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타당내기의 격언...</P>
<P>제일먼저 누가 도시락인걸 살펴라. 만약 없으면 당신 자신이 그날의 도시락이다. 이럴경우 절대로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P>
<P>벌타의 조건이면 빨리 수용하고 억지로 우기지 말고 인정하고 새로운마음으로 게임에 집중해라.</P>
<P>내 스윙은 이미 정해진것이다. 그날바뀐다고 절대로 고수가 될 수 없다. </P>
<P>쪼잔하게 쳐야 한다. 거리가 짧아도 넓은쪽으로 벙커가 없는쪽으로 앞핀이면 뒤로 넘기고 뒷핀이면 가운데를 보고쳐라.</P>
<P> </P>
<P>불꽃티게 타당내기를 하는 세명이 있습니다. </P>
<P>a 의사입니다. 꼼꼼하게 치지만 드라이버가 문제. 극단적인 드로우를 구사하는 숏게임의 달인. 평균타수 85타...78~92개</P>
<P>b 치기공사입니다. 덤벙대게 치지만 천하일품 드라이버샷을 구사하는 자칭 싱글잡는 하수.. 평균타수 88타 81~93개</P>
<P>c ceo 입니다. 최근에 상승세로 타당내기롤 제일좋아하는 놈. 나를 겁나게 하는 들쑥날쑥하는 고수. 평균타수 91타 86~100개</P>
<P>d. 조잔한 물싱글 고수.. 타당내기를 제일싫어하는 물싱글... 항상 적자인사람... 평균타수 84타 75~90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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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주그랜드 야간라운딩, 음성 코스카cc에서의 예비라운딩을 두번에 걸쳐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잡은 동부레인보우힐수cc</P>
<P>소문에는 싱글도 울고간다는 난코스... 진짜 싱글되기 어려운 코스라는데 한번도 가보지를 못하여서 어려운지 네이버에서</P>
<P>검색을 하고 우리카페 골프장 평가에서 가보신분들의 평가를 받아보았는데... 대부분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해서 바짝 긴장을</P>
<P>하고 라운딩을 준비했습니다. </P>
<P>때마침 태풍이 중부지방을 지나가는 관계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골프장으로 향하였다.</P>
<P>원래 레인보우힐스는 일반회원을 안 받는 관계로 동부그룹에 아는 관계자에게 말하여서 어렵사리 골프장 예약을 하였습니다.</P>
<P>c가 두달전 이글을 해서 거금을 들여 이글패를 제작해서 골프장으로 향하였습니다. </P>
<P>골프장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렸습니다.</P>
<P>골프를 못할 정도가 아니라 더위를 가셔주어서 오히려 편히 라운딩을 할 거 같앗읍니다.</P>
<P>티업시간이 되어서 레인보우힐스의 south,west코스를 돌예정이라고 합니다.</P>
<P>캐디가 친절하고 좋다고 했는데 우리들은 새로운ㅋ코스를 돌예정이라 생각보다 캐디의 말을 집중하지 못하다보니 캐디가 조금</P>
<P>성깔을 부리더라고요.. 어찌되었던 파5에서 라운딩 첫홀....</P>
<P>캐디가 제일 먼저 이야기 하는것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b러프로 가면 1벌타를 받고 2클럽내에서 드랍후 라운딩을 말하고 만약</P>
<P>친다면 오히려 안좋은 결과가 나오니 벌타먹는게 낳다고 하더라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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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핸디는 d가 b와c에게 5개씩주고 2000,4000원으로 하기로 했습니다.</P>
<P>첫홀에서 페어웨이를 보니 전부 양잔디고 떨어지는 지점이 좁더군요. 아울러 좌우측은 러프로 둘러싸여있는데 d는 러프로 갔고 세명은 페어웨이에 안착. 하지만 세컨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첫번째는 러프가 바로 귀신풀이라는 것에 둘러쌓여 있는데 공이 숨으면 찾지못하고 공을 찾아도 치기가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두번째는 거리목이 없더군요. 그야말로 캐디가 불러주는대로 채를 선택해서 쳐야 했습니다. d는 귀신풀에 들어갔으나 다행히 귀신풀 위에 있어서 벌타먹느니 7번아이언으로 쳐서 페어웨이로 나왔으나 다는 세친구는 언더레이션이 심한 페어웨이에서 철퍼덕을 해서 타수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d는 나머지 거리가 160이라 6번으로 쳤는데 무려 20미터나 오버를 해서 다행히 그린을 지켰는데 그린에 올라가 보니 타 골프장보다 그린이 작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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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번째홀에서 말그대로 러프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러프에 공이 잠겨 일반 아이언으로 칠 수 없을거 같아서 웨지52도로 쳤는데</P>
