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동남아 나들이에 나선 베트남...
호기심 가득안고 인천공항에서 7시 벵기로 5시간을 날아간 호치민.. 예전 사이공....
2시간 시차라 12시 좀 넘어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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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느껴지는 습기...
이국적인 풍경에 호기심 가득하지만,
닷새 어찌 지낼까 어째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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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 젤로 잘한다는 쌀국수 집.
동행한 일행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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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않먹어 본 쌀국수....
생각보다 담백하고, 썩 입맛에 맞는 음식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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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약 1시간 버스로 이동하여 찾아간 구찌란 고장의 터널(땅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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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만 프랑스 점령시 저항하기 위해 2,000Km 의 땅굴을 팠고, 베트남 전쟁 때 500Km를 더해 합이 2,500Km~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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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의 들어가는 입구는 A4용지 보다 조금 큰 정도...
날씬한 베트콩이나 들어가지.....
뚱뚱한 미군은 감히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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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베트콩이 나왔따~~ㅎ
현지 안내인이다....
이 곳 사람들은 최 강대국 미국을 물리쳤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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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씬 하는 나도 함 베트콩이 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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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트랩이라고 한다.
일명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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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면 여지없이 병신 아니면 사망...
베트콩들은 즉사 보다는 빠져서 병신되는걸 더 선호 한단다.
그래야 부축하는 병사 몇 까지 이동시간이 더디고, 또 사살할 확율이 높으니까...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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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들의 휴식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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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용하던 탱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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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부비트랩의 형태....
그 시절 살벌했던 전쟁 냄새가 물씬 풍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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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페이퍼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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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쌈 먹을 때 쌈인데, 무쟈게 얋게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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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타이어로 만든 샌달
거인이 신을수 있는 큰 것부터 돌쟁이 아기나 신을 법한 작은 것 까지.
무쟈게 튼튼하고, 5달러 라든가??
현지에서 판매를 하는데, 사가는 사람이 있는지는 영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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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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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통과하는데, 죽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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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필 수도 없고, 박박 기어서, 땅굴 내부에서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일단 들어가면 돌아설 수가 없다.
이 좀은 굴에서 이동하며 전쟁을 한 베트콩이나,
이 굴을 발견하려고 혈안이 되었던 미군이나...
3층 구조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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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돌아오는 길..
차와 오토바이와 사람과....
어색할 것 같으면서 조화롭게 잘 맞물려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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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오토바이나 시속 40Km를 넘으면 과속으로 단속.
자국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공산품은 수입관세가 200%이상 붙는단다.
일반적인 오토바이는 400~500만원.
좀 괜찮은 오토바이는 1,000만원.
아~
차 값은 보통 6,000~1억원
평균 임금이 20만원 내외하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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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낼 스타시티 호텔..
무궁화 4개짜리...
호텔 식사가 그런데로 맛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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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오토바이 행렬
오토바이도 걍 스쿠터~~
다들 어딜 열심히 가는지 일일이 물어 볼 수도 없꼬...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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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한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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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생수는 꼭 들고 다닌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특별한 것은 없었다.
쒸...
한국음식 먹자고 온 것도 아닌데, 가이드의 과잉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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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열린 산업 기계 전시회...
원래는 이 전시회 참관이 주된 목적이었다.
전시 내용은 그리 참신한 것이 없었고, 한국 에서도 자동화 설비관련 몇개의 업체가 참관을 하였다.
참여 업체가 작아 전시 면적도 당시 계획했던 것 보다 1/2 수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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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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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도 어김없이 드넓은 스쿠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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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청..
그 앞에 호치민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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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중심지라 높은 빌딩들도 제법 보이고.
오른 쪽 뒤 우뚝 솟은 빌딩과 왼쪽의 높은 건물도 한국에서 건설한 건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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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은 통일 베트남의 우상이다.
베트남 통일을 위해 많은 투쟁을 하였고, 또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결혼도 하지 않았다는.....
그 옛날 공산당 괴수가 지금은 베트남 국민의 추앙을 받는 국민 영웅이고,
또 그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나의 모습과 함께 참 아이러니하다.....
쓰다듬고 있는 소녀는 그 옛날 힘 없는 베트남을 상징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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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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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배시절 지어진 명품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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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들의 내방으로 기념품 가게가 활성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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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뒤 잘생긴 노인이 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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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앞, 회치민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힌다는 노틀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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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 상과 함께 멋진 품위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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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점심은 또 한국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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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언제 갔다 오셨데??
한참 카페에 안보이시더니만...
평균 임금에 차값을 생각하면 베트남에선 자가용은 하늘에 별따기?? 처럼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