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된다. 4.1부동산 대책 이후 문의가 늘었지만 적극적인 매수세가 없어 거래량은 많지 않다.
전세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수요가 꾸준하고 물건이 귀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5월 1주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부산 -0.01%, 울산은 0.00%, 경남은 0.01%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부산이 0.01%, 울산은 0.04%, 경남은 0.02%를 기록했다.
[매매]
부산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금정구(-0.10%), 사상구(-0.06%), 남구(-0.06%)가 하락했고 서구(0.08%), 기장군(0.01%)이 올랐다.
사상구는 급매 외엔 거래가 어렵다. 문의가 늘어난 듯 하지만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 주례동 현대무지개 99㎡형은 500만원 내린 1억4500만~1억6500만원 선이고 105㎡형은 500만원 내린 1억7000만~1억9500만원 선이다.
울산은 0.00%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남구(-0.01%)가 떨어졌고 중구(0.01%)는 상승했다.
남구는 급매물도 거래가 어렵다. 호가를 높인 매물이 많아 매수에 적극적인 수요가 없다. 신정동 현대홈타운3단지 105㎡형은 500만원 내린 2억6750만~2억7750만원 선이다.
경남은 0.01% 올랐다. 지역별로 김해시(0.05%)만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다.
김해시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다. 매물은 넉넉하지만 매수세가 없다. 내동 삼성 72㎡형은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500만원 선이고 현대1차 69㎡형은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500만원 선이다.
[전세]
부산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랐다. 지역별로 서구(0.06%), 금정구(0.03%), 해운대구(0.02%)가 올랐다.
서구는 전셋집이 귀해 나오는 대로 거래로 이어진다. 암남동 정림비치 105㎡형은 5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2000만원 선이다.
울산은 지난주보다 0.04% 올랐다. 남구(0.09%), 중구(0.01%)가 상승했다.
울산은 1억 이하 소형 아파트 전세물건이 귀하다. 야음동 야음신선 66㎡형은 1000만원 오른 1억~1억1000만원 선이고 다운동 다운동아큰마을 95㎡형은 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 선이다.
경남은 0.02% 올랐다. 지역별로 창원시(0.03%), 김해시(0.01%)가 올랐다.
창원시는 전셋집이 부족하다. 문의가 꾸준해 물건이 나오면 거래는 원활한 편이다. 청안동 부영1차 105㎡형은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