<P>채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바로 앞에 공이 떨어져 더블을 했습니다. 차라리 벌타를 먹고 드랍을 해서 쳤더라면 보기로도 막을 수 있었는데 고집을 피우다가 그만 한타를 더 먹은셈이 되었죠. 이후에도 한 번더 귀신풀에 올라갔는데 다행히 이때에는 잘 빠져나왔는데 다른 친구들은 벌타를 먹은사람,안먹으사람등이 있었는데 결국 벌타를 먹은 사람이 더 잘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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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라이버 거리가 짱짱하게 치면 막창나는 홀도 있었고 드라이버 한방으로 온그린을 노릴수 있는 홀도 있으며 오르막 360미터인경우네는 투온이 거의 불가능하게 하는 홀들도 있더라고요. 무었보다고 그린이 작고 그린주위에 에지가 있는데 에지의 크기가 4~5미터 정도이고 그 다음은 귀신풀로 길게 자란 러프거나 헤져드이고 그린앞은 벙커로 둘러쌓여 있어서 그린위에 세울 자신이 없으면 돌아서 가야 하는 홀들도 많았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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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중하게 쳐야하고 거리가 짧더라도 전략전인 면을 고려해서 골프채를 선택해야 타수가 좋게 나올 수 있습니다. </P>
<P>어찌되었든 평소보다 많은 타수가 나온건 사실입니다.</P>
<P>특시 west홀은 티샷하는 곳에서 페어웨이 공이 낙하하는 지점이 보이지를 않거나 도그랙홀이 있어서 재미는 있지만 무리하게 치면 안되는 홀들이 많더군요. 230미터 치면 된다고 해서 쳤다가 오버된 경우도 있고 방향이 잘못되어서 벌타먹은 적도 많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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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운 홀들이 많은 골프장이고요.. 고수들에게는 별로 어려운 구장이 아니었습니다만 블루나 블랙에서는 프로들도 굉장히 어려울 골프장이라는 것. 확인되었고요. 페어웨이나 그린상태는 아주 관리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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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당내기의 결과요...? d가 싹슬었습니다. 버디3개 81타,a는 버디1개 93타,b는 버디3개에 97타,c는 103개 </P>
<P>총 버디가 7개 나왔는데 a,b,d,가 한홀에서 버디를 모두하고 c는 한홀에서 버디3개를 맞았습니다. c는 버디한번 못하고 버디만 7개를 맞았으니 그날의 도시락이 되었습니다. 버디3개를 친 c는 양파1개 파5에서 쿼트러플보기 즉4타를 두번이나 해서 타수가 저렇습니다. 욕심이 타수를 잃게 만든것이지요.. 파5가 타수를 줄이는 홀인데 드라이버 잘치고 무리하려다 한번은 쿼트러플보기를 한번 했고 한번은 무리안할려고 살살치다가 스윙을 제대로 안하다가 쿼트러플 보기를 했습니다. 즉 콘트롤 스윙을 하다가 망한 케이스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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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달에는 이번 결과를 두고 핸디를 다시 조정해서 쳐야 합니다. </P>
<P>하수들이 타당내기를 자꾸 도전하면 안됩니다. 단 골프에 대한 열망과 타수를 줄이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면 덤비지요. c가 그렇습니다. 골프를 잘치고 싶고 집중하고 싶고 무너지지 않고 싶어서 타당내기를 선호합니다. 문제는 d나b는 타당내기에 중독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도시락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두번 무너지면 멘붕됩니다. 그 때는 도시락이 바뀌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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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F4A36500F6C101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10" hspace="1" width="410" vspace="1" border="0" id="A_117F4A36500F6C101CE6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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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08836500F6C121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07" hspace="1" width="407" vspace="1" border="0" id="A_16108836500F6C1215EB57"/></P>
