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센터 김경훈] 이제 넉넉한 마음을 나누게 될 가을이 성큼 다가섰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수백년 된 은행나무에 가을빛이 들어가는 밤. 시낭송콘서트가 열렸다고합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뉴스센터 김정순]공자왈 맹자왈. 이곳은 공자를 모셨다는 사당 화성궐리사입니다. 수백년된 은행나무 아래에서 찌든 여름을 털어낼 수 있는 종합예술 힐링이벤트가 개최됐습니다. 경기도시낭송협회 주최로 문화힐링사업 '별헤는밤 시낭송콘서트'가 열린 것입니다. 일단 잠시 보시죠. [VCR]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자는 의미로 시극과 시낭송을 통해 시인 윤동주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어 변새봄 양의 농익은 첼로연주와 이모뮤지카의 감성연주가 까만밤 하늘아래 모여든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듭니다. [VCR] [인터뷰]배명숙 회장/경기도시낭송협회 특히 우리네 아름다운 고전무용이 이목을 모으고, 중후한 박무강씨가 토해내는 성악이 끝나자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교송시와 자작시 등 시낭송이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이곳을 찾은 지역인사들의 축복어린 메시지를 담아왔습니다. [인터뷰]공창배 오산문화원장 [인터뷰]심흥선 남촌동장 공자를 모신 사당에서 이와같은 문화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지역주민과 학생들 그리고 관과 예술인들 할 것 없이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시와 음악 그리고 노래가 어우러진 시낭송. 관객들은 다음을 기약하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여기는 오산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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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더원방송 다음에서 참고
방송에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