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G에서의 패배 이 후 댄 길버트는 자신의 팀이 트레이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은 뉴올리언즈와 보스턴에게 홈에서 2연패를 기록한 후 빅애플로 이동했다. 빅애플에서의 경기를 본인의 집무실에서 TV로 시청하는 동안 댄 길버트는 그들의 미래인 카이리 어빙이 너무나도 피곤해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 MSG의 패배 이 후 댄 길버트는 크리스 그랜트와 바이런 스캇을 향해 팀의 미래를 위한 이야기들을 진행했습니다. "
John Doe(익명으로 밝혀지길 원하는 Cavs Staff)
그리고 워싱턴 워정에서 패배하며 팀의 연패가 5개로 늘어나고 유타와의 홈경기를 위해 퀴큰론즈 아레나로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바이런 스캇은 세션즈와 이야기를 진행했다.
" 세션즈가 우리의 미래에 함께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우리팀은 아마도 1,2년은 패배를 더욱 더 많이 기록해야할지도 몰랐고, 세션즈가 이러한 환경에서 카이리 어빙의 백업 가드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지를 의논했습니다. 그는 선발로 좀 더 많은 출전기회와 승리를 원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
Byron Scott(Cavs Head Coach)
바이런 스캇은 세션즈가 팀의 미래에 포함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홈에서의 6연패가 확정된 직 후 앤턴 제이미슨과 라커룸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제이미슨에게 그가 라커룸에서 리더가 되어줄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는 이미 라커룸의 리더였기 때문애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제이미슨은 본인의 미래를 캐브스에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그것이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이해하겠다고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팀이 사정을 정말이지 깊게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
Byron Scott(Cavs Head Coach)
바이런 스캇은 이러한 상황을 크리스 그랜트와 의논했고, 크리스 그랜트는 팀의 미래의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세션즈에게는 아마도 그가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션즈는 이미 데뷔시즌 이 후 5년동안 3개의 팀을 이동했고, 본인이 오년째의 커리어를 마치기도 전에 4번째 유니폼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거에 거부감이 없어보였습니다.
" 데뷔시즌 이 후 항상 저를 둘러싼 루머들이 많았어요. 그 중 몇몇은 실제로 일어났고,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의 이러한 상황에 익숙합니다. 스스로를 절제하고 게임에만 집중하는데 이러한 것(루머)들이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
Ramon Sessions(Former Cavs Back up Guard)
크리스 그랜트는 몇몇 팀들의 목록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세션즈에게 관심을 가져온 팀은 애틀란타 혹스,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의 3개의 팀이었습니다.
" 바이런과 크리스 그랜트는 마빈 윌리암스가 팀의 좋은 퍼즐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애틀란타는 자쉬 스미스를 포함시키고 한두개의 팀을 더 끼워넣어 블락버스터 트레이드를 하기를 원했죠. 그렇지만 현재와 같은 리그상황에서 블락버스터 트레이드를 원하는 단장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세션즈와 크리스찬 에옝가를 떠나보내는 대신 마빈 윌리암스와 애틀란타의 1라운드 픽을 얻어내길 원했습니다. 애틀란타는 컥 하인리히와 자쉬 스미스를 중심으로 레이커스의 가솔을 생각하는 후속 트레이드를 생각중이라고 했죠. 그렇지만 애틀란타는 레이커스와의 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사인을 받았을 겁니다. 애틀란타는 순식간에 우리에게서 발을 빼버렸습니다. "
John Doe(익명으로 밝혀지길 원하는 Cavs Staff)
애틀란타가 발을 뺀 이 후 크리스 그랜트는 세션즈가 레이커스로 가야만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포틀랜드가 캐브스에게 제시한 딜은 너무나도 형편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레이커스만큼 세션즈를 간절하게 원하는 팀은 없었습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3일 앞두고 캐브스와 레이커스는 세션즈와 1라운드 픽을 골자로한 이야기들을 진행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딜이 거의 확정될때 쯤 캐브스는 잠시 보류할 것을 이야기 합니다. 앤턴에게 제의가 된 몇몇 트레이드 때문이었습니다.
