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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너무너무 유명한 꽃게장 정식집 한주옥(063-445-6139)입니다!
군산 시내에 위치해 있어요. 예전에 SBS생방송 투데이에 방송이 된적 있어 일부러 찾아간 곳이었는데.
명성답게 사람이 한가득 있었어요. 겨우겨우 자리에 앉아 1만원짜리 정식을 시켰는데,
간장게장+아구찜+회+매운탕 + 생선구이 + 보쌈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해산물들이 다 신선해서 그런지 입에 착착 붙는 것이 어디서 1만원에 이런 음식을 먹겠어요.
정말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1인당 1만3000원으로 올랐다고 하던데,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니
군산에 가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군산 맛집이 더 보고 싶으신 분들은 더보기를 꾹!
오늘 소개해드릴 서해안맛집은
60년전통의 떡갈비 전문점 '완주옥'이예요~ㅎㅎ
바다사랑펜션타운이 추천하는 만큼 그 맛은 벌써 짐작이 가시죠?
군침 꿀꺽~ 넘어가는 완주옥을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양념이 맛있게 밴 떡갈비가 구워지기 전의 모습입니다.
완주옥은 60년의 전통이 있는 만큼 이미 군산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ㅎㅎ
빨간 고기가 입맛을 돌게합니다. 크흑~
얼른 구워진 떡갈비를 뜯고 싶은 이 심정,, 말로 표현이 안되겠죠?ㅎㅎ
드!디!어! 노릇노릇 구워진 떡갈비.
갈비살이 그대로 씹히는 것이 괜히 60년 전통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음식점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고전적이고 옛스러워
떡갈비와 조화를 잘 이룬 듯 했습니다.
특히 이 백김치가 갈비와 어우러지는 맛은
독특하면서도 계속해서 젓가락이 가게 하더라구요~
왜 전국 각지에서 완주옥 떡갈비를 찾는지
마음껏 느끼고 왔습니다.ㅎㅎ
서해안맛집을 찾는다면 바다사랑펜션타운이 추천하는 '완주옥'을
꼭 들러서 육즙과 고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떡갈비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당~ㅎㅎ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늬아범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만땅하시고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몇일전 저녁 바닷가우체통님으로부터 군산으로 초대를 받았답니다.
늘푸른면식이님도 군산으로 오신다하여
방가운 자리가 마련 되었답니다.
늘푸른면식이님과 바닷가우체통님을 만난 곳은
군산에서 유명한 한우전문점 가소 였습니다.
얼마전부터 가소에 육사시미 맛을 보여주겠다던 바닷가우체통님..
드뎌 맛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날 무리는 좀 안하셨는지 ㅎ
늘푸른면식이님 바닷가우체통님과 함께 한 가소 구경해보실까요~
저녁7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 했던 것 같습니다.
한쪽에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있고 주차걱정은 없을 듯 합니다.
예약을 해서인지 음식들이 정갈하게 세팅 되어 있더군요.
앉자마자 뜨끈뜨끈 어묵탕부터 한그릇 주시네요.
다 먹으니 한그릇 알아서 갔다 주시네요. 땡스!!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으라고 나온 것 같은데
이날은 필요가 없었다는..
육사시미를 먹을때 필히 필요한 육장이죠.
요고요고 넘 맛있었다는..
간은 다들 손을 안대시더군요.
묵사발도 나왔는데 저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맛을 못 봤네요.
기름장부터 천엽 여러가지 곁가지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가소에 메뉴 입니다.
저희는 한우육사시미 세트 44,000냥짜리로 주문을 했지요.
바닷가우체통님 말로는 이집 살치살이 끝내준다던데..
다음엔 살치살로다가~
짜잔~한우육사시미세트 대령이요~
오~ 비쥬얼 짱!!
참으로 입맛을 다시게 하는 구성이네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육사시미초밥..
반질반질한 육사시미가 덮혀있는 육사초밥..
