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보라카이 날씨

[Mr.수박]

주식과 날씨에 대해서 함부로 예단하는 자 ----- 잘되야 본전만 있으리.... 수박

오늘부터 날씨가 좋아진다고 했던 나의 말이 아주 거짓부렁이 되었습니다. 태풍도 다 갔으며 위성사진 그리고 기상청의 예보는 쨍쨍한 태양이 다시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물론 저도 핑계를 대고 있답니다. 어제보다 더 안좋은 날씨로 바뀌어 버리니 참...

여행지에서 현찰 없이 카드가 안되면 흑자부도를 처절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며, 돈을 몽땅 분실하면 위급상황이며,여권까지 함께 분실하면 주저앉아 울어야 되는 상황 이지요. 그렇지만 더욱더 험난한 상황은 바로 몸을 다치는 경우 이지요.

여행시 인솔자(가이드포함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의 말이 약간 과장되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따르는 것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몸 다치지 않는 것이 여행 후에 남을 수 있는 가장 큰 재산 입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9시 30분의 보라카이 레드코코넛 앞쪽 길

자기야~~~ 거기 서~~~

자기야 근데~~ 파도가 자꾸 나를 따라와~~~

여성: 자기는 파도에 쫓겨도 멋져~~ 이봐봐 자기는 그런 상황에서도 어쩌면 이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는지..

여성: 거기다가 ~~ 하하~~ 자기 입이 작아졌네... 브래드피트 보다 더 멋져 하하~~~

남자: 그러네.. 역시 나를 세상에서 가장 잘 표현하는 사람은 자기 밖에 없어~~~

사람의 관계, 부부의 관계, 연인의 관계가 항상 이렇다면 세상은 좀더 살기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 비록 날씨는 흐려도 말 이지요.

칭찬은 돈 안드는 보약 입니다.

이 사진은 오전 10시경의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랍니다. 이후로 날이 어두워지고 구름은 잔뜩 끼고 비가오고 있군요.

뒷바다는 고요하니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데는 별 무리는 없지요.

에효~~ 이놈의 비가 언제 그칠려는지 원~~~

커피만 주구장창 마셔 댑니다.

디몰의 풍경 입니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말 이지요. no money no honey~~

남자들이 좋아하는 말 이지요. no money no problem~~

여기다가 한마디 더 곁들인다면~~(걱정마 자기야 내가 뭘 해서라도 자기 먹여살릴께~~ ㅎㅎ)

펩시가 아니고 섹시 랍니다. 푸하하~~~

에효~~ 비가 옵니다. 사람들이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군요.

날은 어둡구요.

파라디소 그릴의 주인 아주머니 개 랍니다. 강아지 적 부터 봐 왔는데 저도 가까이 가면 무섭습니다. 마치 공룡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이사랑]

오예~일등...ㅋㅋㅋ....아직 멘트가 없으신걸로 보아~올리시는중 이신가봐요...ㅎㅎㅎ....오~에메랄드빛 바다에 털보 아찌~멋져부러!....ㅋㅋㅋㅋ.......전 왜 저 놀이기구만 보면~솜사탕이 생각나는지...꼭~솜사탕 담아놓은 용기 같이 생겼어요.....ㅎㅎㅎ.....

[송이ㅡ_ㅡv]

낮에는 해가 쨍쨍하더니.. 금새 어두워지고 비가오려는지 바람이 많이 부네요~ 여기는 보라카이?ㅋ 경기도 안산에서..ㅎ

[댄스쟁이]

아휴 오늘 9시비행기로 출발 인제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수박님 감사드립니다

[*징징이*]

헉..저 큰 강아지가~ 사람보다 커보여요;;; 상근이랑 또다른 느낌이네~ ㅋㅋ

[stylepooh]

담주에 보라카이 가는데 그땐 날씨 좋았으면 좋겠네요.. 허니문인데 날씨 흐리면 정말 안습이에요..ㅜㅜ

[피아젤리]

저도 허니문인데.. 잉. 날씨가 걱정이네요.ㅠ

[천일홍]

펩시가 아니라 섹시...ㅋㅋㅋ 웃겼어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요즘 날씨가 영...안좋네요.

[정사마]

티 꼭사야지 XL있지요

[shasa]

앗 대머리 아자씨....안드레 아가씨 살짝 닮았슴..^^

[즐거운 조이]

어쩨 분위가 장마가 온듯한 분위기네요.....

[까망머리 앤]

운치 있을수도 있겠지만..... 비는 ... 여행에서 부담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