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범
1964년 출생
1977년 남선국민학교 졸업 (남선초등학교)
1980년 안동중학교 졸업
1983년 안동 경일고등학교 졸업 (08회 졸업)
1985년 입대 (05월)
1989년 병장 만기전역 (08월)
1987년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법학 83학번)
1989년 조선일보 입사 (08월)
2000년 조선일보 논설위원 (06월)
2000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정치행정대학원 정치행정학 석사 입학
2001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정치행정대학원 정치행정학 석사 졸업 (06월)
2004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06월)
2007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퇴임 (04월)
2007년 퇴사
2007년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예비후보 공보특보
2007년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명박 당선인 비서실 정무기획 담당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한나라당 공천 안동시 34.7% 2위 낙선
2009년 국회 대변인 취임 (02월)
2010년 국회 대변인 퇴임 (06월)
2011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07월)
2011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 정무부실장 (12월)
2012년 새누리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공천 동대문구갑 45.5% 2위 낙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공천 동대문구갑 38.3% 2위 낙선
2017년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취임 (03월)
2017년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퇴임 (05월)
2017년 제21대 국회도서관 관장 (정세균 국회의장) (10월)
2019년 제21대 국회도서관 관장 사퇴 (10월)
2019년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취임 (10월)
2019년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12월)
2020년 미래통합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공천 동대문구갑 41.8% 2위 낙선
2020년 국민의힘 서울시당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2021년 국민의힘 서울시당 외교안보위원회 위원장
2021년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 공보담당
2021년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지역본부 권역별 선거대책위원회 서울특별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08월)
2021년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지역본부 권역별 선거대책위원회 서울특별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11월)
2023년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IT미래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09월)
18대 총선에서 당선된 현역 3선 새누리당 장광근 국회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임기를 한 달 앞둔 상태에서 국회의원직이 박탈되고
통합민주당 김희선 전 후보 역시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가 징역 1년을 선고받으면서 2012년 제19대 총선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정치 신인들이 도전장을 내고 상호 각축을 벌였는데요.
<2012년 제19대 총선 동대문갑 선거구>
당시 새누리당 예비 후보들을 보면...
허용범 예비후보는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국회 대변인과 박근혜 전 대표 공보특별보좌관 등을 지낸 친박 계열로 청량리 역세권에 현대화된 고층 빌딩과 현대식 상가가 들어서야 하며 재래시장 역시 현대화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죠. 그에 맞서는 예비후보로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한지엽,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최병조, 김치영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위원장, 서영일 치과병원장, 기업인 윤석민 예비후보까지 치열한 공천 경쟁에서 허용범 후보가 됐죠.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보면...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 김대중 선거대책본부 조직국장, 17대 대선 선대본부 조직본부장을 거친 민주당 조직통 안규백 예비후보가 있었죠. 안규백 후보는 동대문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기동 약령시장과 청과물 도매시장, 경동시장을 특화하기 위해 지원법을 제정하고 동대문구 내 재래시장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고 시장 동선도 재조정해 관광객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밝혔죠. 선거를 1달 앞두고 급박하게 전략 공천된 안규백 후보는 허용범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에 돌입합니다.
19대 총선 동대문 개표 결과
민주통합당 안규백 후보 41,993표 48.41%로 1위를 차지하고
새누리당 허용범 후보는 39,473표 45.50%로 2위에 머무르며 결국 안규백 후보가 허용범 후보를 2.9% 차이로 제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이어 2선 고지에 성공하게 됩니다.
한편 이 선거에서는 무소속 조광한 후보가 출마해 4,039표로 04.65%의 지지로 3위를 차지하고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당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생각 후보로 청년일자리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지현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아 출마해 1,242표로 01.43%의 지지를 받아 낙선합니다. 당시 무소속 조광한 후보는 친안철수를 표방한 무소속으로 출마한건데 낙선 후 남양주시로 이주한 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합당을 과정에서 복당해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시장으로 당선 됩니다.
<2016년 제20대 총선 동대문갑 선거구>
기호 1번으로 출마한 허용범 후보는
휘경1동, 휘경2동 이문1동 이문2동 청량리동 용신동 제기동 회기동을 돌며 운동화와 구두로 헤지도록 뛰어 다녔고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 역시 쉽지 않은 여건에서 전력을 다했습니다. 기호 3번 국민의당 김윤 후보와 기호 4번 정의당 오정빈 후보까지 당락을 결정짓는 유효 지지율을 감안한다면 4파전 양상으로 치뤄진 2016년 총선은 그야말로 품격있는 총공세.