생선초밥보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씹히는 식감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꿀꺽~
깻잎위에 무쌈 그위에 육사시미 그위에 날치알과 양파다짐..
입에 넣는 순각 오독토독 터지는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에 육사시미
그리고 아삭한 양파와 무쌈이 합해지니..
이거 뭐라고 형용할수가 없고만요.
오 굿~이라는 말밖에..
흐미..애네들 때깔좀 보십쇼.
씹는 맛을 즐기고 십지만 이순간만은 마셔버리고 싶은 충동이..
참으로 보들보들한 녀석들이죠.
먹고 싶은 마음에 마음만 급해집니다.
방향을 바꾸어서 찍어도 참으로 맛나게 보이는 녀석들입니다.
제가 얼른 찍어야 일행들도 먹을 수 있으니..
얼른 후다닥 찍어주시고..
맘에드는 녀석부터 입속으로 돌진 시켜줘야겠지요.
아~ 하세요..
이쌈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ㅡㅡ;
제가 묵었습니다 ㅡ,.ㅡ
맛있습니다.
육장듬뿍 찍어 한점..
쏘주 한 잔 해야하는데..
전 그냥 물하고 먹었답니다.
운전하고 전주로 가기위해..
면식이님과 우체통님이 계속 쏘주를 주고 받고 할때..
전 육회비빔밥 먹어주는 쎈스!!
먹을건 먹어줘야겠지요.
암요 그렇구말구요 ㅎ
육회비빔밥과 같이 먹으라고 구수한시래기된장국도 나오고..
딱이로다~
아~하세요~
듬뿍 한수저 담아봤습니다~
면식이님과 우체통님은 2차로 양푼돼지갈비가 맛있는 집으로 쏘주를 더 마시러 가고..
전 집으로 가고..
좀 더 있었으면 좋았는데..
아이들과 약속이 있어서..
맛에 유혹을 간신히 뿌리치고 왔네요.
집에가서 어찌나 양푼돼지갈비가 생각나던지..ㅎ
하지만 1차가 원낙에 좋았던지라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상 군산 명품한우전문점 가소에서 하늬아범이였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40여곳 갱신판입니다.
추가, 수정, 삭제된 곳 다수 있습니다.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고요.
다른 의견, 추가로 알려주실 곳 있으시면 리플로 적어주시기 부탁드려요.
1.장미칼국수
군산에서 꽤 오래된 집중 하나지요.
시내 옷집 거리 안쪽 골목에 있고요.
요즘 잘나가는 해물 칼국수들과는 다른 옛날 장터 칼국수 느낌이고,
개운한 국물맛이 좋아요.
저희 신랑은 입맛에 안맞았던 모양이지만...
여름에 팔던 콩국수도 간이 딱 맞아서 맛있었어요.이집 돌솥비빔밥도 좋아라 했었는데,
요즘은 뭐랄까 좀 심심한 느낌?
제 입맛이 변했는지 어쨌는지 이전같지는 않네요.
2.예인촌
구시청 쪽 YMCA 앞에 있어요.
사실 전통찻집에 가깝습니다만 닭칼국수가 맛있습니다.:) 담백하고 양도 많아요.
이집에서 정말 양에 놀랐던건 수제비. 먹어도먹어도 끝이없더라고요.
그냥 국수는 그저 그런 편이었고,
낙지덮밥이었나 오징어덮밥이었나. 것도 맛있더군요.
김치볶음밥은 볶음밥이라기보다 덮밥이었구요.
콩국수도 좋아요.
가게 분위기도 좋고, 5000원이면 식사+차까지 마실 수 있어
가격대비 괜찮은 집이라 생각합니다.
아래층도 좋지만 2층 디자인실도 좋더군요.:)
3.장터 팥칼국수
현대 2차 상가에서 조금 더 가면 있습니다.
신흥초등학교 건너편이구요.
팥칼국수, 팥죽, 비빔밥, 칼국수 모두 맛있습니다.
