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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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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이야기 스크랩 손주들의 고국방문기 - 제3화 1박2일 여행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문경새재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
이웃사촌 추천 0 조회 625 16.01.05 11:0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크리스마스 연휴에 손주들과 여행을 . . .







첫째날 -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겨울관광지이며 근처에는

매년 4월경 전국 최대규모의 소싸움 축제가

열리며 천연 광천수 온수인 용암용천이 있다.


그외 지역 명소로는 청도 와인터널과

개그맨 전유성씨가 운영하는 식당과

극장이 있는데 사전 예약을하면 코미디

철가방 극장 공연을 관람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 할것 같아 공연을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질 못했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대구에서 부산방향으로
가다가 청도IC로 나와 대구, 경산 좌측방면,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3 번길 23




귀국하여 눈은 구경도 못 했는데

어제밤 쬐끔 눈이 내렸다.


눈을 뜨자 마자 이이들이 눈을 보고

뛰어 내려 왔으나 약간은 실망한듯

 . . .


8시 반경 집에서 청도로 출발하였다. 




12시경 청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으려

식당을 찾다가 차가 많이 주차해 있는

콩사랑이란 시골 식당으로 들어 갔다.


생전 처음보는 장독대이며 커다란

무쇠 가마솥을 보며 신기해 하였다.




투박한 질그릇에 담겨나온 밑반찬은 조미료를

 쓰지 않고 장으로만 맛을 내어 정갈하고

담백한 옛시골 음식 맛 그대로였다.

 

아이들이야 좋아 할리 없지만 시금치 나물과

손두부는 그런대로 맛있게 먹는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고국의 시골 향토음식 맛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식당을 잘 선택한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숙소인 오크랜드 팬션에 2시경

도착하였는데 객실을 청소 중이라 3시나

되어야 체크인할 수 있을것 같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주변을 산책하였는데

일손 부족으로 따지 않은 감들이 앙상한

나무 가지에 군데 군데 달려 있었다.


감을 따고 싶다는 아이들 성화에 무등을

태워 감을 한개씩만 따게 하였더니

감을 들고 깔깔거리며 좋아 했다.


감 값을 지불 하려해도 사람도 없고

어짜피 떨어지면 ?을 감이라 땃는데


어째튼 감 서리를 한것이라

"주인장 미안 합니다"  ㅎ ㅎ ㅎ





3t시에 체크인하여 숙소에 여장을 푼 다음

잠시 쉬었다가 4시쯤 프로방스로 이동하였다.


4시 30분 쯤 도착 하였는데 이른 시간 임에도

근처에는 주차할곳이 없어 500여m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프로방스에 입장 하였다.


아직 어둠이 깔리지 않아 축제 분위기는

나지 않았으나 곳곳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 . . .



 

야광 물고기란 테마관을 들어 갔는데

유아 수준의 엉성하고 유치한내용으로

초등학생인 손녀마저  흠미가 없어했다.


입장료가 아까워 . . .




해골 열차라는 공포 체험관 역시

유치하기는 마찬가지


아이들 성화에 입장은 했지만 

. . . .

4,000원 씩이나 받다니 ㅉㅉ




산타마을에는 여러가지 조형물이




루돌프 사슴 마을의 산타와 썰매




해피 할로윈 축제 등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조형물




아기 예스의 탄생등 스토리가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 거리




에스키모의 얼음집과 펭귄도 아이들에게는 인기




동화속의 유니콘 마차에서




하얀 순록의 꽃마차를 탄 공주님과 왕자님




로맨틱 정원에서 삼대가 함께

 . . . .




어둠이 깔리기 시작 하면서 인파는 더욱

붐비며 오색 현란한 불빛속에서 저마다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어  . . .

 



거울미로에 입장하여 엘리스를 찾는 미션수행 

. . .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동화속으로




두어 시간 동안 프로방스 빛 축제를

돌아 보고 7시경 숙소로 돌아왔다.


며칠전 다녀온 에버랜드 축제보다는 엉성하고

볼거리도 적었지만 아기자기한 100여곳의

동화속의 마을과 조형물은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 잡기에는 모자람이 없었다.






둘째날 - 문경새재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제일관문 주흘관, 

제이관문 조곡관, 제삼관문 조령관까지

6.5km에 이르는 넓고 편한 산책로가 조성

되어 있으며 자연 생태공원, 역사박물관,

사극 드라마 오픈 세트장 등이 있어 문화와

역사, 자연을 동시에 체험 할수 있는 곳이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 김천에서 
충주 방면으로 가다가 문경새재IC로 나와
문경새재 방면으로 6km 정도 이동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청도 용암 온천장에서

온천욕을 한후 11시경 문경새재로 이동하였다.




문경새재에 도착하여 맛집 두메산골 식당에서

고추장 삼겹살 숯불구이와 더덕구이로

맛 있는 점심을 먹고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 촬영장으로 . . . . 


촬영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었으나

동절기에는 운행을 안한다고 하여

걸어서 이동하였다.




문경새재 도림공원은 탁 트인 시원한

조망과 함께 사적비, 선비동상 등

옛사적들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옛길 박물관




잘 정비된 산책로와 공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자연 생태공원 억새풀 산책로로

건너가는 징검다리에서




자연생태공원 억새풀 산책로




억새풀 산책로가 끝나  다리를 건너

제일관문 주흘관으로




경상도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갔다는 문경새재 과거길



문경새재 제일관문 주흘관




30여분 만에 문경새재 영화찰영

오픈 세트장에 도착하였다.


정면 성문이 광화문인데 세트장이라 하여 

가건물 정도로 생각하였는데 돌로축조되어

 있고 건물도 실재 전통 한옥이다.


세트장이라기 보다는 조선 시대의

궁궐과 성문, 저택, 저작거리, 민가등

옛 한양을 풍물을 재현한 거리이다.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 배우와 함께

, . .


주연 배우는 바쁘다는 핑게로사진 촬영을

거부하고 떠났는데 단역 배우님들은

친절히 찰영에 응해 주셨다. 



촬영하기에 분주한 스테프들

. . . . 




육룡이 나르샤의 이성계 장군 사저에서




대궐문을 통해 궁궐로 들어가 . . . .




조선시대 한양거리를 재현한 한옥마을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간 손자녀석

신기한듯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린다.


귀여운 녀석 ㅋㅋㅋ 

  



친절한 아저씨의 배려로 칼을 들고

 . . . 




문경새재 오픈 새트장 포토존에서




두어 시간의  탐방을 마치고 4시경

문경새재를 떠나 귀가 길에 올랐다.


궁궐과 전통한옥, 민가등 조선시대 풍물과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 아이들에게 고국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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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05 16:43

    첫댓글 3대의 여행 넘 행복하시지요?..
    아이들에게 고국에대한 좋은추억으로 남겨질거예요.
    보내시고나면 또 한동안 허전하시겠어요^^

  • 작성자 16.01.06 08:51

    날짜가 넘 빨리가요.
    10일 만 있으면 아이들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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