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호 쪽에 있다.
이곳 정식 명칭은 맷돌이다.
직접 국산 팥을 갈아서 만든다고 한다.
그 옛날 팥빙수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은 한번 들리시면 좋다.
그 옛날 예식장에서 받아오던 카스테라 맛을 기억하는 분은 한번 들릴만 하다.
그 옛날 밤에 먹던 찹쌀모찌가 기억난다면 필히 가야 한다,
팥방은 그냥 덤이다.
동재미술관 들러서 그림도 감상하고 멋지게 꾸며 놓은 정원에서 커피 한잔도 괜찮다.
하지만 난 먹는 것이 풍부한 맷돌 같은 곳을 더 찾게 된다.
먹다 먹다 지치면 싸서 가져와 먹어도 좋다.
너무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그래서 더 좋다.
젊은 친구들이 요즘 장사를 잘한다.
첫댓글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