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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기는 예전에 이곳 회원이시기도 했던 분이 리캡등 작업하신 기기인데
2325 경우는 40만원이면 이 정도 작업이면 상당히 좋습니다.
이곳에서 글도 가끔 올려주시던 분이 개업하신 분인데 제 작업들과
상당히 비슷합니다.국내에서 가성비로 이 정도면 베스트 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2325 경우는 그 정도 비용,작업,시간등으로는 답이 안나오고
리캡만 해서는 어림없습니다.
2325는 계속 잡음,잔고장등,게다가 기기가 무거워서
사용자님이나 작업자나 감당이 안되는 기기입니다.
그래서 작업 중단한 기기입니다.
매우 복잡한 구조에 전자 부품류 외에 컨트롤류,셀렉터등 수명이 다해서
서로간에 비용,몸고생,마음고생,송사....끝이 없는 불행의 기기가 됩니다.
잡음 때문에 입고 주셨는데 말씀주신 ba312는 아니고
우측 채널 튀는 잡음인데 프리 전단 버퍼 tr 불량입니다.
그외 좌측 채널은 톤 셀렉터 접점 문제이고
그외 별별 작은 잡음들이 들끓습니다.
각설드리고,
정류 회로,릴레이 기판인데 그전에 리캡이 잘되어 있습니다.
케페시터도 저와 같은 삼영 nxb,nxb 단종후 나오는 노란색 nxh가 사용되어 있습니다.
이 nxh는 데이터시트도 그렇고 측정해보면 세계 최고 성능급인
nxb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단점은 케이스가 작아졌는데
전해는 구조상 같은 규격이면 케이스가 클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nxb는 단종되어서 저도 차후에 쓴다면 nxh를 쓸수밖에 없습니다.
케페시터들이 출고시 값이나 조금 큰 값으로 교환되어 있는데
1차 정류 케페시터는 증량 교환했습니다.
전압 조정값이 거의 비슷한데 이정도면 상당히 작업 좋은 것입니다.
지침값으로 조정.
릴레이는 다른 단자 쪽은 세척이 안되어 있네요.
릴레이 커버가 덜렁거려서 반대로 꼽아둔 것 같은데
제 위치로 하고 글루 건으로 붙혀두었습니다.
릴레이는 출고시보다 1-2초 정도 조금 늦게 붙게 해두었습니다.
그외 휴즈 세척.
프리 앰프 기판인데 입력 커플링을 필름으로 교환,
그외 탄탈 커플링을 빼고 모두 리캡되어 잇습니다.
비용을 알수없습니다만 한 30 정도면 상당히 세심히 작업 잘된것입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 기판외에도 전체에 접점 세척제 기름기가 너무 많이
줄줄 흘러 있습니다.저번 작업외에 그전에도 수십년간
여러 작업자들이 칙칙이를 너무 뿌려서 밑판 떼는데도 기름이 줄줄 흐릅니다.
기기 전체에 기름기가 가득합니다.
마지막 뿌려진 접점 세적제는 서양인들도 대부분 쓰는 케이그 같은데
끈적하게 남은 흔적을 보면 압니다.
케이그 성분은 솔벤트+식물성 기름인데 솔벤트는 세척제로,
참기름과 비슷한 올레산 식물성 기름은 표면 보호제로 씁니다.
단점은 절연이 떨어져 전도성이 있고 일단 뿌리면 끈적하게 남아서
세척 제거가 힘들고 기판 쪽에 묻을 경우 케페시터 용량이 생겨서
고주파 회로는 치명적이고 자주파 회로도 고역이 깍이거나 발진할수 있습니다.
다른 기름 성분도 마찬가지이지만 케이그 경우는 잔류성이 매우 높고
제거,세척이 안되어서 반드시 도포할 부분 주변은 잘 가려줘야 합니다.
기판 위쪽도 세척했습니다.
라이터 기름이 백프로 솔밴트 성분입니다.
라이터 기름도 세척력은 좋지만 접점이 찌들고 부식된 경우는
어림 없습니다.케이그도 마찬가지이지요.
쓰기는 좋죠.한번 칙 뿌리고 끝이니.아주 편하지요.
입력 커플링으로 교환된 필름을 용량 증량을 위해 탈거햇습니다.
출고시 마일러 필름이 들어가는데 이 시절에는 마일러도 비싼 시절이여서
그나마 고급입니다.이 시절 전해 케페시터들은 제조 기술이 떨어져
누설 전류가 커서 커플링용으로 부적절해서 이 시절 고급기들은
커플링 케페시터를 앰프 입력 임피던스를 올려 소용량 마일러나
탄탈 케페시터를 썼습니다.