가격도 양심적이고, 아주머니들 인심도 좋아요.
4.가정 팥칼국수
롯데 3차 옆 골목=한길문고 뒷골목에 있습니다.
팥칼국수, 팥죽 다 맛있고 아저씨 인심도 좋으십니다.
단, 장터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5.덕수궁 해물 칼국수
이집은 금강하구둑 건너편이라 군산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군산 인근이므로 포함하겠습니다.
금강랜드 음식점 몰려있는곳에 있구요.
TV에도 나왔다는 집인데요. 규모가 꽤 큰 편이었습니다.
칼국수 주문하면 꽁보리밥에 열무김치가 함께 나와서 비벼먹을 수 있고요.
냄비에 한꺼번에 넣고 끓여먹게 되어있습니다.
개운하고 칼칼해서 맛있고요.
개인적으로는 굴칼국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아니 다 맛있기는 했지만;)
왕만두도 맛나요.
6.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롯데 1차 뒤 음식점 골목에 있습니다.
고기 샤브샤브도 미나리 듬뿍 들어간 칼국수도 좋지만
마지막의 야채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7.뽀빠이냉면
역전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꽤 유명하고 오래된 집인데, 옛날 맛은 안난다고 하지만 여전히 손님은 많더군요.
가게 주인아저씨가 맛의 비법 전수를 못하고 돌아가셨다나 어쨌다나.
일반 냉면이 새콤달콤한 맛이라면
뽀빠이 냉면은 짭짤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닭육수로 국물을 냈대요.
워낙 독특해 호불호가 갈리는데,
한번 맛들이면 다른집 냉면은 못먹게 되는 맛이기도 합니다.
원래 물냉면 전문인 곳이기 때문에 비빔냉면은 맛은 있지만 남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안에는 거북이가 살고있어요.:)
8.부활냉면
구시청자리 뒤쪽 영화동 골목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뽀빠이 감자탕집과 영화통닭집이 있고요.
여기는 고등학교 때 친구가 맛있다면서 데리고 갔던 집인데,
최근 다시 가본 결과는 뽀빠이 냉면의 승입니다.
뭐랄까, 그냥 그런 무난한 냉면맛이더군요.
9.유천칡냉면
무난하니 괜찮아요.:) 새콤달콤 맛납니다.
나운 롯데1차 앞, 전자랜드21 부근입니다.
롯데마트 안에도 있습니다.
10.놀부보쌈
막국수도 맛있었고, 보쌈도 맛있었습니다.
최근에 서비스가 안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이 있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맛나더군요.
개인적으로, 보쌈하고 같이 나오던 두부가 너무 좋았습니다.
11.원할머니 보쌈
부추랑 같이 먹는 보쌈.
야채랑 새콤달콤한 소스도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새싹비빔국수도 맛있습니다.
놀부랑 미묘하게 다른데, 둘다 나름 괜찮아요.
12.가마메
우일극장 건물 1층에 있다가 자리 이전했습니다.
시내 미스터피자와 주차장 사이 골목입니다.
일식우동 전문점이고, 아주머니 인심도 참 좋답니다.
언젠가는 가게분들 식사때 갔더니 많이해서 남았다고 김치우동을 더주시더군요.
배 터지는줄알았습니다.
우동도 맛있고, 덮밥도 맛있습니다. 카레도 맛있어요.
떡볶이는 우동면을 넣어 만든 거라 독특한 느낌입니다.
단 돈까스는 비추예요.
꽤 오래전부터 찾아가고 있는 집입니다.:)
13.서울소바
유원아파트 앞에 있습니다.
일식 소바 전문점이고, 짝 단위로 팝니다.
가쓰오브시 우린 물에 무 간것과 파를 넣고 먹는데,
개운해서 맛있습니다. 군산에서 소바 하면 이 집이지요.
여름에 가면 좋은곳.
