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낯설음
자연과학대학 화학코스메틱스학과 2017107074 한지영
처음에 이 주제를 처음 보았을 때 이해할 수 없었다. 익숙한데 낯설다니? 익숙한 낯설음이란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역설적이게도 그 말이 되지 않은 것이 실제론 존재하고는 한다. 나는 세상에 다양한 종교가 있으며 믿음이 다양한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우리 어머니께서는 독실한 불교신자이다. 하지만 나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무교이다. 그래서 종교의 교리 또한 알지 못하며,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낯설다. 우리 주변에서는 종교는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익숙한 것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낯선 것이 더욱 많다. 종교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여러 신학이 있다는 것을 지난 강의를 통해 배웠다.
신학이란 ‘신과 신에 속하는 사항에 대한 앎’이다. 신학에는 ‘계시에 근거하는 앎’인 계시 신학, ‘자연에 근거하는 앎’인 자연 신학이 있다. 전통적 형이상학은 일반 형이상학과 특수 형이상학으로 구분되는데 , 자연신학은 특수 형이상학에 포함된다.
나는 무교이기 때문에 신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간을 통해 신학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그 전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장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불교는 우리나라가 오래 전부터 믿는 종교였다. 인도에서 시작되었으며 불교도 여러 파가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 할머니께서도 불교이시고 엄마도 불교인이기 때문에 절도 많이 가봤고 익숙하다.
기독교철학과 이슬람교철학은 이번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철학에 비판은 당연한 것이듯이 종교철학에도 비판이 당연히 존재하다. 당연히 존재해야 하며 끊임없이 비판하며 발전해나가야 한다.
첫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낯선 종교 교안을 바탕으로 하여 익숙한 낯설음에 대해서 서술했군요. 교안 내용에서 벗어나서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해보았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마도 종교 또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들에게는 익숙한 것이지만,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아주 다양한 낯설음을 경험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불교도 원시불교, 소승부파불교, 대승불교 등 다양한 불교 종파가 있고, 그 종파에 따라서 대상사물이 존재하지 않고 인식주체만 존재한다는 주장에서부터 대상사물도 인식주체도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에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주장이 제출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스스로를 모두 불교종파라고 인식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