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을 보다 조급한 맘에 화도나고 소주를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맥주를 양껏 먹었더니 술이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나와서 바람한번 쐬고 들어오니 어마 한점 따라가더니 그만이네요.
역시 챔스의 길은 멀고도 먼 모양입니다. 그 어느 한 사람의 노고로 이루어지지 않듯이 그래도 저는 4차전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4차전은 애석하게도 아마보지 못할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죄더군요
4차전은 당일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근데 오후가 되니 멎더니 인천엔 비도눈도 그냥 쾌청하던걸요. 아니 제가 인천을 간게 아니구요
전 일하러 갔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합니다. 직업과 직장의 존엄성도 인정해 주어야 할 것 같아 그대로 모든 현재의 사실을 수긍하고 일하러 가야지요
근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전 고참의 스마트폰을 뺐고 그후론 일터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고참~왈~ 그래 야구가 좋소..........그리고는 한마디...롯데도 졌는데 그래도 끝까지 한국시리즈 보는것 보면 진정한 야구팬이네...........
저는 진정한 야구팬이 아니라 몰상식한 삼성의 영원한 팬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순조로운 상황에서 박재상이 3점홈런으로 저는 그냥 담배를 물고 말았습니다. 저녁먹으러 가자던 고참의 아우성에도 그냥 야구볼랍니다...차안의 라디오도 껐습니다..피에스비의 라디오 중계와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는 약 3초의 시간차가 있었기에 짜증도 나고 이성득이 노골적인 에스케이 응원도 이젠 욕지거리를 지나 지칠대로 지쳤거던요
그러나 역시 삼성에 삼성의 사내들이 있어쬬........지만!~~
그의 투구에 주먹을 불끈 쥐어 들었고 역시 삼성이다. 그리고 안지만...........그때 밥을 먹고 있던 고참에게 전화를 합니다.........안지만이 작품만들어 마무리 했십니다. 에스케이 그낭 무사 일삼루서 자빠집니다......
그리고 연이은 득점과 끝판대장의 마무리로 전 빗속에서도 미소를 머금어며 5차전의 승리를 기원하며 축포를 먼저 쏘아볼까 합니다.
삼성라이온즈의 브이파이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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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좋은글도 남기셨는데 자기 소개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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