오뎅전골도 꽤 맛깔스럽게 내주더군요. 맛있고, 양도 괜찮았습니다.
14.만남스낵
잡탕+순대볶음 세트로 유명한 집입니다.
잡탕은 군산에서만 파는거, 다 아시죠?
원래 있던 자리에서 명산동 큰길가 아름다운가게 옆으로 이전했습니다.
원조는 두줄인듯합니다만 이쪽도 인기있어요. TV에도 나왔었다는군요.
두줄이 매콤한 편이라면 만남은 달달한 편입니다.
잡탕+순대볶음 세트 시키면 오뎅국 기본으로 나오고,
여기다 공기밥까지 비벼먹으면 4명이서 배 터집니다.
저렴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곳.:)
15.안젤라 분식
영화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달달하고 중독적인, 옛날 맛의떡볶이, 양심적인 맛의 김밥,
쫄면과 잡채도 맛있습니다.
아줌마 인심이 참 좋으셔요.
단, 위생 신경쓰시는 분께는 비추합니다.
16.우리분식
주공 4, 5차 맞은편에 있는 분식집.
예전엔 24시간 했는데 지금은 10시까지만 합니다.
잔치국수로 유명합니다. 괜찮아요.
단지, 김밥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엄청 짰거든요.
17.빈해원
오래된 중국집입니다.중앙로에서 내항 부근으로 빠지는 길에 있습니다.
메뉴도 많고, 꽤 괜찮았어요. 면요리, 만두 계열은 조금 취향이 아니었지만요.
가격도 양도 맛도 양심적입니다.
여럿이 가서 코스로 먹으면 좋아요.
화교가 하는 집인듯합니다.
18.복성루
미원동 사거리 근처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꼽는 짬뽕 최고의 집.
전국 4대 짬뽕집중 하나로 전국구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평택 영빈루 짬뽕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건더기만 주워먹어도 배불러요.
가게는 작은데 사람 바글바글해서 줄서야 하고,
11시~3시 정도까지만 영업합니다.
휴일 당근 쉬구요.
짜장면과 볶음밥도 맛있는데, 볶음밥의 경우 한가한 시간대가 아니면 주문이 안됩니다.
단점이라면 위생이 좀...
화장실은 절대 가지 말라고들 하시더군요.
주방을 지나서 가야 하기때문에 보지 말아야 할거 많이 본다고;
여자분들, 특히 아이 어머님들은 많이들 싫어하시더라구요.
19.쌍용반점
해망동 수산시장가는 길에 있습니다.
군산 4대 짬뽕집중 하나로, 조개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20.귀빈성
신시청쪽에 있는 집입니다. 탕수육이,정말로 '아 내가 고기를 먹고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요.
등심 두께가 1cm 이상은 되는 듯 하고, 튀김옷이 얇고 기름기가 적습니다.
맛있어요.
해물이 듬뿍 들어간 쟁반짜장도 좋습니다.
단무지랑 김치는 좀 그렇다더랍니다.
(같이간 신랑이 먹고 얼굴 찌푸리는거 보고 무서워서 안먹었습니다)
21.홍영장
중앙로 제일은행골목으로죽 들어가다 보면 있습니다.
역사가 있는 오래된 집이고,춘장을 직접 담가 만든 달지 않은 짜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짭짤한, 된장 비슷한 느낌인데 단무지랑 참 잘 어울려요.
탕수육도 맛있습니다.
22.영화원
영화동에 있습니다. 영화시장, 진주집 근처구요. 물짜장이 유명합니다. 탕수육, 짬뽕과 유니짜장도 맛있었네요.
23.제일원
옥서면에 있습니다. 옛날 가게 느낌이고, 짜장, 짬뽕, 탕수육 맛있습니다.
24.옛날손짜장
주공 5차 옆에 있습니다. 짭짤한 짜장이 맛있어요.
25.참치본가
참치횟집중에선 여기가 제일 낫더군요.
근데 서비스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 듯.
