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결국 중국에서 저가형 제품 앞에 무릅을 끓었네요. 물론 모델명을 낮추어 출시는 하였지만, 저가형 UHDTV의 대표겪인 VIZIO사 UHDTV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고, 중국산 저가형 보다는 10%정도 밖에 차이가 없어서, 결국 삼성이 중국의 저가 앞에 무릎 끓었네요. 그도 그럴 것이 2013년 전세계 UHDTV판매량의 84%가 중국에서 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삼성이 중국시장을 등한시 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다만, 삼성의 중국산 저가 모델이 HDMI 2.0과 HDCP 2.2, HEVC디코더를 지원하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만일 삼성이 3가지 기능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VIZIO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가격도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저가형 제품을 삼성이 국내 시장에 내 놓을지도 관심사인데, 현재로선 국내 시장엔 내 놓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번 삼성의 중국 가격 공개로, 국내 출시 가격이 해외보다 같은 모델임에도, 신제품 55/65인치의 경우 200만원 정도 고가라는 것이 확인이 되고 있고, 미국은 2013년도 가격과 동일하게 신제품 가격을 출시하였는데, 국내는 왜 100만원 이상 올려서 출시를 하였는지, 삼성의 설득력 있는 해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중국처럼 단순하면서, 저렴한 UHDTV를 출시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삼성이 국내 UHDTV가격을 미국-중국 수준으로 맞추지 않거나, 저가형 제품을 국내시장에 내놓지 않는다면, 삼성은 소비자들의 강한 저항(분노)에 부딪힐 것입니다. 아직 UHDTV가격을 공식 공개하지 않은 LG도 사정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LG는 삼성의 누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삼성은 국내시장에서, 곡면TV에 마진율을 많이 주어, 대리점들이 곡면TV 판매에만 집중하게 하는 정책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평면 UHDTV의 선택의 폭을 제한하고, 인위적으로 고가 곡면 UHDTV 위주로 판매하는 행위는, 소비자를 또 한 번 무시하는 행위로, 곡면TV 위주 판매 정책은 당장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삼성은 uhd tv 에 주력하는 모습이고,
LG는 OLED tv와 uhdtv모두
주력하는 모습인데,삼성이 보급형 uhd tv가격을
선제적으로 낮춘 160만원대로 내놓아서
LG FHD OLED tv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같습니다.
OLED tv의 미래가 4k 와 8k uhd에 치이고
가격경쟁력도 상실한다면, OLED는 비운의
가격만 비싼 tv로 전락하게 되는것일까요?
OLED TV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완전 봉이군요.
정신차릴때쯤은 늦었죠
그럼 중국에서 직수입 해야 하나요?
어떤 제품을 직수입 하신다는 말씀이신지요? 삼성 UHDTV를 직수입 하신다는 말씀이신지요? 참고로 카페에서 공구하려는 외산 저가형 UHDTV는 VIZIO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산 제품까지 다양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군배 미국에서 60인치 정도 직수입할까 생각 중이었거든요.. 블랙프라이데이때..ㅋㅋㅋ
벽걸이도 가능한가요? 센터스피커 때문에 벽걸이가 아니면 곤란해서요
음,,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젠 직구도 별 메리트가 없는것 같습니다. 삼성 이놈의 자슥들이 월드워런티 기본 1년, 패널 2년에서 패널도 1년으로 줄였다네요.
소니라도 남아있었다면 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소니는 왜 철수한 걸까요 그리고 중국 시장이 크다고는 하지만 구매력이 아직 높지 않아서 한국보다 많이 크지는 않을 것 같은데 한국시장은 너무 찬밥신세네요...
현대, 삼성 해외보다 국내에서 이익을 많이 남기는 대기업... 특히 현대... 해외에서는 적자거나 이익 거의 없고 이익 대부분이 내수에서 거둬들인다는 불편한 진실.. 더러븐 넘들
그것은 같은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해외 소비자들이 내야할 돈을 내가 대신내는거라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