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토스트전문점 폐점률 높은 이유
- 진입장벽 낮고 원가도 높아져
요즘 토스트전문점이 심상치 않다. 한때 동네마다 4~5개씩 보이던 점포들이 최근엔 역세권 주변에만 한두 개 보이는 형편이다. 급기야 최근엔 폐점률이 40%에 이른다는 소문마저 돈다.
토스트업계 한 관계자는 “2005년부터 토스트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목 좋은 곳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파리를 날리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스트 브랜드는 이삭과 석봉이 업계 1, 2위를 다투는 가운데 20여개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난립한 상태다. 현재 두 브랜드에서 밝힌 점포수는 각각 850여개와 300여개다.
만약 일부 소문대로 폐점률이 40%라고 하면 점포 수는 500여개, 200여개 수준일 것이다. 물론 토스트 브랜드들은 이를 전면 부인한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장사가 예전같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토스트는 여전히 소자본 창업 업종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폐점률이 40%라는 통계에 대해선 수치상 오류라고 지적한다.
그는 “소자본 창업이다 보니 출점 횟수가 다른 업종보다 높다. 잘되는 곳은 주인이 바뀌어가면서 창업되다 보니 점포수보다 출점 횟수가 많다. 출점 횟수로만 따지면 2000번에도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점 횟수로 따지다 보면 그런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삭 측 의견대로 850여개 점포라면 폐점율은 15% 정도다. 2006년 전성기 때 이삭 점포 수는 1000개에 육박했다. 다른 업체들의 사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 성장세는 이미 꺾인 셈이다.
이삭·석봉 등도 성장세 급격히 꺾여
왜 이렇게 됐을까.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유사 브랜드의 난립과 가격 상승, 메뉴 차별화 실패다.
한 창업전문가는 “비슷한 맛과 콘셉트의 토스트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난 데다 입지도 역세권을 벗어나 인적이 드문 동네로 들어가다 보니 폐점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둘째, 토스트 가격이 크게 올랐다. 요즘엔 1000원짜리 토스트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평균 500원 이상 올랐다. 윤경근 토스피아 본부장은 “토스트가 인기를 끈 것은 1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이 크게 작용했는데 일부 토스트의 경우 3000원까지 가격이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메뉴 차별화에도 실패했다. 다양한 메뉴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다 보니 결국 포장마차에서 파는 토스트와 큰 차이를 두지 못했다. 여기엔 물류공급의 어려움도 있었다. 제품 단가 자체가 낮다 보니 메뉴를 늘릴 경우 수지를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앞으로 토스트전문점은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토스트전문점 창업의 성공비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라고 말한다.
또 다른 창업전문가는 “역세권이 아니라면 최소한 학교가 있어서 유동인구의 50% 이상이 학생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엔 새로운 형태의 토스트전문점이 등장하기도 했다. 프레스 기계로 열과 압력을 가해 만든 토스트가 그것. 메뉴도 참치, 베이컨, 불고기 등 다양화했다. 가격도 1500원부터 2000원 선이다.
업체관계자는 “기름을 쓰지 않아 건강에도 좋은 데다 토스트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테두리를 봉합했기 때문에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Tip]
최소 창업자금으로 할 수 있는 업종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이러한 외식 소자본 창업은 이외의 다른 창업에 비하여 투자자본 대비 수익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익성의 한계는 있는 만큼 창업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고 많은 노동과 노력이 수반되는 창업형태이다.
비록 처음에는 자금이 적어 조그만 규모의 창업을 하지만 미래에는 자신이 꿈꾸는 일을 이루리라는 비젼을 갖고 기본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지출만 하고 나머지는 자본 축적을 해 나가는 창업자의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남다른 각오와 비젼을 가지고 행복한 성공창업의 첫 출발의 계기로 삼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러한 자세를 견지했을 때 소자본 창업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소자본 창업의 실패의 큰 요인으로 자금이 적어 쉽게 접근하고 쉽게 시작하며 생각한 기대 수익이 안 될 경우 쉽게 폐점을 해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적은 자본이라 하더라도 자금이 없어 이러한 소규모 창업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 감사하게 여길 줄 알고 소중히 생각을 하는 신중한 자세를 가져 주었으면 한다.
또 적은 자금을 투자하면서 기대 수익을 높게 잡고 단시간에 큰 성과를 이루려는 성향을 갖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매출이 형성되지 않으면 성급한 마음에 초조해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물론 지겨운 마음에 어느 정도의 매출이 형성되더라도 점포를 처분하는 창업자가 많다. 안타까운 창업현실이다.
소자본 창업아이템은 토스트 매장이 아니더라도 많은 틈새 아이템이 많다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는 김치찌개 전문점, 왕돈까스 배달 전문점, 즉석 두부·반찬 전문점 등이 있다. 이러한 창업아이템으로 성실히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창업자들이 많음을 예비창업자들은 알았으면 좋겠다.
아이템에 적합한 상권과 입지 선정은 물론 고객의 니드를 파악하고 적합한 창업컨셉으로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단계적인 성공창업의 길을 밟아 나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이 있고 “토끼를 잡기위해서 호랑이는 최선을 다한다.”라는 말이 있다. 적은 것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 어찌 큰일을 이룰 수 있겠는가?
부디 어떠한 창업이든 꿈과 성공하겠다는 필승의 의지로 베스트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창업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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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행복한 성공창업을 위해 창업등대는 노력할 것입니다
창업상담 : 창업등대 대표 컨설턴트 창업지기(016-217-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