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매년 산사태로 60여명 정도가 사상한다는데, </P>
<P>이번에는 하필 부촌이 피해를 입어서...</P>
<P>결과적으로 좋은 판례가 나올 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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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에 강원도 등지에서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났을 무렵, </P>
<P>그 인근을 둘러보는데, </P>
<P>저 무너진 산더미 밑에 아직도 사람이 깔려있다는 설명을 듣고 무서웠던 기억이...</P>
<P>당시 그 지역 뉴스 보도는 커녕, 그 때 무너졌던 마을의 다리도 몇 년째 방치되어 있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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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재든 아니든 힘없는 서민들은 그냥 당하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P>
<P>이번에는, 불행 중 다행인지...</P>
<P>인재에 대한 피해와 그 보상에 대해 한 발 나아간 판례가 형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P>
<P>힘있는 피해주민들이 힘써주시는 덕분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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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무원의 비상연락망 체계까지 대대적으로 파헤쳐지는 등,</P>
<P>'인재를 뒷받침할 증거'들이 이렇게 세부적으로 부각되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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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연의 심판입니다. 잠자던 소가 움직였습니다.,<우면산> 신세계회장 사모가 생사를 달리하며 앞으로 펼쳐질 신세계를 꺼내놓았다는 어느님의 이야기가 의미있게 다가서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