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크지 바이언 2군있을때부터 눈여겨 보긴 했었는데

[전세계사람들이포펑포하코들었으면]

원래 2010년 월드컵 로번때문에 바이언 팬 된 사람이라 더치맨 엄청 좋아해서

지르크지 딱보고 네덜란드 국적에 이름도 특이한데 그때부터 폭탄머리에 혼자 키 190이라 관심있게 봤었음

막 포켓몬스터 알로라폼 나시같은애가 뽈뽈뽈 뛰어다니는데

발기술 어설퍼보이면서도 드리블 잘하고 볼 잘차길래 기대 많이 함

그러다 1군 데뷔해서 중요한 골들 넣어서 트레블돕고 모처럼 유스하나 터지나 싶었는데 트레블 담시즌은 잘 못했고

그 다음시즌인 21-22때였나 아약스하고 프리시즌에서 골대앞에서 '발로텔리'해서 쫓겨나듯 임대갔고

다음시즌에 결국 팀에 자리 못잡고 나가서 좀 아쉬웠었음

근데 지금 갑자기 저렇게 핫하게 뜨니까 되게 신기함

물론 케인때문에 복귀는 요원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중에라도 한번 노려봤으면 좋겠음

비슷한 시기에 팀 나간 슈틸러나 최근에 떠난 일디즈도 그렇고 10년동안 캄푸스에 투자했던게 드디어 빛을 보는 느낌

정작 팀에 정착한 애들은 잘 기대 안했던 스타니시치, 파블로비치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