필름 케페시터는 용량이 작을수록 주파수 vs 임피던스 특성이
협소하고 커져서 주변 회로에 악영향이 없는한 크게 쓸수록 좋습니다.
기존에 케페시터 리드가 사진처럼 납땜되어 있는데
좋지 않습니다.리드에 감아 납땜해주어야 합니다.
리캡도 케페시터 리드들이 그냥 꽂아서 납땜되어 있는데
이렇게 작업하면 작업이 매우 쉽지만 사진처럼 리드를 꺽어
기판 프린트 패턴에 밀착시킨 후에 납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납은 잘붙지만 전도성이 떨어집니다.
기존에 교환된 필름이 저도 재고가 좀 있는 케페시터 이네요.
톤 셀렉터가 좌측 채널 단자 접점 2개가 안좋아서 잡음이 튑니다.
그전에 톤 셀렉터 단자 쪽이 납땜되어 있는데 이쪽 문제로 상당히
전 작업자 분이 고생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정성스러운 작업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구글 검색에서는 안나오고
네이버에서 오디오,마란츠 수리등으로 검색하면 블로그가 나올겁니다.
과로하실만큼 일이 많던데 저는 이미 폭삭 망하고 이제 틀렸고
많이들 이용하세요.
그외 고장 수리,리캡등은 실용 오디오에서 활동하시는
서울 흑석동 김용호님을 찾아가세요.
탄탈 커플링들도 걷어내고 비마 4.7uf로 증량 교환했습니다.
잡음에 중요한 일부 저항들은 1/2-1/4왓트 오차 1%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앞서 감사히 큰돈을 보내주셔서 이것이나마 더 살펴드리려 했습니다.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사진상 일부 입력단 숏트,납땜 미비된 부분들은
추가 수정되었습니다.
그외 ba312를 내부 회로도와 똑같이 만든 것으로 교환.
이 ba312는 불량율이 높은데 마란츠 구형 시리즈,산수이 *0*0 시리즈
리시버들에도 들어갑니다.
그외 모든 tr들을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
디커플링 케페시터 증량 교환.
라우드니스 고역 보상 케페시터가 출고시 저주파 왜율이 높은
세라믹인데 고급기처럼 스티롤로 교환.
그외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컨트롤류 모두 4가지 용제로 세척.
이쪽 기판 세척 건조만 한나절 걸립니다.
2325는 전면 컨트롤 기판이 내부에 또 있는데 이 기판에 최종 프리 앰프 아웃
버퍼 앰프가 달려 있습니다.
하이,로우 패스 필터 버퍼인데 2325는 필터가 nfb 식이여서
버퍼 앰프에 필터 소자를 단속하는 방식으로 모든 신호가 상시 통과하는
버퍼 앰프 입니다.
고전류 증폭율 tr들이 그 시절에는 수명을 알수 없었지만
경험상 30년 젆루 지나면 불량율이 높습니다.
당장 불량이 안보여도 가끔 잡음이 튈수 있습니다.
프리 앰프도 그렇고 프리 앰프 전단 버퍼,이쪽 버퍼 tr 모두를
전류 증폭율 선별한 tr들로 교환했습니다.
이쪽 기판 떼려면 전면 세시를 떼고 위쪽 mpx 기판,
실드 철판들을 떼내야 하는데 떼다가 튜너 링줄이 끊어져 교환했습니다.
버퍼 앰프 커플링들도 비마 4.7uf로 증량 교환.
튜너 멀티페스 앰프 전해 케페시터들도 교환.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이리 세척해도 얼마 안가서 또 접점 불량 납니다.
이도저도 이제 빈티지들은 수명이 다했습니다.
그러나 그시절을 같이 지나온 분들은 오래도록 함께 하려는 분들이
귀하지만 있지요.
프리 앰프 전단 버퍼 앰프 기판인데 우측 큰 잡음은 이쪽 tr 불량입니다.
태입 모니터 버퍼 앰프도 같이 있는데 tr들은 모두 전류 증폭율 선별한 tr로 교환.
입출력 커플링들은 비마 4.7uf로 증량 교환.
디커플링 케페시터 증량 교환.
고급기들은 정류 회로 사양도 높지만 각 회로,특히 포노,
전단 회로 쪽 디커플링 용량은 크게 씁니다.