26.소라성횟집
가격대비 정말 잘나오는 집입니다.
명산동에 있어요.
27.청산횟집
이집도 잘 나옵니다. 나운동 유앤미프라자 맞은편에 있습니다.
28.광명수산
야밤에 스끼 이런거 말고 그냥 회만 먹고싶을 때 가는 집입니다. 극동주유소 사거리에 있습니다.
29.햇살 바베큐
현대 1차 근처, 나운동 술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사랑보다 여기 더 좋아합니다.
다이어트 순살 맛있고, 바베큐도 맛있습니다. 바베큐는 소스가 순한맛도 많이 매운편.
30.영화통닭
영화동 뽀빠이감자탕 옆집입니다.
어렸을때 먹었던 추억의 시장통닭. 종이봉투에 담아줍니다.
요즘 유행하는 크리스피는 아니지만 간이 딱 맞아서 맛있습니다. 나름의 느낌이 있는 곳.
근데 가격, 시장통닭이라 좀 저렴할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31.더갈비
나운동 예스트 상가 2층에 있습니다.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왕갈비 맛있고 깔끔합니다.
32.죽이네
대나무판에 고기 굽는 곳입니다.
유원아파트 근처에 있고요.
두번인가 갔는데 맛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33.돈방석 숯불갈비
소룡동->해망동 가는 방면에 있습니다.
친할머니 생신잔치를 여기서 했는데, 기본 반찬이 정말 잘 나옵니다.
34.이바돔감자탕
등뼈찜이 맛있습니다. 수송동, 문화동, 나운동에 체인점이 있어요.
35.삼거리매운탕
궁전예식장 뒤쪽에 있습니다.
매운탕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얼큰하고 맛있습니다.
36.진주집
영화동 영화시장 뒤쪽에 있습니다.
여기는 친정 부모님 곗날 따라갔다가 알게 된 집입니다.
처음에 친정어머니가 보시고선 '뭐 이런집을 잡았대?'라고 얼굴을 찌푸릴정도로
외관은 많이 허름한 집이지요.
안에 들어가보시면 아 이집 맛집이구나 하고 삘이 오실겁니다.
벽면에 낙서가 잔뜩 있거든요.
저희집은 그날 가서 갈치찌개를 먹었던것 같은데, 정말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
밥도둑이예요. 입맛없을 때 가면 좋을듯.
개인적으로는 밑반찬으로 나온 고사리나물이 싸가고싶을정도로 맘에 들더군요.
가격은 많이 센 편입니다.
37.일해
친정아버지 동창분이 사장님이라 갔었습니다.
아구찜 전문인것같았고, 아구찜 먹었어요.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반찬도 괜찮았고 나중에 밥볶아준것도 맛있었어요.
소룡동에 있습니다.
38.은적사 바로 앞 낙지볶음집.
맛있었고 나물이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상호명이 생각이 안나네요.
39.뽀빠이 감자탕
위에서 말한 부활냉면과 영화통닭 사이에 있는 집입니다.
나름 맛있고 양 푸짐한 집이었는데, 최근에 맛이 오락가락해서 발길을 끊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다른데보다는 괜찮기때문에 추천쪽에 둡니다.
40.봉희 설렁탕
나운동 전자랜드 21 근처에 있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보입니다.
설렁탕 맛있습니다.
해장국도 예전엔 공주 따로국밥 느낌이라 맛있었는데 바뀌었더라구요.
41.예림옥
유원아파트 앞, 해와달 주유소 맞은편에 있습니다.
콩나물 해장국 전문점으로, 24시간 합니다.
계란하고 김 풀어먹는데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한입 먹었을때 장미칼국수 국물이 떠오르더군요.
선지해장국도 괜찮았습니다.
42.일해옥
명산동에 위치한 오래된 콩나물국밥 전문점.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합니다.
나름 전통 있는 집이라 맛있습니다.
