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7일
리조트로 돌아와 잠을 자다가 새벽에 화장실에 가는데, 미끌~~
윗 천정에서 물이 새어 화장실 앞이 물바다이다.
로비로 가 이야기하니 방을 바꿔 준다는데 더블침대의 방이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밤새 휴지통에다가 물을 받으며 지새우고~~
리조트에서 아침식사 중 만난 참새.
리조트의 식당이 칸막이 없이 트여져 있기에 참새들이 함께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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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제일 처음 간 곳은 악어 농장
입구에 악어의 동상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3543551955EA19)
안으로 들어가니 기암괴석에 잘 꾸며진 정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F9B43551955EC26)
대리석의 의자가 놓여져 있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30F43551955EE03)
아름다운 연못이 자리하고 있는 곳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86443551955F00A)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도 만발한 악어농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11043551955F210)
드디어 악어쑈를 하는 곳에 도착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7C643551955F416)
악어를 끌어다가 손을 넣기도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66D46551955F508)
멀리서 미끄럼을 타고 오면서 머리를 악어 입에 넣기도 하는 아찔한 순간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2A346551955F720)
자기 몸과 같은 크기의 악어를 번쩍 들어 올리기도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76A46551955F825)
악어쑈를 마친 후 돌아보는 농장에서는 호랑이, 얼룩말, 곰, 조랑말, 타조, 앵무새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F0D46551955F92B)
자그마한 악어들이 바글바글한 악어농장을 바라보며 가는데
서로 69형태로 다정한 모습인 악어 한쌍.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C4A46551955FB0E)
그리고 연못 속에도 악어가 가득하고
그 옆의 연못에는 잉어가 물반 고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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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날개를 편 모습도 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FF0425519576422)
열대식물이 있는 정원의 벤취에서 쉬기도 하는 악어농장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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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자줏빛 꽃도 너무 예쁜 정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890425519576825)
이어서 간 파인애플과 망고 농장
파인애플과 망고를 실컷 먹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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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나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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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나무는 선인장의 모습임을 확인하는 여행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CF9425519576C19)
파인애플은 아직도 자그마한채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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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나무에서는 크고 작은 망고 열매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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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두리안과 용과를 샀다.
동남아에 왔으니 열대과일을 실컷 먹고가는게 당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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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한식으로 쌈밥.
역시 고추장불고기와 김치찌게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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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패키지 여행의 필수인 쇼핑 시간
라택스, 상황버섯, 허브, 보석샾을 둘러보았는데
여행 중 절대 쇼핑은 않겠다는 마음이고 관심도 없는 바 시간만 떼우고(보석샾이 있는 55층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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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물길이 아름다운 '로얄드레곤'에 갔다.
이 곳은 중국요리를 하는 곳.
신선로 그릇에 담긴 국을 한입 먹는데 역한 냄새가 확 나서 뱉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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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는 동안 공연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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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나르는 종업원들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날쎄게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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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모두투어의 리무진버스로 40분간 공항 가는 동안 배가 사르르 아파 불안 증폭
도착 후 화장실을 향해 달려갔다.
아마 냄새가 역하여 불쾌한 기분으로 덜어온 음식을 남길수가 없어 먹은게 탈 이였던듯
티케팅하고 면세점 안으로 들어오니 이러한 조형물이 멋지게 놓여 있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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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본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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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도 넓은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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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드디어 방콕에서 인천으로 비행기는 날랐는데
계속되는 설사와 구토, 그리고 매스꺼움으로 화장실을 들락날락
새벽 6시 인천공항 도착 후에도 계속되는 불편함으로 짝지언니와 식사도 같이 못하고 집으로 오고 말았다.
그 후 이틀간이나 불편해 침대에 누워 지내다가 좀 나아진 지금사항.
한번도 여행 중 병이 난 적이 없었는데~~
음식 탓인가? 아님 나이 탓일까?
혼자 그 이유를 생각해 본다.
5일간 태국여행기 끝 -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여행 잘 하시다 한번의 음식이 탈까지 이어지셨군요. 열대지방에서 음식이 안맞으면 망고와 바나나로 배채우는게 대책일수도 있더군요.
완숙된 파인애플의 향기가 지금까지 입안에 감도는듯한 착각을 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음식으로 탈이 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열대과일로 끼니때우라면 난 언제든ok~ 신기하게도 사람말 잘 알아듣는 동물들의 재롱을 보면 즐겁긴하지만 한편 매맞으며 혹사당하는 걸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 이제 가끔 단기여행 으로 동남아쪽도 기웃거려봐야겠어요 좋은 정보있슴 올려주소서~~~^^*
맞아요.
그래서 코끼리트레킹도 안 갔어요.
인간이 참 잔인해요.
돈벌이를 위해 동물들을 잡아다가 학대를 하니~~
여행 잘 다녀 오셨군요.
부지런도 하시지 어느새 이럴게 다 올려 주셨네요.
아직은 제가 나와 있어 자세히 못보고 있어 댓글도 못드려 죄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