브는 결국에 배우긴 배워야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포지션이 초전진이라면 그 이상의 드라이브는 사족이 될 수가 있지요. 위 글 대로 드라이브의 학습범위를 좁혀서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답이 보이실 겁니다.

  • 10.08.27 10:2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 배우네요. 저는 푸쉬할때 의도적으로 많이 깎거든요...짧게 줄려구요. 근데, 푸쉬를 낮고 길게 회전을 풀어서 보내는 방법이 있군요...^^ 시합전 연습할때는 그렇게 하면서 실제 시합에서는 상대방이 공격 못하게 무조건 짧게 2 바운드를 만들려고 하니까 가끔은 오히려 길이가 어중간해서 한방을 많이 맞더구요. 아예 확실히 길게 주고 리턴을 기다려 다음 공격을 준비하는게 훨씬 효과적일거 같네요...^^

  • 작성자 10.08.27 12:26

    "어차피 상대방이 드라이브를 걸 것이다. 수비(블럭이나 커트)를 준비하자" 같은 상황에서는 짧은 것 보다 길게 주는 것이 낫습니다. 볼의 발사각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볼이 길게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코스를 빼기가 힘들어집니다. 포지셔닝만 잘이루어지면 대부분의 볼이 원스텝으로 커버가능한 범위안으로 오게 되지요. 커트주전형의 보스커트는 그래서 대부분 길고 부드럽게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이후의 플레이에서 더 안정적이기 때문이지요. 이유는 중진으로 물러나는 시간을 버는 것과 발사각을 좁히는 것 두가지~

  • 작성자 10.08.27 12:26

    그리고 커트주전형이 아니더라도 이런 길게 흘리는 푸쉬는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왼손분들과의 시합에서 매우 자주 쓸 수 있는 5구 시스템에 들어가지요. (상대방의 가장 먼쪽에 사이드로 휘어져 나가는 짧은 서브를 넣고 - 상대방이 푸쉬로 리시브를 하면 - 백사이드 깊숙히 회전을 적게 주면서 깊게 푸쉬 - 코스를 흔들었기 때문에 주로 대충 대는 푸쉬로 반구되어 옴 - 5구에서 드라이브. 3구에서 보낸 푸쉬의 하회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걸 수 있음)

  • 10.08.27 11:00

    와~우!!! 답이 나올 듯도 합니다. ㅎㅎ 중진에서의 파워드라이브 자신 없는데... 아니, 배우면 할 수는 있겠지만... 힘들여서 한 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고민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나보다 파워가 강한 사람이 얼마나 많겠는지... 루프~루프~루프~ ㅎ 그래도 아직은 배우는 중이라서... 기본기 다 배우고 나서 생각해도 되겠네요. 희망~ 희망~ 희망~ 감사합니당~ ^^

  • 10.08.27 11:36

    코치님하고만 의논하는 꼴을 못 보는 인간들도 많답니당~ ^^

  • 작성자 10.08.27 12:18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십시오. "조언의 순서"가 일관되게 가야됩니다. 사실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 말이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습득하고 고쳐야되는 것의 순서가 꼬여버리는 상황입니다. 코치가 보기에는 아직 포핸드롱의 임팩트도 덜잡혔는데 다른 분들이 드라이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순서가 꼬이는 것이지요. 물론 조언 자체가 잘못된 경우도 있지만 일단은 전국2부 이상의 조언은 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자신이 그렇게 해서 그 수준까지 된 것이니까요. 문제는 순서!

  • 10.08.27 22:37

    알파벳 a도 습득 못했는데 b를 말하면 a까지 헷갈려요. 맞는 말이라도 제 수준엔 아닌 거죠. 전국 2부쯤 되는 분들은 레슨 받고 있다고 하면 쉽사리 조언하지도 않아요. 해도 조심스럽죠. 제가 만난 분은 그렇더군요. 지도자적 자질만 갖춘다면 저 같은 초보한텐 코치급이죠.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

  • 10.08.27 12:52

    저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보면 상대 공격에 대한 블럭이나 카운터로 득점한게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중진에서 드라이브 싸움을 못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실제 득점에서는 전진 유지하며 블럭이나 카운터 위주 플레이했을 때가 제일 많더군요. 레지스터님 말씀대로 블럭이나 카운터를 좀 더 연마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0.08.27 12:54

    아하~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저는 지금 배우고 있는 연속빠른 드라이브를 집중적으로 한두달째 레슨받고있는데요. 이제 같은 부수(5부나 4부)는 어렵지 않게 한방드라이브로 끝낼 수 있거든요. 그 이상은 저에게 쉬운 공을 주지 않더군요. 주더라도 세트에 1-2개 정도 밖에 되지 않구요. 그래서인지 모든 공을 한방에 끝내려는 습관이 저도 모르게 베인것 같습니다. 공을 끝까지 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인가요? 아니면 한방드라이브를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인가요? 아.. 어렵습니다. 좋지 않은 습관이 베일까봐요.. 이 글처럼 다시한번 내 플레이를 점검해봐야겠네요.

  • 10.08.27 16:03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저 역시 전진에서의 빠른 템포의 공격이 특기인데, 한동안 뒤로 물러나서 큰 폼으로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중진 맞드라이브의 재미도 있었지만 역시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 성적도 영 신통찮고요. 다시 전진에 바짝 붙어서 루프 이후에 빠르게 코스로 갈라치려고 합니다.

  • 16.06.05 12:20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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