옆의 일흥옥과 쌍벽을 이루는데, 일흥옥도 맛있다더라구요.
43.계곡가든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집. 금강하구둑 가는쪽에 있습니다. 게장으로 유명하지요.
간장게장도 양념게장도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센편이었던듯.
군산분들은 게장 밖에서 안사먹고 다 집에서 만들어먹어서
계곡가든 이런데는 외지인들만 주로 찾는다는 얘기도 있어요.
44.옹고집 쌈밥
나포쪽으로 빠지면 옛 학교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은 집이 있습니다. 분위기 독특하고, 쌈밥 맛있고, 장도 따로 판매합니다.
45.비행장 정문 부대찌개
원래 비행장 정문에 있던 집인데 나운동으로 이전했습니다. 미군부대에서 공수해온 재료로 만들어 맛있고 푸짐한게 매력이었는데 나운동으로 이전한 후 가격대비 푸짐함이 좀 떨어져 저는 잘 안가게 되었어요.
가격은 약간 센 편이고 단골이 많고요.
같이 나오는 치즈 계란 후라이&샐러드도 별미.
햄버거도 유명합니다.
46.일월부대찌개
정문부대찌개 이전 후로는 여기가 대세. 은파 가는길에 있습니다.
반찬으로 간장게장이 나오고, 부대찌개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47.엄마손 김치찌개
유천칡냉면과 같은 가게입니다.
큼지막한 돼지고기와 얼큰한 국물이 맛있습니다.
리필도 돼요.
48.금강식당
조촌동->이마트 방면 도로변에 있습니다. 게장백반이 가격대비 잘 나옵니다.
49.군산대 후문쪽 안동찜닭
찜닭 하면 여기인듯. 맛있습니다.
50.영화순대
나운동 강천상가에에 있다가 군산대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직접 만든 순대도 맛있고 순대국밥도 맛있습니다.
사실 처음 먹었을때는 다른 곳에 비해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니 특유의 담백함이 있더군요.
다른 순대국밥집하고는 맛이 다소 다릅니다. 덜 자극적인 편.
51.원조 나포 순대국밥
롯데 1차 뒤에 있습니다.한동안은 그곳만 다녔었어요. 유명한 집입니다.
개인적으론 담백한 영화순대가 더 취향이네요.
52.우리순대
조촌동에 위치한 집. 24시간 하고, 나름 맛있는 집입니다.
53.나리곱창
곱창 하면 군산에서는 이집이라더군요.
군산 시민문화회관 뒤쪽, 중부교회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 확장해서 바로 옆으로 이전해서,
곱창집이 2층 건물. 무슨 고기집 포스입니다.
다른 곱창집 곱창하곤 좀 달라요. 달달한데, 속이 부드러워서 슈크림같은 느낌이랄까.
정말 맛있는데, 좀 불친절한게 흠.
최근에 가니까 맛이 약간 변한듯도 싶더군요.
54.꽃돼지 생곱창
최근에 생긴 곳입니다. 사장님이 젊은 분인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소룡동 코오롱아파트 옆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55.꼬꼬 꽥꽥
지곡동 지나서...였나?
꽤 한적한 곳에 위치한 집입니다. 가게 이름대로 닭, 오리 전문점이고요.
오리 주물럭 먹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았지요.
56.지산가든
은파에서 지곡동으로 빠지는 길에 있습니다.
닭백숙 전문입니다. 맛있습니다.
57.은파종점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지곡동에 있고요.
밥을 인원수에 맞춰 하기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58.큰집 평양온반
법원 근처에 있는 집입니다.
가격대는 높은 편인데 그만큼 맛있습니다.
평양식 닭국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59.돌마루
군산대 지나서 있는 오리요리 전문점입니다. 나름 유명한 집입니다.
훈제오리도 괜찮고 주물럭도 괜찮았습니다.
60.올리베또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 전문이구요.
군산 소재 레스토랑 중에서는 여기가 괜찮습니다.
