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까페회원 김명신입니다.
당진에서 해마다 좋은일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이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불우시설들을 다니면서 미용봉사를 하고있답니다.
예를든다면 여러곳의 복지관이나 정신병원.노인요양원등에서
이발이나 파마.염색등을 합니다.
제가 봉사다니는 복지관 두곳만 소개코져합니다.
개개인을 소개하려니 너무 많아서 그냥 단체를 소개할까합니다.
혹시 제가 소개한곳에 도움을줄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주인장의 이쁜마음에 흐뭇한기분입니다.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 12-278 Tel:051-293-2688
담당자:김효성 사회복지사 016-9430-3478
이경화 사회복지사 010-7420-5307
사하구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은 현재 부산에서 환경이 가장
열악하기로 이름이 난 곳입니다.
6.25때 자연적으로 형성된 부락으로 온 거리는 마치 좁고 복잡한 미로찾기
게임을 하는것같처럼 새마을버스조차 다니지 못하며 난방은 대부분이
연탄을 사용하고있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나이들고 몸이
많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라는데 있습니다.
봉사갈때마다 마치 등산을 하는기분이니 몸이 불편하신 어른들이
바깥나들이 하려면 보통일이 아니지요.
복지관에서 일일 점심으로 밥하는양이 대략 이백명이상이라합니다.
게다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때는 훨씬더 많은양의 밥을 지어야합니다.
저소득층의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다닐때는 학교에서 점심이 제공되지만
방학때면 학교에서 점심해결이 안되니 영세민자녀들을 복지관에서
위탁받아 점심을 해결해준다고 합니다.
동삼사회복지관:부산시 영도구 동삼3동 1121 Tel:405-2133
관장:김해연 Tel:011-9519-1158
담당자:김민정 사회복지사 011-9530-1856
이선지 사회복지사 010-7167-3977
동삼복지관 역시 마찬가지로 일일 점심으로 이백명이상 분량의 점심을
짓고 방학때는 훨씬더 많은 밥을 짓습니다.
동삼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역시 모두 영세민이구요.
대부분이 독거노인들입니다.
몸이 많이 불편해서 움직일수가 없는 어르신께는 점심을 복지관에서
매일같이 배달을 하곤하는데 이는 어느 복지관이나 다 비슷합니다.
몸이 불편해 보행을 할수가 없으니 자연 이발도 제가 가정방문해서 하곤합니다.
점심식사는 보통 오전 11시 반부터 시작하든지 12시부터 시작이 되곤하는데
아침 9시도 되지않아서 복지관식당앞에 줄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혹시라도 늦게가면 자신에게 밥이 배당이 되지않아서 점심을
못먹을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사람들은 말하지요?
요즘 세상에 밥굶는 사람이 어디있느냐구요?
그런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세상은 돌고도는지 예전에 부유하게 살았어도 현재가 힘이들면 괴로운일이지요.
오랫동안 봉사다니면서 점심 한그릇에 온갖 희노애락이 다 녹아있는것을 보곤합니다.
각분야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눈에 띄지않게 수고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사회에 환원하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곤하지요.
당진에서 항상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당진회원 모든분들이 건강하고 평안한 날들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첫댓글고맙고 감사 드림니다.저만 괜시리 큰 도움도 주지 못하면서 큰 소리만 내는것 같애 마음이 씁쓸했는데 님께서 이렇게 관심있게 알려 주시어 넘 감사드림니다.제 생각에 변사또님과 님 그리고 여기에서 꼭 도와 주어야 할집이 한집이 있어 다음주 중에 전체 멜을 드리겠습니다.님 존경하구여 늘 강건하세요^^
첫댓글 고맙고 감사 드림니다.저만 괜시리 큰 도움도 주지 못하면서 큰 소리만 내는것 같애 마음이 씁쓸했는데 님께서 이렇게 관심있게 알려 주시어 넘 감사드림니다.제 생각에 변사또님과 님 그리고 여기에서 꼭 도와 주어야 할집이 한집이 있어 다음주 중에 전체 멜을 드리겠습니다.님 존경하구여 늘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