튜너 mpx 기판인데 이쪽은 작업하기 힘들어서 30만원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사양입니다.그러나 케페시터 일부는 교환이 안되어 있습니다.
교환안된 디커플링은 증량 교환.
출력단 앰프 tr 역시 전류 증폭율 선별한 tr로 교환.
마란츠 이 시리즈들은 서비스 메뉴얼에도 모든 tr은 선별한 tr 사용이라고
써있습니다.그 시절에는 상당히 고급 사양이지요.
90년대 하이엔드들도 모두 선별 tr들이 들어갑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도 모두 선별 tr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력단 앰프 입출력 커플링도 비마 4.7uf로 증량 교환.
이쪽 기판은 납땜이 공장 자동 납땜이여서 납땜 불량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 재납땜 했습니다.
튜너 if 앰프 기판인데 교환안된 케페시터가 몇개 있는데
게중에 상당히 중요한 검파 케페시터도 교환이 안되어 있네요.
무극성으로 교환.
검파 코일은 그전에 분해 수리가 되어 있는데 케페시터를 가장 비싸고
성능이 좋은 마이카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도 -용량 온도 보상용은 시판품이 없고
예전에 재고품들도 없습니다.
얼마전 이정기님께서 한박스나 가져다주신 -용량 온도 보상 케페시터로
교환했습니다.
튜너 링줄 교환.
이쪽 셀렉터들은 다단 기판식이여서 오래되면 기판이 휘어지고
접점 핀들이 마모,미세하게 변형되어서 세척에 한계가 있습니다.
요즘 기기들은 이런 기계식 셀렉터,컨트롤을 안쓰지만
그렇다고 좋은게 아니라 다른 부분을 아무리 고성능으로 만들어도
내부 손실,잡음,주파수 특성,채널 분리도등이
셀렉터 ic 내부 소자,앰프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전자식 작은 스윗치들 수명이 2-3년도 안되고
요즘 세계 모든 가전들 수명이 길어야 평균 7년이라고 합니다.
4가지 용제로 강력 세척했습니다만
얼마나 갈지 걱정입니다.
사진에 잔류 기름은 세척했습니다.
파워 앰프 케페시터가 기판을 짜서 교환되어 있는데 저도 이처럼 작업합니다만
만uf 두개를 병렬로 써서 2만uf로 상당히 좋은 사양이 됩니다.
케페시터 1개가 벌써 나갔는데 저도 같은 케페시터를 씁니다만
예전에 한성만님 2330도 그렇고 교환후 얼마 안되어 터진 경우가 두번 있었습니다.
삼영 이 규격이 불량이 좀 높은 것 같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리드가 핀 타입으로 나오는 규격이
만uf 80v,만5천에 63볼트 까지가 리드가 핀 타입이고
그 이상 규격은 스크류식 고정식입니다.
그외 먼지 청소 해두었습니다.
그전 작업 문제가 이쪽은 배선,납땜 작업이 상당히 중요한데
사진처럼 너무 얇게,납땜으로만 약하게 연결되어 잇습니다.
이 부분은 소숫점대 저항으로도 악영향이 매우 영향이 커서
큰 용량 배선으로 단자에 단단히 감아 납땜해야 합니다.
하이엔드들은 이쪽,스피커 쪽은 통구리 철판을 사용합니다.
파워 앰프 기판인데 저처럼 초단 차동 회로 tr들이 수축 튜브로 열결합이 되어 있는데
마란츠 이 시리즈들은 출고시부터 수축 튜브로 열결합 되어 있습니다.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했을까 싶어 떼내다보니 교환한 것이 아니라
원래 tr 그대로인데 락킹 페인트로 잘 접착하고 수축 튜브만 교환한 것입니다.
아마 겉보기로 이리한 것은 아니고 혹시 요즘 초단용 저잡음 tr들이 짝퉁 밖에
없어서 오리지널 tr을 살리려 한것일까도 싶습니다.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하고 에폭시로 접착후 온도 변화에 상보하게끔
수축 튜브로 열결합 해두었습니다.
입력 커플링은 시중에 대용량 필름으로 교환되어 있는데
국산 싸구려라고들 합니다만 그래도 비마 고급과 같은 mkp급 입니다.
그외 반고정 저항이 내부 접점이 안좋은데 이 반고정 저항은
세척해서 쓸수 있급니다.그냥 세척만 해두었습니다.
제가 건강이 안좋아서 기기가 무겁고 일이 많아서
이나마도 정말 간신히 작업했네요.마지막 2325 작업입니다.