나운동 전자랜드 뒤쪽이 본점이고,
개정의 올리베또 가든이 분점입니다.
맛의 차이는 없고, 개정쪽이 좀더 레스토랑 느낌이 납니다.
파스타 전문이지만 돈까스도 맛있습니다.
61.컨티뉴
은파 입구에 있습니다. 친정 식구들끼리 외식할일있으면 가던 곳.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플정식 4인정식 괜찮았어요.
62.그랑삐아또
봉희설렁탕 옆집. 같은 분이 경영하십니다.
여기 버섯수프 좋아합니다.
파스타, 피자도 맛있는 편입니다.
63.파스타리오
예스트 2층에 있습니다.
파스타 맛있었습니다.
64.바로치오
현대코아 맞은편 시티스포츠센터 건물 1층입니다.
예전만큼 럭셔리한 느낌은 아니지만, 파스타 맛있고, 기타 양식종류도 괜찮았습니다.
65.발렌타인 피자
워낙 유명한 집이기도 하고, 친정아버지 아시는 분이 사장님이라 자주 먹게 되는 곳.
시내쪽에 있고요. 2층입니다.
오래된 집이고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 분위기도 괜찮고요.
다만 입구가 좀 좁고 가파른지라 위험하네요.
샐러드바는 1회만 이용가능하답니다.
66.지정환 임실치즈피자
여기 괜찮죠. 짝퉁가게가 많아요.
67.도미노피자
재료를 아낌없이 뿌리는 맛있는 피자.
우리 신랑은 여기 피자만 먹어요.
68.미스터피자
요새 피자는 미스터가 대세라는군요.
시크릿가든 맛있었어요.
69.스시데이
군산대 정문쪽. 사무실에서 자주 배달시켜 먹던 집입니다.
초밥은 제가 안먹어서 그렇다 치고 덮밥, 우동, 롤 종류도 맛있어요.
튀김류는 다소 느끼한 편.;
생선까스는 그나마 좀 덜한데, 돈까스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 먹기 힘들지도요.
어묵우동/스페셜우동은 좀 비추.
스시데이 우동하고 들어가는 내용물은 별 차이 없고 건더기 양에서 차이가 나는데,
사실 그게 체감하기 조금 어려울 정도라.;
차라리 새우튀김 우동/유부우동 추천합니다. 김치/해물볶음우동도 맛있어요.
70.돈젠(구 이찌돈)
나운동 한길문고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우동면이 다른곳보다 뭐랄까 단단하게 탄력이 있습니다. 칼국수 면같은 느낌이랄까.
일식돈까스집은 군산에선 여기가 괜찮습니다.
71.작은영토
군산대 후문쪽, 엑스트라 맞은편에 있습니다.
푸짐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딱 나올만큼만 나오고,
두툼한 순살돈까스가 제가 갔던 당시 3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탈리안은 3500원이었나.
지금은 좀 올랐겠군요.
소스는 딱 분식집 소스입니다만, 좋습니다.:)
72.이성당
빵은 이성당이 진리. 재료를 아끼지 않는 실한 빵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고요. 시내에 있습니다.
단팥빵, 야채빵, 고로케가 유명하고, 개인적으로는 바닐라슈크림빵과 골드파운드케이크도 추천입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팥빙수도 유명하구요. 아이스크림, 쉐이크도 맛있어요.
일찍 가지 않으면 빵이 다팔리고 없다는 점, 빵 이름과 가격표시가 잘 안되어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73.산타로사
은파 수변에 위치한 갤러리카페입니다.
원두, 요거트, 산타치노, 와플 맛있고, 분위기 괜찮습니다.
좀 비쌉니다.
74.티티카카
은파 광장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분위기 괜찮고 맛 무난합니다.
75.커피점빵
문화동에서 시내쪽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2층입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작은 카페입니다.
76.나는섬
구 국도극장골목 2층에 있습니다. 작업실처럼 꾸며진 카페입니다.
