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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안녕하세요, </span><span>황종대형</span><span>제입니다.</span></p><p><span>두 </span><span>주 </span><span>동안이나 </span><span>못 </span><span>뵜네요. </span></p><p><span>저는 </span><span>지지난주 </span><span>목요일에 </span><span>회사 </span><span>사정으로 </span><span>베트남으로 </span><span>갑자기 </span><span>출장을 </span><span>오게 </span><span>되었습니다. </span></p><p><span>급작스럽게 </span><span>와서 </span><span>제대로 </span><span>교회에 </span><span>말씀도 </span><span>못 </span><span>드리고 </span><span>왔네요. </span></p><p><span>한국은 </span><span>많이 </span><span>춥다고 </span><span>들었습니다. </span><span>여기 </span><span>베트남은 </span><span>아직 </span><span>날씨가 </span><span>덥습니다. </span></p><p><span>여기에 </span><span>와서 </span><span>FTA가 </span><span>통과된 </span><span>소식도 </span><span>들었습니다. </span></p><p><span>조국에 </span><span>더 </span><span>많은 </span><span>기도가 </span><span>필요하다는 </span><span>생각이 </span><span>들었습니다. </span></p><p><span>내가 </span><span>사랑하는 </span><span>국가와 </span><span>국민들이 </span><span>큰 </span><span>격랑 </span><span>속으로 </span><span>들어가는 </span><span>것에 </span><span>몹시도 </span><span>가슴이 </span><span>아픕니다. </span></p><p><span>그리고 </span><span>함께 </span><span>물대포를 </span><span>맞지 </span><span>못하는 </span><span>것에도, </span><span>함께 </span><span>추위를 </span><span>나누지 </span><span>못함에도 </span><span>죄책감이 </span><span>듭니다. </span></p><p><span>그저 </span><span>잠시 </span><span>기도하는 </span><span>것으로 </span><span>조금의 </span><span>죄책을 </span><span>덜어봅니다. </span></p><p><span> </span></p><p><span>오늘 </span><span>여기 </span><span>베트남의 </span><span>한인 </span><span>교회에 </span><span>들러서 </span><span>예배를 </span><span>드렸습니다. </span></p><p><span>오늘 </span><span>참 </span><span>재미있는 </span><span>경험을 </span><span>했습니다. </span></p><p><span>여기 </span><span>하노이 </span><span>지리를 </span><span>전혀 </span><span>모르고, </span><span>찾아가는 </span><span>것 </span><span>또한 </span><span>어려워서 </span><span>교회에 </span><span>전화를 </span><span>걸었습니다. </span></p><p><span>설명하기 </span><span>어려우니 </span><span>택시를 </span><span>타고 </span><span>오라고 </span><span>하더라구요. </span></p><p><span>그래서 </span><span>택시를 </span><span>타고 </span><span>갔는데, </span><span>가서 </span><span>예배를 </span><span>드리고, </span><span>식사를 </span><span>하고, </span><span>셔틀버스를 </span><span>타고 </span><span>돌아오는 </span><span>동안 </span><span>어느 </span><span>누구도 </span><span>저에게 </span><span>말을 </span><span>거는 </span><span>사람이 </span><span>없었습니다. </span></p><p><span>그래서 </span><span>새맘 </span><span>교회가 </span><span>얼마나 </span><span>좋은 </span><span>교회인지를 </span><span>다시 </span><span>한번 </span><span>느꼈습니다. </span><span>^^ </span></p><p><span>방문한 </span><span>첫 </span><span>날부터 </span><span>반갑게 </span><span>맞아 </span><span>주셨던 </span><span>교우님들께 </span><span>진심으로 </span><span>감사드립니다. </span></p><p><span>그리고 </span><span>허물 </span><span>없이 </span><span>마음을 </span><span>터 </span><span>놓고 </span><span>이야기해 </span><span>주셨던 </span><span>목사님께도 </span><span>감사드립니다. </span><span>^^ </span></p><p><span> </span></p><p><span>저는 </span><span>아마도 </span><span>다다음주에 </span><span>한국에 </span><span>들어갈 </span><span>수 </span><span>있을 </span><span>것 </span><span>같습니다. </span></p><p><span>그래서 </span><span>다음 </span><span>주에도 </span><span>성도님들을 </span><span>뵐 </span><span>수가 </span><span>없을 </span><span>것 </span><span>같습니다. </span></p><p><span>찬양인도도 </span><span>김영준 </span><span>청년이 </span><span>대신 </span><span>해 </span><span>주어야 </span><span>할 </span><span>것 </span><span>같습니다.(교회로도, </span><span>성도님들께도 </span><span>아주 </span><span>기쁜 </span><span>소식입니다 </span><span>^^) </span></p><p><span>멀리 </span><span>있어도 </span><span>교회를 </span><span>위해서 </span><span>기도하겠습니다. </span></p><p><span>추운 </span><span>날씨에 </span><span>몸 </span><span>건강히 </span><span>계시기 </span><span>바랍니다. </span><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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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맘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황종대 형제입니다.
황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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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
11.11.27 21:54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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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멀리서도 새맘사랑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아무쪼록 건강히 일 잘마치시고 돌아오시길...
아...종대형제가 멀리 있는 것이 정말 안타깝군요. 찬양인도를 한 주 더해야한다는 사실 때문에...ㅋ
어쩐지...안보이셔서 섭섭했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돌아오시면 함께 추위를 나누며 집회참석도 해야하니까요...ㅎ
안보이신다 했었는데 베트남에 출장 중이셨군요...
건강하게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외국으로 출장가시는 분들 보면 한없이 부러워집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이런 능력자 같으니라구...
몸 건강히 잘 계시다 오시오~
'가시는 곳 월~남땅, 하늘은 멀더라도~~' 예날 초딩시절 베트남에 파병가는 군인형들을 위해 불렀던 노래 한 소절입니다. ㅋ
종대형제 먼 곳 잘 다녀오시고 다담 주일날 그 맑은 미소를 보겠습니다.^^
장로님, 집사님, 형제 자매님,,,, 너무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 하나 남겼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댓글까지 달아주시다니... 감격입니다.
가족이란게 이런거군요.
감사드리고요, 교회 지체님들을 위해서 저 또한 기도하겠습니다 ^^
빨리 베트남 평정하시고 한국에서 만나요... 보고 싶네요... 황종대 청년이 찬양인도하는 모습도 기다려지고요^^
네 저도 보고싶습니다 ^^ 빨리 한국 가고 싶습니다~
기념품목록은 정말 없구려...ㅋㅋ
건강히 잘 다녀오시오..^^
기념품 보다는 내가 가는게 그냥 선물인듯....
글하나에 폭풍 댓글이라니.... 인기가 절감되는군요...
저도 2주만에 카페에 들어와 보네요... "월남에서 돌아올~ 쌔깜한 황종대~~" 기념품 없음 이노래 계속 불러줄껴~~
27일 글인데 저는 이제야 보았네요.. 종대 형제의 조곤조곤한 이야기에 폭풍댓글은 당연사..새맘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건강히 돌아오세요..ㅎㅎ
우와~따뜻한 남쪽나라에 피난 가 있군요. 좋겠다.
듬직한 종대 형제 없는 틈을 국회가 노렸군요.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오세요.
"월남에서 돌아온 쌔깜한 황종대~ "가 되어야 고생한 티가 좀 날텐데요... 여기도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네요. 오늘 저는 여기 하노이를 떠나서 호치민으로 갑니다. 호치민에서 일주일 생활하다가 들어갈 듯 합니다. 이번주에도 못 뵙고 다음주에 들어가겠네요. 다음주에 즐겁고 평안한 얼굴로 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