개표 결과
허용범 후보 35,593표 38.31% (2위 새누리당)
안규백 후보 39,728표 42.76% (1위 더불어민주당)
김 윤 후보 14,674표 15.79% (3위 국민의당)
오정빈 후보 02,911표 03,13% (4위 정의당)
안규백 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45% 차이 불과 4,135표라는 격차로 사실상 턱끝까지 추격한 허용범 후보와 피말리는 2차전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당시 개표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거소 및 선상 투표 그리고 제기동과 청량리동에서는 허용범 후보가 앞섰습니다. 그러나 용신동, 회기동, 휘경동, 이문동에서 안규백 후보가 앞서면서 전체 판세가 결정됐죠. 한편 당시 신당 창당의 국민적 기대감이 실린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김윤 후보의 무시할 수 없는 득표력이 1, 2위 간의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당시 구도는 지금 봐도 흥미롭습니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당시 압도적인 국회 의석수를 가진 여당으로 자리잡았고 국민의힘은 대구 경북 그리고 부울경 강원 충청에서 80석을 겨우 넘기는 성적표를 받게 되는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 동대문갑 선거구>
기호1번 안규백(安圭伯) 51,551표 1위 더불어민주당 52.72% 당선
기호2번 허용범(許容範) 40,874표 2위 미래통합당 41.80% 낙선
기호3번 백금산(白金山) 01,679표 4위 민생당 1.71% 낙선
기호7번 오준석(吳俊錫) 01,264표 5위 민중당 1.29% 낙선
기호8번 정공명(鄭公明) 00,393표 6위 국가혁명배당금당 0.40% 낙선
기호9번 이가현(李佳賢) 02,009표 3위 무소속 2.05% 낙선
제가 허용범 위원장을 삶을 지켜보면서
놀라웠던 점은 아래와 같은 2개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거 같아요.
"진심"
"보수"
허용범 당협 위원장의 가족들을 살펴보면
본인이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인물이고 장남은 해병대원으로 소말리아 파병을 간 청해부대 출신입니다. 부친은 6·25 참전 용사이고 부친의 형제들 모두 논산훈련소를 나온 만기 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했고, 허용범 후보의 형제들과 사촌들 모두 논산 훈련소 육군병장 또는 하사관 출신들입니다. 심지어 허용범 후보의 친형제는 간호 장교로 복무한 한마디로 병역 명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허용범 위원장 본인은
모범 병역의무 수행집안 증명서 신청을 한 적이 없고 주위에서 권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이를 한사코 사양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걸 그저 했다는 것을 본인은 자랑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다는 그의 말은 흔희 우리가 알고 있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역사와 인물 경력들을 볼 때 어떻게 보면 결코 평범할 수 없는 말과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년 총선에서는 증명서를 신청해 공보에 작게라도 싣기를 마음으로 바래 봅니다.
"평소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거나 항상적으로 의식하지는 못하는 생존의 절대조건이 있습니다.
자연영역에는 물, 공기 같은 것들이 있겠고 공동체 사회에서 꼽으라면 단연코 '군대'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존속조건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탱되고 있습니다."
"'군인'입니다."
"병역의 의무에 항상 따라 붙는 '신성한', '숭고한' 등의 고결한 수식어들은 수고하는 군인이 가질 자부심과 보람의 근거이지 그들에게 희생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보답과 감사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해야 할 군인에 대한 보답체계가 심히 인색하고 경시되어 왔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 국민의힘 동대문갑 허용범 당협 위원장 -
2019년 12월 18일 허용범 위원장 SNS
"보수는 공직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행위를 불명예로 여긴다."
—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 —
첫댓글 그저 신기한 약력
국회에 보면
기초도 않된 분들이 버젓이 있고
어떤 분들은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들도 있던데
제발 당내 공천에서 각 정당들이 최소한의 검증은 하고
내보는 것이 맞을 듯
허용범 위원장님에게 묻고 싶네요. 최근 KBS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개인의 정치적인 견해와
정당의 입장은 다소 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정당이라는 것이 애초에 정치결사체니까 참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사진이 다 깨졌네요.. ㅠㅠ
이럴거라면 그냥 사진없이 그냥 프로필만 남기는게 좋을거 같아요.
보기가 좀 그러네요
허용범 위원장과 같은 덕이 있는 보수 정치인이 국회에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조금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