<P style="TEXT-ALIGN: center">후기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딴돈 캐디피내고 고기먹고 술먹고 다 탕진했습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쓰리버디 경우도 라운딩 역사 5년에 처음있는 일이고 연짱버디도 처음입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103개 친녀석이 2개월전 이글을 한 친구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60만원 상당의 이글패 해줬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이글맞고 쓰라린 가슴안고 돌아선 기억이 새롭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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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전에는 저도 저렇게 도시락이 되어있었다는것... 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가 하나씩 완성해갔다는것... 스윙을 나누어서 하나씩 바꾸면 스윙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론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설해목님이 아이언 치는 방법론은 명저입니다. 공을 올려치는 것이 아니라 눌러치는것..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라 밀어치는것...
첫댓글 ...
재미있엇습니당
쓰리버디 맞은 친구. 지금 프로코치사서 복수전 준비합니다. 전화하니 벌써 연습장서 칼갈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아이언때문에 쉽지는 않을걸료. 저도 치기 힘든 머슬백아이언으로 치니까요....
더블버디...축하합니다.^*^
파3에서 동반자 3명이 버디...요것 참 어렵습니다. 거의 불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당한 A의 데미지는 몇 달 갑니다~~~
어제 전화하니 아직 싱싱합니다. 일곱개의 버디.... 타당내기에서 버디 일곱개면 곡소리나죠... 워낙 타당내기를 해서 면역이 되었나봅니다. 많이 맞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글맞고 60만원짜리 패를 바친 우리 셋이 쓰리버디로 통쾌하게 갚아준 사건으로 남는거죠... ㅋzㅋzㅋ
이글 라운딩 후기 잘 읽었읍니다,
미우나 고우나... 고홈중에 벌써 필드가 그리워 지는....
저도 필드가 그리우나 2주간은 휴가도 가야하고 너무 더워서 안되고 야간에 골프하는 그랜드는 너무 초보자가 많아서 시간이 너무걸리고... 아주 푹 쉬고 8월에 리턴매치 하기로 햇습니다.
저 스코어 카드 보는것 같아요..
조금만 손보면 되는디.. 그게 안되네요..
이년전에는 저도 저렇게 도시락이 되어있었다는것... 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가 하나씩 완성해갔다는것... 스윙을 나누어서 하나씩 바꾸면 스윙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론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설해목님이 아이언 치는 방법론은 명저입니다. 공을 올려치는 것이 아니라 눌러치는것..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라 밀어치는것...
우리는 한홀에 3명이 버디하면 *버디라고 버디값 안줍니다...ㅎㅎㅎㅎ
이글하신분 이글 기념라운딩가셔서 이글턱 제대로 쏘셨네요..ㅎㅎㅎㅎ
두명이 하면 저희도 안줍니다. 타당내기니 한명만 쥐어 터졌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들어온게 없죠.. 한사람한테만 받으니까요... 이글패값이 더 나왔습니다. 4명모두 회원대우를 받았으니 이십만원도 안나왔고 캐디피는 제가 내줬고 술먹고 밥먹었으니 적자입니다. 애고....
C님은 버디의 버 소리만 들어도 놀래실 것 같네요~~
세명한테 맞으면 정신 없으셨을텐데... ㅋㅋ~
이글맞아서 돈 나간 생각을 하면 ㅎgㅎ ㅎ ㅎ ㅎ. 설해목님도 언더파 쳤지만 이글한방에 모두 털렸다잖아요... 이글 무섭습니다... 홀인원이면 만세를 부르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홀이 눈이 보이는듯 ^^