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효과 측정 모델
실제 WebCMO의 광고주를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정한 CTR(Click Through Ratio)
을 달성한다면, 클릭횟수에 따른 광고비 책정(CPC:Cost Per Click)보다는 노출횟수
(CPM:Cost Per Mille)에 따른 광고비 책정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배너를 통한 기업/브랜드 인지도에 대해 광고주들이 수긍한다는 의미입니다.
MSN에서도 비효율적인 클릭 때문에 CPC 비용 산출법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http://clicktrade.bcentral.com
CPC(클릭당 비용산정) 비용모델의 문제점
CPC모델에 따라 가격을 책정했을 경우, 광고주의 입장에서 보면 웹 사이트로의 트래픽(클릭)을
실질적으로 발생시키고, 웹사이트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연계될 수 있으므로 비용대비
효과가 보다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네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타겟율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비용대비 효과 감소
배너를 게재한 웹사이트는 클릭횟수에 따라 광고비를 받게 되므로, 배너 클릭을 강력하게
유도하게 됩니다. 이 때 자칫하면 실질적인 타겟이 아닌 사람들의 클릭이 증가하면서,
배너광고의 비용대비효과를 떨어트리고 타겟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측면 존재
CPC모델이 부정적으로 적용된 사례로 배너광고 피라미드 네트웍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배너 광고를 피라미드식으로 분양하고, 배너 클릭을 교환함으로써 광고주의 광고비를
낭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하부 조직의 정확한 관리가 어려우므로 스팸의 소지가 있습니다.
인센티브 체제(클릭당 비용지급)의 비효율성 : 타겟율 감소
CPC모델에 따라 광고를 실시함에 따라 타겟팅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배너를 클릭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는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배너를 클릭하게 만드는 요소가 자신의 관심사나 필요성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것이므로,
타겟이 아닌 사용자의 클릭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광고주로 하여금 광고비 지출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웹비지니스를 위하여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들의 트래픽으로 인하여 웹사이트
운영비용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배너 디자인 문제에 대한 관심도 감소
CPC는 CPM(노출)과 CTR(클릭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웹사이트에서 배너의
CTR이 2%, 클릭당 가격이 500원인 사이트에서 2,000회의 클릭을 구매했다고 하면,
총비용은 100만원이 된다. 이는 약 10만회의 배너노출을 구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배너 디자인이 뛰어나 클릭율이 4%로 증가했다면 같은 비용으로 5만회의
배너노출을 구입한 것과 같습니다.
즉, 뛰어난 배너 디자인으로 인해 5만회의 노출기회를 잃어버리고 기업/브랜드 이미지
형성기회를 상실하게 것입니다.
CPC와 CPM의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볼 때, CPC 모델은 광고주의 배너에 대한
클릭횟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효과적인 배너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 및 노출기회를 잃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일정한 노출횟수를 보장받고, 클릭율이 CPC와 비슷하거나 높다면, 뛰어난 배너 디자인을
통해 클릭율을 더욱 더 높임과 동시에 나머지 노출횟수로 기업/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