그외 파워 tr,드라이버 볼트들 단단히 채결해두었습니다.
전원 기판 tr도 단단히 채결해두었습니다.
그외 기판,주요 단자들 재납땜.
스피커 단자가 볼트식은 대부분 풀려 있습니다.릴레이 접점 문제 같은 불량이 납니다.
조여놨습니다.마란츠들은 스피커 배선들이 저리 얇습니다.
전원 스윗치가 고장났는데 사진에 우측에 1회로 스윗치들이 누르는 감촉이
좋고 용량도 충분합니다만 원래 스윗치와 비슷한 2단자식으로 교환했습니다.
1단자 식은 마란츠 sm7 파워도 이 정도 스윗치를 사용합니다.
그외 스파크 킬러 케페시터를 같은 용량이 없어 3개 병렬로 해서 교환.
원래 용량보다 큽니다.
너무 크면 작게 교류가 흘러 전구류가 전원을 꺼도 작게 불이 들어옵니다.
셀렉터 전구,스테레오 전구 교환.
8볼트 전구가 덜어져 6볼트를 저항을 달아 달았습니다.
스테레오 전구는 규격이 없어서 led로 교환.
세시 안쪽에도 그간에 기름때가 가득합니다.
패널,노브류 물 세척.왁스 발라두었습니다.
밑면 볼트들이 머리가 망가지고 여러가지여서 모두 교환.
작업은 어제 완료햇습니다만 멀리서 무거운 기기를 가져오셔서
혹시나 문제없게끔 하루 이상 테스트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말씀주신 것처럼 튜닝 센터가 계속 틀어지네요.
검파 코일에 세척제를 들이붓고 누차 세척,건조 했습니다만
얼핏 괜찮듯 싶습니다만 또 틀어질까봐 걱정입니다.
am이나 포노,억스 위치에서 튜닝 미터 바늘 위치를 확인하시고
늘 그위치에 튜닝하세요.
*그외 튜너부 작업 내역.
-서비스 메뉴얼에는 로우 하이엔드,rf 트래킹이 87-109mhz인데
튜닝 바늘이 끝까지 가도 무리에 중간 주파수대 표기 오차가 커서
88-108mhz로 했습니다.
시그널이 그전보다 많이 덜뜰텐데 그전 표기는 최대 입력에서
바늘이 꺽입니다.2325는 시그널 포화 구간이 넓어서 웬만한 시그널에서는
풀로 뜨기 힘들겁니다.같은 튜너도 오차가 큰데 이 튜너 경우는
낮은 주파수 쪽이 감도가 좀 떨어지는데 트래킹 문제가 아니라
rf 앰프 fet,그외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높은 쪽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테레오 왜율 1khz 좌우 0.25-0.26% 이하 까지 얻음.
-스테레오 분리도 1khz 좌우 44-45db 이상.나쁜 쪽에 주고 받음.
그외 포노,돌비 회로 쪽은 작업치 않았습니다.
예전만큼 작업을 못해서 125 튜너 까지 일주일 넘게
살펴드렸습니다만 문제가 끊이지 않는 기기여서 걱정이네요.
충분히 테스트 한다고 했지만 먼길에 무거운 기기여서
별 문제없이 잘 쓰셔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이제 2325는 무겁고 일이 많아서 도저히 못하겠네요.
몸이 안됩니다...그간에 좀 나았던 손목이 다시 망가졌습니다.
우드도 겨우 조립했네요.
또 먼길을 오셔야 하는데 편하신 날 들려주세요.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면 말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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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
도사님! 가뜩이나 몸이 않좋으신 상황에서
혼쾌히 수리를 허락해주시고
이렇게 세심한손길로 살펴주셔셔 감사합니다.
워낙 오랜세월을 견딘 녀석이라 자잘한 고장이 없다는게 이상한 거지요
먼저 수리한 이력도 만만치않은 품이 든것이라 평해주시는
도사님의 진정성이 더욱 빛이나는 대목입니다.
전에 수리했던분의 손길과 도사님의 디테일한 점검의 손길을 거쳤으니
더욱 강력한 복원이 되었을것으로사료 됩니다.
도사님의 혼이 깃든 복원이 헛되지않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입고하는 날 도 비가 오더니
출고하는 오늘도 비가 오는군요
오전에 여유롭게 천천히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에구,메꿀 돈에 너무 쫒기다보니 좀 더 살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기기도 너무 무거워서 건강이 안좋다보니 뒷심도 많이 딸리네요.