베리베리 스무디였나 그거 맛있더군요.
77.아트에스프레소
예스트 2층에 있습니다. 음료 맛 무난하고, 책 비치되어 있고, 흡연석 따로 있고, 토스트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78.카페 드 아퀴떼르메
예스트 1층, 더갈비 아래에 있습니다.
무난한-좀 단맛이 강한 음료가 많은 카페입니다.
(개운한 국물이 으뜸인 쌍용반점 외관. 전북 군산시 금동에 있다)
중국음식이라고 다 같진 않나보다. 만드는 이의 마음가짐에 따라 중국음식도 얼마든지 개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 군산에 있는 쌍용반점이다. 이곳 음식의 개운함은 블로그에 소개했던 어떤 이의 평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끊임없는 마늘 다지는 소리...
무엇을 뜻할까? 음식 맛을 내는데 천연조미료 의존도가 높다는 방증 아니겠는가? 마늘 뿐만이 아니다. 사진으로 본 짬뽕그릇 안에는 동죽(조개)이 가득했다. 마늘 다져넣고 동죽조개를 듬뿍 넣었다면 그 자체로 맛이 나지 않을 수 없는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MSG에 의존한다면 이처럼 입소문은 타지 않았을 거라 판단된다. 해서 이집 짬뽕으로 결정!
전주에서 군산가는 버스에 올랐다. 한참을 달려 터미널에 도착 바로 택시를 탔다.
"쌍용반점 가주세요"
"네?"
"수산물센터 근방에 있다던데요"
"수산물센터요?"
(뭐야? 블로그에서는 쌍용반점 모르면 간첩이라고 했던데)
택시기사도 답답했던지 되묻는다.
"거기가 무슨 동인데요?"
"잠시만요( 메모를 확인 후) 금동요"
"금동이라구요? 금동은 없어요"
"군산에 금동이 없다구요?"
"여기 익산이에요 익산"
"ㄴㅔ?"
다시 익산에서 군산으로 이동. 맛객은 주로 어중간한 시간에 식당에 들른다. 시간대가 그래서 그런지 식당 안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잠시 후 군산 사람 중에 이 집 짬뽕 모르면 간첩이라는 그 짬뽕을 대했다.
(개운한 짬뽕, 다른집의 짬뽕그릇에 비해 훨씬 크다)
넓다란 대접에 담겨있는 짬뽕의 양이 상당하다. 국물도 많고. 동죽대신 바지락이 들어있다. 주방장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동죽이 나오지 않아 바지락으로 대체했다고 한다. 대신 새우살도 함께 넣는다고 덧붙인다. 채 썬 돼지고기가 들어간 점 빼고는 내용물 자체는 크게 다르진 않다. 아니지, 바지락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 점. 짬뽕에 빨갛게 뜬 고추기름도 별로 없는 점은 이 집 짬뽕만의 특색이다.
(기름도 적게 들어갔다)
후루룩 국물부터 맛본다. 예상대로 개운하다. 이번엔 면. 소다를 많이 넣어 누렇고 너무 단단한 면과는 확실히 다르다. 주방장은 짬뽕을 먹고 있는 손님을 가리키면서 이분이 밀가루 사장님이신데 최상품을 대준다고 한다. 바지락의 크기로 보아 중국산은 아니다. 어쩌면 올바른 식재료를 쓰고자 하는 그 마음이 음식의 맛으로 드러나는지도 모르겠다.
음식을 평가하는 사람 입장에서 배가 부른다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적당히 위를 비우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천천히 먹고 소량만 먹는 게 생활화 되어야 한다. 가끔 그 룰이 깨질 때가 있다. 쌍용반점의 짬뽕을 먹으면서 그랬다. 다음 맛기행을 위해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면은 물론이고 국물까지 바닥을 보이게 하고 말았다.
유치한 짓이지만 짬뽕에 들어간 바지락을 일일이 세어 보았다. 무려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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