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쓰는 다양한 물건을
재탄생시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
학생들과 우리 생활에 흔히 쓰이는 목장갑으로 인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장갑을 보고 인형의 팔과 다리, 얼굴을 상상해보고
만들고 싶은 동물을 선택해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먼저 장갑을 뒤집어서 자르고
다리 부분과 귀 부분을 남겨줍니다. 잘린 부분은 꼬매주고요.
자르고 꼬매는 일의 반복.
바느질 자체는 어렵지 않아 바느질이 서툰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인내심만 조금 있으면 됩니다.
틈을 모두 바느질로 막아준 손을 넣는 입구 속으로
몸통 솜을 넣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모두 바느질에 집중.
책상 위가 수술대 같아 보이고,
가위 대신 수술용 메스를 달라는 농담이 학생들 사이에서 오고 갑니다. ^^
다섯 손가락 목장갑이
다른 형태로 재탄생 되는 중..
남은 재료 활용해서 목도리를 만들었네요.
몸과 합쳐지면..
이런 인형이 탄생 됩니다. ^^
같은 재료이지만 다른 모습인데다,
만든 주인을 닮은 인형들. 개성이 넘칩니다. (토끼, 강아지, 곰입니다. ^^)
첫댓글 하하 정말 귀엽고 깜찍한 인형들이네요!!
마지막 사진은 동물들이 살아움직이는 것 같아요. ^^
우와! 신기할 뿐입니다!! 장갑에 생명을 불어 넣었네요~
와~ 귀여워요 ^^ 저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