" 앤턴 제이미슨을 향해 두개의 놀라운 딜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어떤 팀이었다고 밝히긴 어렵지만, 그들은 몇장의 1라운드픽과 한명의 선수 그리고 한명의 샐러리필러로 제이미슨과 세션즈를 동시에 영입하길 원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1라운드 픽은 올 시즌에 아마도 20위권이 될 것이었고 이 후 확보할 두장의 픽 또한 꽤나 훌륭한 옵션처럼 보였습니다. "
John Doe(익명으로 밝혀지길 원하는 Cavs Staff)
" 우리는 그 딜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딜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우리가 단기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년과 내 후년 시즌의 계획을 모두 정정해야만 할지도 몰랐습니다. 우리는 밤을 새어가며 의논했고, 아쉽지만 그 선택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쪽이 우리의 미래와 샐러리캡을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유동적이게 이끌어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Chris Grant(Cavaliers General Manager)
캐브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세션즈와 에옝가를 보내고 레이커스의 1라운드픽과 루크 월튼, 제이슨 카포노를 받아오는데에 합의하게 됩니다.
" 애시당초 제이슨 카포노와 크리스티안 에옝가는 포함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거의 마지막 순간 이 두사람의 이름이 거론되었죠. 우리는 카이리 어빙의 공격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제이슨 카포노가 필요했습니다. 팀의 퍼리미터와 석점라인에서 기여해줄 선수가 필요했죠. 어빙은 눈에띄게 지치기 시작했거든요. "
John Doe(익명으로 밝혀지길 원하는 Cavs Staff)
" 우리는 또 하나의 실패작을 치워내야 했습니다. J.J 힉슨이 그랬던 것 처럼 크리스티안 에옝가 또한 코트위에서 본인이 어떠한 선수로 발전해야할지, 게임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계속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
Chris Grant(Cavaliers General Manager)
" 루크 월튼의 계약은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코트위에서 기여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환경아래서 그가 가진 계약은 여러분들의 생각보다는 훨씬 값어치가 있을 것 입니다. "
Dan Gilbert(Cavs Owner)
캐브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리빌딩으로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에서 뛰었던 아몬 존슨에게 관심이 있는 상태이고, 매니 해리스를 다시 콜업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팀으로 향한 것은 카이리 어빙의 백업이 되어줄 도널드 슬로안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의문에도 불구하고 캐브스는 제이미슨과 올 시즌을 끝까지 함께할 생각이며, 시즌 이 후 그가 팀에 오래도록 남아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제이미슨과 같은 베테랑은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끊임없이 팀에게 이야기해줄 것 입니다. 이 와 같은 베테랑은 흔치 않습니다. 선수로써의 기량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그는 지금 최고의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제이미슨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 시즌 후에 이야기를 할 것 입니다. "
Chris Grant(Cavaliers General Manager)
" 팀이 미래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미래는 아마도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트레이드가 있었음에도 우리팀의 젊은 선수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의 미래가 아주 올바르게 나아갈 것이라는데한 믿음도 있습니다. 우리팀은 경기에 패배하는 순간이 더 많지만, 라커룸에서 절대로 좌절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듯 합니다. 예전 우리가 최악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에서 새롭게 도약했을 때의 분위기와 아주 비슷합니다. "
John Doe(익명으로 밝혀지길 원하는 Cavs Staff)
첫댓글 의외네요. 캐브스가 먼저 딜 유보를 신청했었다는걸 처음알았네요.
아주 잘 봤습니다 재이미슨 다시보이네요
기달렸습니다. 항상 클블 사정을 잘 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댄 길버트말이 맞는 것 같네요. 내년만 되면 루크의 만기계약은 나름 쏠쏠하게 다가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