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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霧津紀行
향적 추천 2 조회 429 24.03.24 13:0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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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4 14:45

    첫댓글
    향적님의 글을 보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아마도 고향으로 가셔서 시제 ?(派宗中 총회)에
    참석하신 것 같네요.

    고향 산천의 모습은 눈에 익은 모습이 아닐지라도
    친인척은 아직도 그곳에 계시는 가 봅니다.

    항상 댓글로써 뵙던 향적님이
    게시글에 오셔서 더욱 반가운 마음 전합니다.
    익어가는 봄 향기와 함께...

  • 24.03.24 14:49


    향적님, 사족을 달고 싶네요.
    글 제목이 무진기행이라
    서정성 짙은 정감 가는 글입니다.

    기왕이면 지명이나 역이름을 영어 약자로 말고
    본래 이름대로 적어 주시면
    글 맛이 더 날 것 같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만...^^

  • 작성자 24.03.26 00:47

    @콩꽃
    저도 님과 수년 동안 함께 였습니다 ~
    감사하고요

    다 수정했습니다
    누군가가 안전기획부 까지 언급하시기 전에~~

  • 24.03.24 15:09

    소설 무진기행을 원작으로
    '안개'라는 흑백 영화(1967년 윤정희
    신성일 주연)이 히트를 쳤고,
    1974년 '안개'를 컬러로 리메이크한
    '황홀'(윤정희 남궁원 주연)이란
    영화가 있었습니다.
    저는 미성년자였지만 3류 극장에서
    그 '황홀'을 보았지요.
    사춘기라 그 제목에 홀렸던가 봅니다. ㅎ
    그때 주 촬영지가 무진이었는데
    영화에서 본 안개가 잦은 무진의
    몽환적인 옛마을 풍경이 아직도
    무진이란 지명만 들으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어릴 적 고향이 그곳이었군요.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말이 아픈 무게로 다가옵니다.

  • 24.03.24 21:33

    '안개' 영화는 유튜브에 올라 있네요.
    혹 안 보셨다면 1967년 무진의 모습
    보실 수 있겠어요.
    https://youtu.be/GppVzuwaK-Y?si=GfN1kHhpJ5R2-zmV

  • 작성자 24.03.26 00:38

    @마음자리
    60년 전
    김승옥 작가의 작품제목 을 따 봤습니다

    스무살 초에 그런 글을 썼다니

    따라쟁이 하고파서요~~

  • 24.03.24 15:14

    글향이 특별한데요.
    귀한 걸음 하셨습니다.
    첫 발을 내 미셨으니
    자주 뵈어요.

    아까 읽고 잠깐 나갔다 왔더니
    댓글 길게 달려던 내용을
    다 까 먹었어요.

    오늘만 날이 아니니.
    다음에 왕창 쓰겠습니다.

  • 작성자 24.03.26 00:42

    덧붙임 없이 담백하게 쓰시는 분
    따라 해 봤습니다
    함축 하고, 하고픈 느낌 줄이고

    글 올리고 칭찬 들으니
    마음이 날아갔습니다

  • 24.03.24 17:36

    안개 자욱한 고향 나들이를 하셨나봅니다.
    종중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나봐요.
    그게 우리들의 뿌리인데
    숭조사상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3.26 00:46


    재경종친회 有司를 맡고 있어
    그냥 어른들 시키는대로 할 뿐입니다

    崇祖 마음 지도 좀 해 주십시오

  • 24.03.24 20:03

    한 발자국씩 동행하며
    눈에 익은듯 낯선듯한 오래전의 고향 모습과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군더더기 없는 문체라 깔끔하기도 하고~
    종중이 활발하군요
    문중에 고관대작이 많은지 두툼한 봉투도 받으시고 얼매나 좋습니까
    이번에 찾은 저의 선산은 황폐했어요
    어릴적 시제에는 갓쓰고 흰두루마기 입었던 어른들이 많았는데~
    대비되는 광경이라 부럽네요~
    자식들은 가능하면 많아야 한다-저의 지론입니다

  • 작성자 24.03.26 00:54

    유년기 초등 1학년때 떠나 온..

    부모 가시고 큰형 큰누나 갔고,
    선산엔 남녘 봄바람 만..

    저도 낼모레 칠십.
    이거를 悔恨 이라 하는지요?

  • 24.03.24 22:48

    고향 선산 문중 일로 가시는 길에
    호남 평야 김제 평야를 즐감 하시며
    여행도 겸하셨으니 감회도 남다르셨을 터.

    조부님 부모님, 장형, 큰누님 만나 뵙고 오시니
    마음은 한결 행복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돌아오시는 발걸음도 가벼우셨을 향적님!
    부럽습니다.
    우리 문중은 윤달 드는 달에 17개 묘를
    모두 정리해서 납골당을 만들고 1년에 하루를
    정해서 합동으로 제사를 모십니다.

    그것도 우리 다음 대까지만 있을 것 같아요
    손주들 대부터는 안 할 것 같습니다.
    향적님 댁 문중은 오래 지속될 것 같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귀한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향필하세요.

  • 작성자 24.03.26 00:58

    수년동안에
    글 추천 받으니 마음이 날아 갑니다.

    고향 지키는 4촌6촌8촌 형제들이
    잘 만들어 놓으니
    혜택을 받는것 같습니다

    이웃사촌 만큼이나~

    심신 건강하셔요 No 스트레스

  • 24.03.25 09:33

    시집안 문중 장손집에서
    거창하게 치루던 시제도
    이제는 주문제찬으로 지내고
    식당에서 식사로 마칩니다
    참여독려로 금일봉을 줘도
    자손들 무관심에 명맥만 유지
    나도 안가본지 오래
    남자들만 다녀오지요
    문중땅 쌀을 받아먹네요ㅎㅎ

  • 작성자 24.03.26 01:05

    그래도 아직 남은 재실에서
    분위기 잡고서~
    모두들 70 다 된 사람들.

    해란강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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