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와 바람이 사라지고 남도의 바다를 마주하여 인생의 모든 근심 걱정도 버리고 화창한 아침 햇살 받으며 새벽에 문연 식당이 없어 라면에 햇반으로 조반을 때우네요.
이만하면 장부의 한끼로 부족함이 없어라.
식후 지금 시간이 06시30분 너무 일러서 30분간 TV보고 07시에 또 걸어봅니다.
해넘이길 걸으며 상봉2동 까지 무려 11km 18천보를 10시30분까지 걷고 지친몸 이끌고 여수시내 닭익는마을에서 푸짐한 아점으로 쇠주 각1병 했네요.
이로서 3일간의 남파랑길을 마치고 담달에는 순천으로 넘어갑니다.
편안하게 하루 잘 잤습니다.
바다위의 구름이 좋아서
지금이 한창 모내기 철인데 유람이 조금 미안하네요
쌀나무야 무럭 무럭 자라서 농부님에 풍년맞이 해 주세요
배들이 일자진으로 도열해서 적군이 오면 학익진으로 변형할려고 대기중
닭이는마을 여천점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