하루 테스트에서는 이상없어도 또 언제 터질지 불안합니다.
해가 갈수록 빈티지들은 상태가 안좋고 부품도 없어서
잘 달래서 사용하셔야 합니다.스윗치류들도 그렇고,
아직 플라스틱 류들이 깨지지 않은 것도 다행입니다.
인류사에 이런 오디오는 7080 딱 20년 제조하고 끝이였습니다.
인류사에 또 다시 만들 일도 없지요.
그 시절을 지나온 분들만 쓰지요.
수공이 많은 기기여서 요즘에는 제조,시장구조로 절대 이처럼 못만듭니다.
시장이 없고 부품도 없어서 다시 만들 일도 없구요.
또 한차례 잘 버텨줄지 걱정입니다.
전자적 잡음외에 나머저 잡음들은 모두 기계식 컨트롤류 접점 문제입니다.
접점들이 오염 부식이 심해서 그냥 케이그나 wd 뿌리는 것으로는
어림없습니다.아세톤으로 닦아도 잘 안닦입니다.
오래전 모든 세척제는 다 실험해본 결과입니다.
혹시 이글보시는 분들은 절대 아세톤으로 닦지 마세요.
다 녹아내려서 순식간에 못쓰게 될수 있습니다.
빈티지들은 전자 부품도 이제 없지만 컨트롤류,
기구류 노화 때문에 수명이 다했습니다.
40년 이상 버틴 것도 용하지요.
그 시절에 40년 이상 쓸지도 몰랐겠지요.
그전 진공관 기기들은 간단해서 복구가 쉽지만
이처럼 복잡하고 무거운 기기는 수명이 더 짧을수밖에 없습니다.
tr들도 모두 단종되고 짝퉁 밖에 없습니다.
그나저나 한동안 별 문제가 없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올여름은 긴장마에 코로나에 벌써 찬바람 나고 가을이 됐네요.
라디오 들으니 코로나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더군요.
영화처럼 인류 역사는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뉘고
그전으로는 이제 못돌아 간다더군요.
마스크,거리두기로 코로나 감염 안되게 잘 주의하세요.
감사합니다...
빗길에 또 먼길 다녀 가셨습니다만 안전 운전 잘하시고 잘 도착하세요.
테스트 해보시고 별 문제는 없는지 말씀주세요.
나름 테스트 했지만 워낚 불안한 기기라서 무거운 기기에
먼길 다녀 가셔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전작업자가 작업에 성의가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안 좋으신 몸으로 큰 작업 하셨군요.
저런 기기가 40년이 지난 요즘도 제대로 동작한다는 게 기적입니다.
"O이의 블로그" 저도 압니다.
포스팅 하는 내용을 보면 도사님을 많이 따라하더군요.
앰프는 차치하고라도 튜너쪽은 잘 모르시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그 분만큼 세세히 손 봐주는 곳도 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리시버는 튜너 작업도 해줘야 해서 일이 많은데 모르지요.
2325 오버홀 5만원 해달라던 분도 그분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그럽니다.
말해봐야 듣지도 않고 가격만 생각하지요.
작업 보고 이리 올려줘도 뭘했냐 모르는 분도 많은데요.
그나저나 먼길 다녀가셨는데 별 문제 없을지 걱정입니다.
우드 조립하고 또 테스트 해보고 출고 드렸습니다만...
그전 작업하신 분은 이 정도면 국내에서는 상당히 작업 잘하신 편입니다.
비용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우르르 줄서는걸 보면 저렴하고
만족스러운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잠실살때 구의동에 빈티지 기기 판매업자 분 같았는데,
카페 가입해서 앞으로 마란츠 기기 많이 갈거다,전화도 주고
글도 올린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이분한테 작업을 몰아줬을겁니다.
감사합니다...
도사님!
무사히 잘~도착하여
볼일좀 보고 좀전에 들어와서
세팅중 입니다.
우선 전원스위치 는
이상무 입니다.
튜너역시 주파수잘 잡힙니다.
억스단 cd플레이어 동작 잘~ 합니다.
전반적인
테스트 결과는 내일쯤
보고 드리겠습니다.
편한밤 되십시요.
에구,내일까지 잘 작동해야 할텐데요.요즘 출고후 하자가 너무 많아서
제 정신 상태도 의심하고 있습니다.복잡하고 큰 기기들은 더할수 밖에요.
주무실때 켜두고 주무세요.밤늦었는데 편히 주무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