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남 목사 "이북 내 조국, 核 더 많이 가져야" 주장 | ||||||
6·25 전쟁 발발 직후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한반도의 공산화를 저지한 맥아더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자유공원에 세워진 '맥아더 동상'을 두고 親北운동권이 '동상철거'를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동국대 강정구 교수, 맥아더는 '인류의 적'(?)주장
그는 맥아더 장군에 대해 ▲1945년 2차 대전 종결시 미국의 일방적 조선 분단 결정에 따라 일반명령 1호로 조선분단의 집행자 ▲조선점령사령관으로 영어를 공용화하고 미군점령에 저촉되는 경우 사형까지 부과한다는 포고령 발포한 식민지 점령 총독 ▲인천상륙작전 이후 유엔 승인범위를 무시하고 38선을 넘어 북진을 감행해 진영전쟁을 유발한 자 ▲1950년 11-12월 전선이 37도선으로 후퇴되면서 중국과 북한에 원자탄 투하를 주장한 '인류의 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맥아더 동상 철거와 관련해 가장 격렬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양키추방투쟁공대위'는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정된 범민련남측본부(범남본)의 의장을 지낸 강희남 목사(84, 본명 강재우)가 위원장으로 있는 조직이다. 지난 5월 10일부터 인천 자유공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강 목사는 맥아더 동상 철거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11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제국주의의 상징인 맥아더 동상을 보고 은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미국이 전쟁을 유발해 지난 60년 간 자국 군을 주둔시키고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지배해 우리 백성은 사실상 식민지 생활을 해 왔다. 60년 간 양키 놈들이 지배하고, 그들의 종노릇을 하면서도 그들을 은인이라고 떠받든다면 지하에 있는 우리 조상들이 참으로 서러워 할 것이다. 조상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일은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것이다" 맥아더 동상철거 앞장선 강희남 목사, 김일성 사망 당시 직접 北 조문 시도
강 목사의 친북혐미(嫌美)적 성향은 지난 2003년 4월 30일자로 특별사면을 받은 이후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해 7월 29일「월간 COREA」에 '탈북자 소감-하나의 역설'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양키들과의 '총성 없는 전쟁'에서 주권사수를 위해 그들은 영웅적인 선군 정치를 펼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민생문제는 2선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다"며 김정일의 선군(先軍)정치를 옹호했다. 그는 이어 "현재 패권주의 세계에서는 핵무기가 말을 한다"며 "핵이 없으면 주권도 지킬 수 없다. 핵=주권이다. '이북 내 조국'이 핵을 더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양키들의 콧대를 꺾을 수 있다. 그밖에는 방법이 없다. 이제 카다피도 넘어간다. 남은 사람은 카스트로와 김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강 목사 "김일성 永生주의, 선군 정치 높이 사야 한다"고 주장 강 목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해 8월 10일「월간 COREA」에서 '저 불량배 부시를 생각한다-남조선 전주에서'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또 하나의 나의 조국 북조선으로 인해 민족적인 긍지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북조선이 약하고 가난한 나라로 보이지만 그들이 세계 최강의 아메리카와 맞대결도 버티고 있는 것은 그들의 정신력에 의한 것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미사일과 핵(더러는 1백 개의 핵을 북조선이 보유하고 있다 함)은 그들의 정신력의 상징물이다... (중략) 나는 현대를 두고 '핵의 시대'라 한다. 저 불량국가 양키들이 망하지 않고 있는 한 핵이 없이는 주권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핵=주권'이다. 남조선과 달리 북조선은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권국가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김일성 주석 영생주의'와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 정치'이념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다." 범대위 홍근수, 통일연대 박순경 등과 함께 '국보법 폐지' 주도 강 목사는 홍근수(범대위 대표), 박순경(통일연대 명예대표) 등과 함께 현재 '민족의 화해와 국가보안법 폐지 기독교 운동본부'고문으로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 15일 발족선언문에서“국보법 폐지는 하나님의 분명한 뜻으로 분단 60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밝히고 있다. 민중신학(좌파) 계열로 알려진 강 목사는 그동안 교계에서 복음주의 신학을 반(反)이성주의라며 파격적 주장을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친북 성향의 인터넷 매체인 '참말이 통하는 세상 참말로'에서 '예수는 혁명적인 가문에서 태어나'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예수를 사생아·혁명가로 묘사하기도 했다. "공자의 경우와 같이 예수도 사생아임이 틀림없다. 이것은 이미 지적한대로 마리아 회태 소식을 들은 요셉의 고민과 꿈으로 인한 관용의 태도에서도 짐작이 가는 일이다. 우리는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 보다 사생아 출신이나 서얼출신에서 뛰어난 인물들을 흔히 볼 수 있다...(중략) 나는 여기서 좀 비약해서 예수의 가문에 대해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것은 예수의 가문은 혁명적인 가문이라는 것이다. 혁명이란 꼭 무력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4·19'나 '6월 항쟁', '5·18' 등은 모두 민중이 맨손으로 이룩한 혁명들이다."(konas) |
첫댓글 우얄꼬! 우얄꼬! 주여! 온전한 사상으로 돌아오도록 성령의 핵폭탄을 맞게 하소서! ㅋㅋㅋ
주님! 이 시대를 바로 보는 영적 통찰력을 우리 모두에게도 주시옵소서!! ..... 특히 부디대 학우 목회자님들에게도!
어째 이런일이...주여 눈을열어주소서 이시대를 바로 바라볼수 있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